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농림축산 식품부 차관은 6월 18일(목) 오후 4시 30분, 세종청사에서 스리 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란가나탄 인도대사의 예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남방 주요 국가인 인도와의 연대를 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산 농산물의 대(對) 인도 수출을 위한 수입 허용 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인도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산림 분야 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해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EFCCC*)와 함께 제작한 영문 책자 에티오피아 재녹화(Re-greening Ethiopia)의 출판기념회와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협력사업 협약식을 6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 에티오피아와 한국 산림청 간의 양자 협력 관계의 부처 세계 ‘사막화·가뭄의 날(6.17 수)’을 계기로 개최되는 본 행사에는 쉬페로 쉬구테 월라사(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 대사, 세계적 녹색성장연구소(GGGI) 김효은 사무차장,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협력사업 참여 기관, 국립 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서종혁(1947-2020) 박사님의 사망 소식을 듣고 몇 일간 참으로 먹먹했다. 병치레를 알았다면 미리 챙겨볼 수도 있었을 텐데... 운명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국내 유기농업판에서 1990년대 초부터 인연이 있었다. 이런저런 인연을 이어오다 2010년 11월 ~ 12월을 서박님과 미얀마 양곤에서 같은 집에 지내게 되었다. 미얀마 정부의 유기농업 구축사업 요청에 따라 koica 사업의 일환으로 양곤 인근 흘레구에서 다양한 유기농업 시범사업을 수행했고 나는 미얀마인을 대상으로하는 유기농인증심사원 훈련프로그램의 트레이너로 참여했던 추억이 있다. 서박사님은 해방후 625를 겪은 60년대 학번이 그러하듯이 성실함과 애국심은 기본이었고 균형잡힌 글로벌한 시각도 함께 가지고 계셨다. 매일 모기와 싸워야하는 더운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틈만나면 책을 읽으셧다. 이때 들었던 얘기가 인상이 깊어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따라 읽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성격상 본인에게 엄격하여 개인적인 아쉬운 소리를 못하였고, 지병이 있었는데도 알리지도 않고 그냥 가셨습니다. 우리나라 유기농업사를 정리해보겠다고 자료를 요청할 무렵에 낌새를 알아봤어야 하는데도 눈
고 서종혁 박사 영결식이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환경농업단체 연합회 · 한국 유기농업 학회 · 국제 유기농업 운동 아시아연맹 등 환경농업 관련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 약력소개, 단체 대표자 인사 및 애도사, 현화와 분양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곽금순 환농연 회장은 애도사를 통해 “고인은 우리나라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기농업을 학문적인 연구와 현장 농업인과 접목시켜 많은 발전을 이룩하는 큰 성과를 가져왔다 ” 며 “ 평생 유기농업을 사랑하는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철학을 우리 후배들이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유기농업이 더 발전할 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허승욱 한국 유기농업 학회장은 “고인의 가슴엔 언제나 농민의 피가 흐르고 있었고, 그의 머리는 이 나라 농업 ·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각들로 가득했다” 며 “ 고인의 수많은 업적 중에서도 유기농업에 기울이신 노력은 대한민국 유기농 정사에서 영원히 기록될 정신이며,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유기농업을 현장에서부터 학계를 잇고 실사구시 적 협동의 힘으로 오늘날 한국 유기농업발전의 터전을 일구어 주셨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12일 충북 청주시의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식품 소비 본부 직원 20여 명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3개 품목에 대해 수확 작업을 실시하였고, 크기·모양에 따라 선별한 뒤 소포장 작업까지 진행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제2기 흙살림 청년 귀농교육 입학식이 지난달 25일 충북 괴산 흙살림 연구소에서 가졌다. 작년부터 정부기관(농정원) 협력으로 5개월간 숙식하면서 새로운 유기농의 길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개설한 흙살림은 2019년 귀농 2명, 귀농쥰비 2명, 올해는 2~3명의 젊은 청년들이 교육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림축산 식품부는 이달(6월)의 농촌 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슬로푸드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이하 슬로푸드)’의 ‘이강삼 대표’를 선정했다. 이강삼 대표는 지역 제조업체 25개소를 법인 내 회원사로 영입하여 매실·배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단체와 생산물 수급 협약을 통한 통합 가공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라지 배즙 등 개발제품의 공동판매 전략으로 농촌 융복합 산업화에 성공하였다. 슬로푸드는 산지조직 규모화를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와 생산자 간 개별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정성을 낮추고, 지역농산물의 대규모 계약재배(배, 매실 등 약 550톤)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를 위한 생산 책임제를 도입하고, 하동벤처농업협회 등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회원사 대상으로 경영·식품위생·마케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단위 가공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슬로푸드는 전자상거래(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및 홈쇼핑(NS, 아임 쇼핑 등)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 시장 외 미국, 호주, 중국까지 판매를 확대하여, 최근 3년간(2017~2019년) 연평균 매출액 약 20억 원 이상 달성했다. 슬로푸드는 농식품
박종호 산림청장이 15일 대전 서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포레스트(한국형 산림 뉴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디지털· 비대면 산림서비스 도입, 저성장 시대 산림산업 활력 촉진, 사각지대 없는 임업인 지원,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등 한국형 산림 뉴딜 4대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