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월)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5.9℃
  • 흐림대전 8.4℃
  • 구름많음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3.2℃
  • 흐림광주 10.5℃
  • 구름많음부산 11.8℃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2.5℃
  • 흐림강화 5.9℃
  • 구름많음보은 7.6℃
  • 흐림금산 7.6℃
  • 흐림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3.4℃
  • 구름조금거제 12.1℃
기상청 제공

농업

배수시설, 저수지 등 재해대응 능력 대폭 확대

-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 능력 확충, 2024년 정부 예산안은 1조 8,152억원으로 2023년 대비 1,303억원 증가
- 상습 침수 농경지 배수시설 확충,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및 저수지 퇴적토 준설 등 확대 추진

  배수시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과 관련된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1,303억원 증가한 1조 8,152억원이 편성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장마 기간 중 평년의 2배에 달하는 극한 호우로 배수시설이 없는 저지대 농경지뿐만 아니라, 배수시설이 설치된 지역도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낮은 설계빈도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설치된 지 오래된 저수지도 상류 하천으로부터 유입된 토사의 퇴적으로 물그릇이 작아지고,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홍수 조절 능력이 미흡하여 일상화되는 기상 이상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극한 자연 재난에도 안전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상습침수 농경지를 조기 해소하고, 노후 저수지의 홍수 대응 능력을 확충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능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확충하고(3,703억원→4,535억원), 설치된 지 30년 이상 노후된 배수장의 성능개선(198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아울러 저수지 등 노후 수리시설의 개보수(5,548억원→6,132억원) 및 저수지 물 그릇을 키우기 위한 퇴적토 준설 (30억원→430억원)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저수지 범람 위험시 인근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도 신규로 반영했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배수시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 관련 예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고려되어 대폭 증액 반영됐다” 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한번 보면 누구나 직불금 100% 받는 방법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직불금을 감액 없이 잘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가 나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만들고 있으나 올해에는 고령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사진 등을 이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영농과정에서도 이용되도록 활용도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새롭게 만들었다. 우선 필수안내서를 보는 고령자를 배려하여 사진, 그림, 농관원 캐릭터(안심이와 구별이) 등을 곳곳에 활용하는 등 공익직불금의 종류와 지급대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준수사항을 한번만 읽어보면 누구나 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다양한 직불제도 안내, 농업경영체 갱신,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 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수 수록하였으며, 후반부에는 영농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필수안내서는 150만 부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3월 22일까지 농업인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필수안내서를 배부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 · 사무소에서도 배부 받을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직불금을 신청하신 농가가 필수안내서를 잘 숙지하여 모두가 직불금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