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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확 바뀐 식품외식 소비패턴, 분석과 대비는?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성료, 발표자료·강연영상 공사 누리집에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9개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으며, 개인 맞춤형 식품, 건강지향, 대체 소재,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총망라했다.

먼저 시장조사업체 민텔 코리아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나이에 대한 리프레임(Reframe, 관점을 바꾸다)’을 제시하며, 단순히 ‘오래 살기’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X세대를 위한 식음료 제품의 성장 기회를 예측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먹는 대신 마셔서 때우기’ 등 식사의 개념 변화와 탄수화물 기피 현상이 만든 대체 소재 면류의 확산, 기존 주류시장 불황 속 고량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도주의 성장 등 과거와 다른 식품 소비패턴의 새로운 변화를 감지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실장은 외식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현상을 ‘스토리 탐닉’이라 정의하며, ‘팝업 다이닝’을 통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스토리를 더하는 마케팅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롯데웰푸드 박동조 팀장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제로슈거’ 제과 제품의 탄생 과정과 비전을 풀어내고, hy(에치와이) 신승호 본부장은 이색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소스 개발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얌샘의 임종익 본부장이 고물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외식업계의 로봇셰프 활용 성공전략을 전수했으며,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대표 식품외식기업 리더들이 간편식, 케어푸드 등 신사업 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번 전망대회의 발표자료는 공사 ‘FIS(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atfis.or.kr)에 게시돼 있으며, 강연영상은 18일 21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튜브 계정(youtube.com/aTwebTV)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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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2배 확대'... 과감한 '농정대전환' 필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지원 방식을 넘어선 과감하고 근본적인 농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기에 처한 친환경농업을 회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부터 공공과 민간의 아우르는 소비 유통 체계의 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및 추진체계의 정비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과 개념을 확산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유기농업학회, 재생유기농업협의체, 유기농업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주최 및 주관한 " 2025년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 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 첨부파일 참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 이란 기조 강연에서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농업은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실천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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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농촌 환경과 국민의 건강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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