전라남도는 ‘2020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으로 올해 큰 성과를 거둔 진도군 등 4개 시군과 9명의 농업인을 선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 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진도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은 신안군장흥군이 각각 선정됐다. ‘농업인 부문’의 경우 재배 생산 분야에서 장흥 김재기 씨가 최우수상을, 영암 박윤재 씨와 고흥 송효수 씨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가공유통분야에선 영광 김광석 씨가 최우수상, 함평 정대성 씨와 장흥 김성용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축산분야에선 최우수상에 해남 김소영 씨, 우수상으로는 나주 김희식 씨와 곡성 이금숙 씨가 뽑혔다. 특히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진도군은 과수 및 채소 인증면적이 지난해 18ha에서 올해 67ha로 273%나 증가했으며, 경지면적(1만 2천 11ha) 대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2천 988ha) 비율도 24.9%에 이르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군은 친환경인증면적 3천 858ha(유기 2천 369, 무농약 1천 489)와 함께 지난해 대비 인증품목 다양화 증가면적 617ha(1천 770ha→2천 387ha) 등의 성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수는 1천 651호로 전국 6천 435호의 26%를 차지, 지난해(1천 578호)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유형별로 유기인증은 16호, 무항생제인증이 1천 635호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가장 많은 881호로 나타났으며 이어 젖소 88호, 돼지 115호, 닭 246호, 오리 283호, 기타 38호 등 순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당 200만 원 이내의 인증비용과 100만 원 한도의 가축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증 받은 농가가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경우 300만원의 장려금도 주고 있다. 또한 인증을 준비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을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많은 축산농가들이 인증제도에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농가들이 인증추진 시 겪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읍·면 현장교육을 실시해 인증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지도할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 ‘기억, 천년의 사랑’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 뮤지컬은 이번 달 31일(목)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www.expo-wg.com)와 유튜브 채널 ‘직스티비(youtu.be/wuGpc8dtU2Q)’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기억 천년의 사랑’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함양 상림 숲을 배경으로 천년 약속 사랑 나무와 천년의 세월도 이길 수 없는 상철과 연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제작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경남뮤지컬 전문단체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의 주관·주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 준비를 계기로 지난 8월 창단된 ‘함양군민뮤지컬단’을 통해 함양군민들도 뮤지컬 제작에 함께 참여하였다. 함양군민뮤지컬단은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추가모집을 통해 함양군 뮤지컬 배우를 배출할 예정이며,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도 창작 뮤지컬을 선보
경남도내 6개 시군 임산부와 출산여성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창원, 사천, 김해, 고성, 하동, 거창 등 도내 6개 시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시군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는 빠르면 내년 1월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임신부+출산부)에게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는 임산부는 본인 부담금 9만6천 원(20%)을 부담한다. 내년도 지원대상은 6개 시군 4,896명으로 사천시, 김해시, 고성군, 하동군, 거창군 지역은 전체 임산부이다. 창원시는 일부 임산부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임신이 확인된 시점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임산부(임산부+출산부) 중 통합 쇼핑몰 (www.ecoemall.com)에 사업신청 또는 구비서류를 읍면동에 제출한 임산부가 대상이 된다. 시범사업에서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가 해당되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는
충북도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와 도민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시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1년차는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년차는 본격적인 건물 착공에 들어가 공공(학교)급식에 필요한 소분배장, 저온저장고, 안전검사실, 전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괴산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순조롭게 1년차 사업을 마치고, 내년에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내 부지에 8월까지 센터를 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 신규 1개소 지원을 위해 사업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이번 달 24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중 사업대상 시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현재 2개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이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채소류와 과일류 등 총 727건의 농산물에서 제초제, 살충제 등을 포함해 잔류농약 230항목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건의 농산물에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어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 회수·폐기 및 행정조치 등으로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게 하였다. 그 외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농산물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내년 상반기에 전주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에 농산물현장검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신 분석장비를 활용해 경매전이나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의 신속하고 정확한 잔류농약 검사로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라북도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도내 1,400개소 농촌관광시설 (농어촌민박 1,225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39개소, 관광농원 35개소, 휴양단지 1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전열·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와 시군은 내년 2월 26일까지 농촌관광시설 특별안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위생 관리기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농촌체험휴양마을 139개소와 관광농원 35개소 등 175개소와 50개소 이하인 시군의 민박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이외의 시설 밀집지역, 일몰‧일출 행사지, 기존 미점검 사업장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시설과 50개 이상인 시군의 민박시설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시군이 합동으로 2차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책임자의 안전교육 이수, ▲소방시설 구비 및 작동상태, ▲안전사고·위생관리,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 손 소독제 비치, ▲정기 방역소독실시 등 6개 항목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충북유기농업대학 수료식을 16일 수료생 7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대학은 신(新)농업 시대를 선도 해 나갈 혁신주도 유기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첫 교육을 시작해 11월까지 총16회 8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유기농업의 이해 등 기초부터 일반 기술을 학습하는 일반과정과 현장대응능력 배양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면교육 대안으로 동영상 교재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로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과정생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기농관련 연구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수, 정부·지자체 공무원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유기농 제도부터 실용화 기술까지 내실 있게 운영했다. 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시작해 4년간 총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19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76명(일반과정 40명, 심화
홍성군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도입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에너지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5일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준공식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농식품부 지원,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98억 원을 투입하여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 일원에 에너지화 시설(바이오가스 플랜트)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에너지화 시설은 일일 가축분뇨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가축분뇨를 활용해 바이오가스(메탄)을 포집하고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공정을 거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한전 등에 판매되고 남은 소화액은 농경지에 양질의 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기존 개방형 분뇨처리시설과는 달리 가축분뇨 반입단계부터 반출까지 전 공정을 철저하게 밀폐 처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이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축산 악취 해소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 해소와 온실
경남 산청군 황매산 황금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일)과 거창군 김수균 씨(51세)가제10회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와 개인부분 최우수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친환경농업 확산 및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 · 시상하여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생태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10회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은 개인(3명)과 단체(2곳) 2개 부문으로, ‘친환경육성 우수시군’은 총 4곳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은 2011부터 매년 개최해왔던 ‘친환경농업인대회’를 통해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시군을 통해 개별 전수하게 된다. 우선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은 지난 1년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시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친환경 인증 확대, ▸예산 투입, ▸친환경육성사업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고성군이, 우수는 산청군, 장려에는 창녕군과 함양군이 각각 결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 사업비가 지원된다.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은 지난 8월부
충북도는 2020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시군을 통해 12월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대상은 2,138농가, 1,484ha으로 총 10.8억원을 지급한다. 지난해(10.4억원)에 비해 4천 6백만원(4.4%)이 증가한 금액이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인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0.1ha~5.0ha까지 지원한다. 논 부문은 ha당 350천원~700천원, 밭(과수) 부문은 700천원~1400천원, 밭(채소·특작·기타) 부문은 650천원~1300천원(인증단계별 차등지원)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보전한다. 한편, 2021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으려면 금년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소득 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