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지 영양사(GS그룹 사내식당 총괄매니저)를 초청해 식품영양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안전지킴이 대상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김민지 영양사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식단작성 노하우와 영양사 취업 준비과정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고 영양사를 꿈꾸는 멘티 학생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은 “ 명품 급식의 탄생은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시도,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훌륭한 영양사로 성장하기 위한 해답을 얻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는 “이번 멘토링 특강이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에게 예비 영양사로서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멘토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을 이끌어갈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안전지킴이는 지난 5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식품영양학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사에서 추진 중
농협(회장 강호동)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제10회 쌀의 날(8.18.)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조희성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농협 RPC 및 벼 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쌀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위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4개 협동조합 중앙회장단 (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손성은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의 업무협약식(MOU) ▲쌀밥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 ▲농협 대표브랜드 쌀 및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 순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 밥심 하나로 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쌀은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쌀의 날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하여 쌀 소비 확대로 이어질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오는 8월 19일 출고 분부터 비육우 배합사료를 기준으로 포대(25kg)당 500원(20원/kg), 평균 4.0% 인하한다. 이는 최근의 곡물가격 하락이 올해 4분기에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이며 이번 가격인하로 인하여 축산농가들은 연간 483억 원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으로 기대된다. 전격적인 가격인하 결정은 한우 경락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수많은 한우농가가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고 사육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한우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 가격 안정과 축산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는 농협사료가 협동조합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향후 곡물가격과 환율변동을 면밀히 주시하여 추가적인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부안종개를 비롯해 쏘가리, 돌고기, 줄새우 등 10여 종의 담수생물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7월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전북 부안군 백천 상류에서 물살을 헤치며 활동하는 부안종개 10여 마리를 포착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쏘가리, 뱀장어, 돌고기를 비롯해 물속의 유기물질을 먹으며 청소동물로 불리는 줄새우와 두드럭징거미새우 등 흔히 볼 수 없는 10여 종 (부안종개, 쏘가리, 뱀장어, 돌고기, 줄새우, 두드럭징거미새우, 갈겨니, 피라미, 긴몰개, 밀어)의 담수생물도 영상에 담아냈다. 미꾸리과에 속한 부안종개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전북 부안군 백천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물의 흐름이 느리고 수심 20~50cm의 모래와 자갈이 깔린 1급수 지역에서만 서식한다. 몸길이는 6~8cm이며, 몸은 원통이지만 약간 납작한 형태를 보인다. 입 가장자리에 3쌍의 수염이 있고 담황색 바탕에 등쪽과 측면 중앙에 가로무늬가 5~10개가 있다. 부안종개는 1987년 김익수 전북대 교수가 지역명을 붙여 학계에 처음 보고했으며, 과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당뇨와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기능성을 유지 또는 증진하는 가공 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는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이현규 교수), 충북대학교(이준수 교수) 연구팀과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을 높이는 잡곡 혼합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최적 비율을 설정한 바 있다. 항당뇨의 경우 귀리:수수:손가락조:팥:기장 = 30:30:15:15:10로 항고혈압의 경우 손가락조:수수:팥 = 30:35:35이다. 이번에 개발한 가공 방법은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단순 열처리나 압력 등으로 활성이 떨어지는 기존 연구를 보완해 압출팽화 (*수분, 온도 등 조건에 따라 원료를 좁은 구멍으로 밀어내면서 부피가 늘어나게 하는 공정) 또는 쪄서 익히는 증숙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활성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것이다. 항당뇨 잡곡 혼합물은 120도(℃), 120알피엠(rpm) 조건에서 압출팽화 처리했을 때 항당뇨 활성이 30% 증가했다. 동물실험 결과,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 섭취군과 무처리 혼합물 섭취군의 공복혈당이 당뇨 대조군에 비해 각각 26.7%, 9.5% 감소해 압출팽화 처리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16년부터 수행한 ‘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SPP)’ 연구가 빛을 보면서 국내 외래 벼 재배면적이 2017년 11%에서 2024년 4%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전체 국내 벼 재배면적의 11%인 82,952헥타르에서 2024년 4%대인 28,000헥타르 이하로 감소했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은 지역농업인,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은 병해충과 쓰러짐에 취약해도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외래 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2016년 경기도 이천을 시작으로 김포, 강화, 포천, 여주 5개 지자체로 연구를 확대했다. 경기 이천시는 2022년 지역 대표 상품(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 원료곡을 ‘고시히카리’와 ‘아끼바레(추청)’에서 ‘해들’과 ‘알찬미’로 완전 대체 했다. 