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도,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 개최… 통합형 체험-교육 프로그램 마련

○ 8월 8일 포천(한육우, 낙농), 8월 22일 이천(가금), 9월 5일 화성(양돈) 총 3회 개최
○ 도내 축산농가 및 축산에 관심 있는 일반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 가능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와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 세미나는 축종별로 나눠 진행되며, 8일 포천군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는 한육우 · 낙농 대상, 22일 이천시 이천축산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는 가금 대상, 다음 달 9월 5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강당에서는 양돈 대상으로 총 3차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릴레이 세미나는 각 축종별 축산농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안내 ▲각 축종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육방식과 기자재 소개 ▲축산환경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가축분뇨 퇴비·액비 적정처리 및 이용, 악취저감 기술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축산환경분야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평소 축산농가들이 궁금해하는 ▲축산농가의 효과적인 재정 관리를 위한 세금 및 세법 관련 상담 ▲저탄소축산물, 가축행복농장 등 축산환경 관련 다양한 인증 상담 ▲피트모스, 저메탄 사료 등 다양한 친환경 농축산자재 전시 및 상담을 위한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의 참여를 위해 우수 축산농장 체험과 세미나를 연계한 통합형 체험-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축산전문 유튜버인 ▲늘찬목장 이경찬 대표의 ‘콘텐츠 제작을 통한 안정적이고 소통 지향적인 축산농장 만들기’, ▲박덕순 약사의 ‘식탁과 생활에서 만드는 자연치유법’ 등의 흥미로운 강연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https://www.ecolivestock.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환경을 바꾸는 것은 환경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지역 내 주민 간 갈등 해소와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축산농가의 환경개선 의식 향상과 축산농가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내용 및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031-8030-3433) 또는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ecolivestock.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더보기
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