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3일 오전 남부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과 국유림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낙후된 산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남부지방산림청과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하여 산양삼 및 산채재배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재배단지 경영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에서 국유림 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국유림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공동산림사업 수행자가 비용을 자체 부담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금번 협약주체인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으로 등록된 국유림영림단에서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으며 산촌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산촌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감에 따라 신속히 지역별 태풍 피해 현황을 파악하며,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손실 최소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했다. 허태웅 청장은 3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를 찾아 벼 쓰러짐, 과수 떨어짐(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위로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지원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병해충 예찰1) ‧방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면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이번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응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3(목)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마이삭’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오후에는 경남 밀양 사과 낙과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피해상황 점검회의시 태풍 종료 후 신속히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복구 방안을 지체 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 가공용 등 낙과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차질 없는 재해보험금 지급 등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다음주 초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임을 감안, 9.3.〜9.6 기간을 농업부문 피해예방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여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함께 사전대비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욱 차관은 9.1(화)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어서 강원도 강릉 및 평창 배추·무 밭을 방문하여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태풍 대비상황 및 산지작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태풍 점검회의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수로 정비, 과수 가지묶기, 비닐하우스 결박,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배·조생종 벼 수확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강조했다. 이어서 9월 고랭지배추 주출하지인 강릉의 안반데기를 방문하여 작황을 살펴보고 강릉농협 최장길 조합장 등과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및 조기 수확 등 태풍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수급이 불안한 고랭지배추·무 생육 및 출하동향에 대해서도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이차영 괴산군수가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유기농연합회(Global Alliance of Organic Districts, GAOD)의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유기농연합회(GAOD)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sian Local Governments for Organic Agriculture, ALGOA), 유럽의 에코리전(International Network of Eco Regions, IN.N.E.R), 북남미의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Regeneration International)이 뜻을 모아 결성한 국제유기농협의회로, 지난 4월 탄생했다. 괴산군은 지난 2015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ALGOA를 출범하고 의장국을 맡아왔다. 이렇게 시작된 ALGOA는 창립 5년 만에 세계 18개국, 250개 회원단체를 보유한 국제 유기농단체로 급성장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ALGOA 의장으로 정상회의 개최, 아시아유기농지도자교육 실시 등 국제 유기농 협력 사업을 진두지휘해왔으며, 작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아프리카, 북남미의 지방정부 단체장 및 유기농 지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는 등 보폭을 넓혀 왔다. 지난 2월에는 이탈리아
전라남도는 8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광양 ‘삼무루지 새싹삼 농원’ 황재익 대표를 선정했다. 황재익 삼무루지 새싹삼 농원 대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근무시절 귀농을 준비하며 고향인 경북 영주 야산에 장뇌삼을 재배했다. 이후 직장과 가까운 광양시 광양읍에 재배 하우스와 가공시설, 체험교육장 등 400여 평 규모의 생산기반을 마련,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새싹삼을 재배해 왔다. 소비자가 찾아오는 농장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던 황재익 대표는 연간 2t의 새싹삼을 생산하며 새싹삼 수확과 화분차 만들기 프로그램 등 체험관광을 접목해 6차 산업화를 선도했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7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새싹삼은 간 보호와 항종양 효과가 있고 혈소판 응집억제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잎과 줄기는 물론 뿌리까지 쌈채소 먹듯 손쉽게 먹을 수 있어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채소다. 황 대표는 새싹삼의 대중화를 위해 자체 가공식품 개발에도 앞장서 40평 규모의 제조가공시설을 구축했으며, 새싹삼 추출액을 비롯 분말, 새싹인삼차, 장아찌,
농협(회장 이성희)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임시공휴일인 8월 17일(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현장의 피해상황을 살피기 위해 충북 충주시를 방문했다. 먼저 충북원예농협을 방문하여 조길형 충주시장, 박철선 조합장 및 염기동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등과 함께 농가 피해현황을 점검한 이규삼 위원장은 이어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피해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상황을 확인했다. 같은 날 권준학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한 인사총무부 직원 30여명과 여영현 본부장 등 농업농촌지원본부 임직원 20여명은 경기 파주 적성면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시설하우스 농가 및 인삼 농가에서 각각 복구 작업을 도우며 온종일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규삼 감사위원장은“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가슴이 매우 아프다”며 “수해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차관급 인사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임명했다. 허 신임 농촌진흥청장(65년생)은 서울대 농학과와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을 마치고, 23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몸담은 뒤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식품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한국농수산대 총장 등 농식품부에서 30여 년 근무하며 주요요직을 거쳤다. 청와대는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과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 등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13일(목) 오후 충남 아산 소재 가을배추 육묘장을 방문·격려하고 인근 벼 병해충 방제 현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에 집중호우가 더해져 시설채소 등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 피해가 크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는 정부 비축물량을 적기 방출하는 한편, 채소류 조기정식 등 생산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산시 벼 보급종 채종포의 방제 상황을 점검하면서 “방제 장비를 총동원하여 장마 후 고온다습한 기상여건에 따른 병해충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조금자 대표’ (전북 정읍시 ‘농업회사법인 맑은샘자연교육농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는 지역의 생산농가와 대규모 계약재배(감자, 무, 당근 등)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건조가공 기술을 이용하여 먹기 편한 건조 채소를 개발(채소잡곡, 채소볼, 큐브한끼 등) 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지역농가가 재배하기 까다로운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1,500톤)의 대부분(93%, 1,400톤)을 12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 대표는 농산물 건조가공 기술 특허 4건을 획득, 채식 위주의 건강 중시 트랜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먹기 편하고 균형잡힌 건강한 먹거리 제품을 개발했다. 그는 온라인 유통을 시작하기 전 22백만원이었던 매출액이 4년만에 150배 이상 상승하였는데 이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식품안전시스템 (FSSC22000) 등 식품안전 인증 획득이 한몫을 했다고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11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진행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농대는 2008년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 한농대의 주요 업무 실적과 관련한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년도와 비교해 주요 실적이 월등히 높아져 각종 성과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한 2019년 업무실적에 대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는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이번에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한농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교직원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농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책임운영기관 중 유일의 국립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국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