이천시 성공 사례는 경기 포천, 김포, 인천 강화, 충북 진천, 청주 등 주요 외래 벼 재배 지역으로 확산하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 중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행점검을 위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이행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참여 농업인은 활동 이행 증빙서류를 보고서에 첨부해 관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농업인마다 작성한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활동사진과 영수증을 취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을 겪었다. 농촌진흥청은 활동 이행을 증빙해야 하는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수행이 농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이행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농업인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누리집(https://admin.wedb.kr)에 접속해 사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올리면 자동으로 자료가 취합돼 활동 여부를 증빙할 수 있다. 증빙서류를 따로 모아놓을 필요 없이 바로 시스템에 올리기만 하면 세부 활동 이행했는지를 쉽게 증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로도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관리기관이나 행정기관은 마을별 세부 활동 이행률, 예산 집행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6월에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하여 수분, 포도당, 과당,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꿀의 저장·가공 중 생성되는 화합물로 수치가 높을수록 신선도가 떨어짐 ) 항목에 대해 분석 역량을 인증받아, 꿀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2023년 12월 27일 꿀 등급제 본사업이 시작되었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양봉 산업 육성과 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내산 꽃꿀만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꿀 등급제는 식약처 규격 검사를 마쳐 등급판정 최소기준을 통과한 꽃꿀을 8가지 등급판정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1+, 1, 2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지난 7월 24일~25일 aT센터에서 열린 ‘2024 식품·기기 전시회’ 에 참가해 '지구와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의미와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 을 알리기 홍보에 많은 성과를 보였다 올해 4년째 참가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구성하여 식품기기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친환경농산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껍질째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과일, 스스로의 힘으로 튼튼하게 자라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우리 몸과 지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하자는 의미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카페’를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의성 사과, 정읍과 옥천 포도, 제주 감귤과 당근, 산청 배, 아산 토마토로 만든 유기농 주스와 슬러시를 제공하였다. 현장에서는 유기농 주스, 슬러시 제공 시 일회용 컵을 지양하고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 컵에 유기농 주스와 슬러시를 담아 다 마신 후에는 반납, 수거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불러내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홍보 SNS 친구맺기, 친환경농산물 관련한 퀴즈를 맞춘
베트남 식음료박람회는 호치민에서 열리는 식음료 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로, 베트남 식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베트남 식음료박람회(Viet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해 K-푸드의 차별화된 맛과 건강한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박람회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폴란드 등 국가관과 1000여 수출업체가 참가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K-푸드 잠재 소비자를 보유한 국가로, 올해 7월 말까지 대베트남 K-푸드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3억6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 음료류 38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4.4%↑) ▲ 과자류 1300만 달러(20.0%↑) 등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베트남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8개 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렸다. 통합한국관에서는 포도, 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부터 쌀 음료,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과 홍삼, 건강기능식품, 주류, 음료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4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나주산 햇배 약 110톤으로, 공사는 우수한 품질의 수출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품질관리 기술 지도와 품질개선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춘진 사장은 “ 한국산 배의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진행 중”이라며, “신선 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신선 배 수출은 2022년보다 0.2% 증가한 745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중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 수출은 4.3% 증가한 3750만 달러로 배 전체 수출액의 50.3%를 차지했다. 공사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수출되는 고품질 한국산 배가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형유통업체 판촉전과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김 사장은 같은 날
농협(회장 강호동)은 지난 6월 민·당·정 협의회에서 내놓은 쌀값 안정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역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5만톤을 가공 · 주정용 쌀 공급, 물류비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 등으로 소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가공·주정용 쌀을 신규 공급하는 농협과 쌀·가공식품 수출농협을 대상으로 판매지원 예산 및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별 배정 물량과 참여농협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추진 문서를 전국에 시행하고, 조합별 물량 배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병행하여,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여 5만톤 규모의 쌀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지역본부에서 지자체, 교육청, 연고기업 간 아침밥먹기 MOU 체결, 아침간편식 나눔 행사 지원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가공·수출사업 확대 및 아침밥먹기 운동 등을 통해 쌀 신규 수요를 창출하여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을 지원할 계획이다 ” 며“ 농협은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쌀값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