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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텃밭 가꾸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찾아온 생활원예 고수들의 힐링 작품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온라인 참여…영상으로 실시간 평가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3일 온라인으로 생활원예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각 지역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예선을 거친 일반인1) 참가자 28명(아이디어 정원 10, 접시정원 18)이 본선에서 솜씨를 발휘했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 실력을 겨루며, ‘접시정원 경진’ 은 거실이나 방 등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접시정원 구성 능력을 평가한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전세희(충남 당진)씨의 ‘도시농업의 미래’가 선정됐다. ‘도시농업의 미래’는 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동으로 물을 줄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접시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홍수정(충북 청주)씨의 ‘비밀의 화원’이 뽑혔다.

책 ‘비밀의 화원’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마음의 치유를 얻게 되는 오후의 정원 풍경을 특색 있는 구조물과 실내 식물을 조화롭게 구성해 실용적이고 미적 감각을 살린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1일까지 현장심사를 마친 학교학습원 경진 부문의 대상은 신방초등학교(충남 천안), 최우수작은 이원중학교(충북 옥천)이 선정됐다.

두 학교 모두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돋보였고,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오는 학교학습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생활원예 경진대회의 첫 온라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친 일상에서 원예를 즐기고 힐링을 제공하는 의미에서 좋은 기회이다.”라며, “앞으로 비대면 시대를 대비하며, 생활원예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 대중화와 도시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현장경진으로 이뤄지는 ‘아이디어 정원’ ‘접시정원’ 부문과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학습원’ 부문, 지자체의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생활원예 체험온실’ 등 4부문으로 진행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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