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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통일농업

다케다의 뎅기열 백신 후보물질, 중추적 3상 임상시험서 1차 평가지표 충족

다케다의 뎅기열 백신 후보물질 TAK-003, 현재 진행중인 3상 임상시험에서 풍토성 뎅기열이 발생하는 지역에 사는 아동과 청소년의 뎅기열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백신 후보물질은 지금까지 실시한 분석에서 유의미한 안전성 문제 없이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상세한 내용은 동료 전문가 평가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이 자사 뎅기열 백신 후보물질이 중추적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뎅기열에 대한 4가 면역력 효능 연구의 첫 번째 분석에서 독성을 약화시킨 생바이러스 임상시험 단계의 4가 뎅기열 백신이 바이러스의 네 가지 항원형 중 어느 것이 유발한 뎅기열이라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범위한 데이터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지만 TAK-003은 지금까지 유의미한 안전성 문제 없이 내약성이 양호했다. TIDES임상시험은 계속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결과는 다른 3상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올해 말 경에 나올 예정이다.

라지브 벤카야 다케다 글로벌 백신사업부문 사장은 “회사의 뎅기열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서 보인 성능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결과는 뎅기열의 엄청난 부담을 줄이려는 세계의 노력을 돕는데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게 한다”며 “이 데이터를 동료 전문가가 평가한 학술지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게재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우리는 앞으로 이 백신을 전세계에서 출시할 가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임상개발, 상용 제조 및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케다가 시행한 국제적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인 TIDES임상시험에는 풍토성 뎅기열이 발생하는 지역에 사는 4~16세 사이의 건강한 아동과 청소년 2만여명이 등록했다. 이 임상연구는 뎅기열에 노출된 사람과 그러한 경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TAK-003의 두 가지 용량을 사용하여 효능,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TAK-003은 세계에서 허가된 곳이 아무데도 없다. 다케다는 뎅기열 백신 외에 지카, 노로바이러스, 소아마비 등 우선 순위가 높은 다른 전염병에 대한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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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식물 검정 말에서' 멜라닌' 합성 촉진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침수식물은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이다. 멜라닌은 여러 동물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또는 갈색 색소를 총칭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 (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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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 (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훈련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을 위하여 제조기술등의 보급ㆍ전수,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하여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조기술등과 술과 조화로운 식문화 보급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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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적"... 선진X클럽로보스, 어린 환우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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