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임산부 편의에 맞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이란 환경을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생산된 무농약·유기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중인 임신부는 본인 부담금 9만 6천원만 납부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전북도와 시군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1회 구매 가능 한도를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월 최대 4회까지 구입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하였고, 또한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한우 및 유정란의 경우 무항생제인증품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임산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괴산군 곳곳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릴레이가 한창이다. 15일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는 관내 11개 읍면에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Up-Cycling’ 워크숍을 진행하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모인 새마을회원들은 괴산군의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재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을 위한 3R 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다짐했다. 노명식 괴산군새마을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기농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괴산군의 숙명”이라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명산업의 메카 유기농업 군으로서 괴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가 나서야 할 때”라며,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이후의 엑스포 개최 과정에서도 새마을회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괴산읍, 문광면, 청천면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
전라남도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은 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육 인프라 구축과 수요 확대 등 3개 사업에 1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177개 농가(전국 2천 535농가의 7%)는 사슴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사육해 연간 42억 원(전국 405억 원의 10.4%)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특히 곤충 사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곤충사육시설 및 기자재사업으로 5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사육농가와 신규 희망농가에 곤충사육사를 비롯 건조기, 선별기, 배합기 등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총 금액의 50%를 보조할 방침이다. 또한 곤충 수요 확대를 위해 2개 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하며, 곤충사료첨가제 지원사업으로 곤충을 사료원료로 사용중인 선도 가금농가(친환경인증, 녹색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총 금액의 80%를 보조해준다. 곤충으로 축사 내 해충제거를 위해 축산농가에게 72만원 한도로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지난해 곡성 소재 한국유용곤충연구소에 곤충 사료산업화 지원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고, 사료용 곤충 생산 시설을 신규 건립해 7월 이후 시험가동을 거쳐 정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친환경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개설된 온라인 교육 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의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당초 시군 순회 집합교육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무기한 연기 중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대상농가들이 ‘농업교육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시군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같은 결과 도내 상반기 교육실적은 대상자 2만 7천 594명 중 1만 8천 625명이 이수한 67%를 달성했다. 전라남도는 하반기까지 이수율 10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컴퓨터가 없거나 활용이 서툴러 온라인 교육 이수가 어려운 고령농들에 대해서는 시군 교육장의 컴퓨터를 활용토록 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교육 이수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해 이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순회 집합교육이 지연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은 고령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방법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농업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
충북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관련, 지역인사들의 개최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민관추진협의회(협의회장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기관과 농업인·여성단체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20%로 줄여 열린 이날 행사는 2015년 유기농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2년 유기농엑스포 홍보영상 시청, 추진계획 보고, 국제행사 승인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차영 협의회장은 "2015년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후 괴산군 유기농산업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면서 “ 괴산군민이 하나로 뭉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 한다"며 "이달 말 국제행사로 승인되면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준비와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괴산자연드림파크 1·2단지를 조성하고, ㈜엘마노와 100억원 규모의 친환경유기농식품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1일부터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 인증 경영체 사후관리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6일 유통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22일 시행된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관리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유통진흥원을 우수식품(G마크) 인증관리 전문기관에 선정했다. 기존에는 G마크 인증 업무를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었으나, 보다 전문적인 인증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에서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유통진흥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이다. G마크는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제조·가공한 가공식품 또는 전통식품이 안전하게 생산된 제품임을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제도다. 유통진흥원은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에 대한 현장조사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경영체 등록 관리(신규, 변경)와 사후 관리(잔류농약, 수질, 중금속, 방사능, GMO 안전성 검사 등)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에 유통진흥원에서 수행 중이던 G마크 인증 사후관리와 인증 업무의 통합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허브류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허브류 생산 농가에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검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고수, 레몬그라스, 레몬밤, 로즈마리,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바질, 타이바질, 딜,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류 11품목 5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고수, 로즈마리,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타이바질, 딜 등 6건에서 에토펜프록스, 루페뉴론, 파클로부트라졸, 펜토에이트, 에토프로포스, 스피로메시펜, 이프로디온, 플루페녹수론 등의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는 한편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사에서 농약이 초과 검출된 6품목 중 3품목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따른 일률기준(0.01 mg/kg)이 적용됐다.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잔류허용
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오는 7월 예정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은 물론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7일 직접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위기감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때, 전 세계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유기농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유기농엑스포는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돼야 한다”며 서울시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와 괴산군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는 도시와 농촌의 모범적인 협력관계”라며, “대한민국 1번지 서울과 유기농업 1번지 괴산의 상생은 물론 대한민국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유기농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성공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인 충북의 대표적 농산물 '찰옥수수'와 '수박'에 대한 '유기재배 매뉴얼' 기술서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찰옥수수 유기재배 매뉴얼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수박 유기재배 매뉴얼은 수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와 3년간 공동연구 끝에 발간했다. 본 유기농 기술서는 현장 실증과 접목해 도출한 연구 결과를 유기재배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했다. 유기농업은 무농약 재배와 함께 친환경 농업에 포함되며, 생산된 유기농산물의 소비자 안전성은 최상위에 위치한다. 특히 찰옥수수 유기재배 매뉴얼은 유기농자재인 생선아미노산액비와 퇴비차(퇴비를 우린 물에 공기를 넣어 만든 미생물 배양액)의 혼합처리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유박(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수박 유기재배 매뉴얼은 유기 수박 재배를 위한 토양과 양분관리 그리고 시설재배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염류 장해 해결 기술에 대해 다뤘다. 수박연구소 윤건식 육종재배팀장과 유기농업연구소 이성희 유기농업연구팀장은 "향후, 보다 혁신적인 유기농자재를 개발해 유기농산업 발전과 건강한 삶이 펼
충북도와 괴산군이 추진하는 ‘2022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오는 7월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 엑스포 행사가 전국 친환경농업인 단체 연합회 등 7개 환경농업 관련 단체들의 업무 협약 체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기재부에서 국제 행사 승인을 하면 국제 유기농 운동연맹(IFOAM)과 국제행사 유치 협약을 하고 8~9월에 행사 유치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내 환경농업 관련 단체들의 참여 협조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환경농업 관련 단체들은 충북도가 친환경 농업도를 표방하고, 유기농엑스포 개최하고자 하는 위치에 맞게 친환경학교급식 차액 지원이나 친환경농업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의지를 선행되어야 민간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7개 단체들과의 지난 5월 28일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
농약잔류장 검사는 골프장의 토양과 연못물을 채취해 농약 28종의 잔류량을 검사하는 것으로 무분별한 농약사용에 따른 자연환경과 생태계 훼손을 막고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우기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농약사용이 증가할 수 있어 비가 온 후 강우량에 따라 3~7일 이내에 시료를 채취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살균제와 살충제 등 농약 28종으로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 농약 7종, 사용이 허용된 일반 농약 18종이다. 도는 도내 163개 골프장 가운데 60개소에 민간 시민단체(NGO)를 참여시켜 검사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오염 개연성과 주변지역 영향 정도 등에 대해서도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사용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장 내 안전한 농약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