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총수입이 전년대비 감소하고, 농업경영비가 증가하여 전체 농업소득은 감소한 96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농업소득이 1천 만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22년 948만원 이후 두번째 이다. 5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농가소득은 5,060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 (0.5%, 23만원)했다고 밝혔다. 농업소득의 경우 농업총수입이 전년 대비 2.8% 감소하고, 농업경영비가 1.8% 증가하여 전체 농업소득은 14.1% 감소한 960만원을 기록했다. 농업총수입 감소는 쌀 생산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및 한우·육계 도매가격 하락과 한우 과잉 해소를 위한 사육마릿수 감축 등으로 축산 수입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는 일시적 수급상황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되며 장기적인 농가소득 증가 추세 ( (‘15) 37,215 → (’18) 42,066 → (‘23) 50,828 → (’24) 50,597) 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농업경영비의 경우 국제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사료비 감소(△ 5.5%) 등 재료비가 1.5% 감소하였으나,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노무비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하여 2025년 6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하여,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1.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 기준 완화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의 설치가 가능해지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24.7.3.)한 것에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이 완화된다.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과 관광농원은 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준수사항 일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기존 쌀, 밭 직불제 등을 통합하여 공익직불제로 개편하면서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을 기존 3개에서 17개로 확대했다. 하지만, 일부 준수사항은 농업인의 부담은 큰 반면 공익 증진의 실효성은 높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간 농업인, 국회, 언론 등에서 제기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시행령을 개정하여 휴경지 관리 방법 및 마을공동체 활동 등 일부 준수사항을 개선했다. 경작하지 않는 휴경지의 관리 방법을 연간 1회 이상 경운(耕耘, 논·밭을 갈고 김을 매는 행위)으로 한정한 것을, 경운 외에도 잡목 제거나 클로버 등 피복식물 식재까지 보다 넓게 허용한다. 또한, 고령 농업인 등의 참여가 어렵고 공익 기능이 명확하지 않았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의무를 폐지하여 농업인의 부담은 줄이고 제도 운영의 효과성은 제고한다. 아
선진한마을의 파트너 농가인 대부농장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13,000두 규모의 비육장이다. 국내 개인 농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군농장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클수록 질병 · 방역 관리, 설비 유지, 인력 확보 등 복합적인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농장은 선진한마을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육성률 96%, FCR 2.75, 1등급 출현율 90%, 일당증체량 870g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농장을 운영하는 김윤철 대표는 과거 가축분 퇴비 제조업에서 출발해 양돈업으로 전환했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대학에 다시 입학해 양돈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만큼 열정적인 인물이다. 2024년부터는 선진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진의 컨설팅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신뢰를 밑바탕으로 한 소통과 파트너십” 좋은 성과의 바탕에는 선진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이 있다. 김 대표는 " 담당 CM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폐사율과 출하 정보, 사료 섭취량, 환경관리 일지 등 주요 데이터를 매일 공유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주에서 열리는 ‘ 주요 20개국(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MACS)’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서효원 차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 협의체 (G20)는 기존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신흥국 및 주요 경제국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 및 지역 모임으로 Meeting of Agricultural Chief Scientists이다. 주요 20개국(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는 국제적으로 쟁점이 되는 농업 현안을 중심으로 각국의 연구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농업정책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는 연례 국제회의다. 주요 20개국 농업 과학자 대표가 참석하여, 향후 미래 농업이 나아갈 발전 방향과 우선 해결할 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올해 각국 대표들은 기후 스마트 농업, 농식품 시스템의 전환, 토양 건전성 및 지속 가능한 관리, 디지털 농업기술 적용 등을 주제로 각국의 농업 연구 및 정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은 생물다양성과 천연자원 보존 관리 내용을 주제에 포함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촌진흥
<수입 품종(플로리다 80) > < 국내 개발 품종(스파이더) >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IRG) 품종 개발부터 종자 생산, 건초 가공, 유통에 이르는 ‘ 전주기 국산화 기술 체계’를 구축, 국산 풀사료 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농촌진흥청이 농업 연구개발 (R&D) 혁신 과제로 추진한 ‘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 결과로, 국산 풀사료 생산 전 과정을 국산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사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국내 풀사료 산업계의 약점으로 작용했던 품질 불균일, 수입 의존, 가격 변동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품종 개발= 농촌진흥청은 2024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스파이더(RDA Spider)’를 개발해, 올해 처음 공개했다. ‘스파이더’는 건물수량이 헥타르당 10.1톤으로, 수입 품종 ‘플로리다 80’ 대비 약 14% 생산성이 높다. 또한, 벼 수확 후 재배가 가능한 답리작 체계에도 적합하다. 현재 전국 5개 지역 (전남 영암, 경남 진주, 경남 고성, 전북 남원, 충남 논산) 총 42헥타르 면적에서 실증 재배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5월 26일(월)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 2025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이하 기술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기술투자 로드쇼는 농식품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유통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와 판로확대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연결되는 미래, 상생의 힘’이라는 주제로,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52개 (애그테크 분야 13개사, 그린바이오 17개사, 푸드테크 22개사) 농식품 혁신기업들과 투자자 및 유통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매년 번갈아 가며 행사 주관한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20개 벤처기업은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가졌으며, 32개 벤처기업은 제품 전시와 시연회를 통해 혁신기술과 시제품을 투자자 등에게 선보이고 현장에서 투자자와 1:1 매칭 상담도 진행하여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 정부는 스마트농업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했다. 지난 27일 개정 공포 시행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 ( 가축전염병 발생, 방역기준 미준수 등의 경우에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전체 평가액의 5~80%) ) 을 경감 (전체 평가액의 10%)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모기, 파리 등)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여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일부 감액 (전체 평가액의 20%)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가축전염병 발생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 럼피스킨병 등이다.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하여 감액하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제94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인식 제고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개 ·고양이 신규 등록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나, 누적 등록은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① 개 24만 5천 마리와 ② 고양이 1만 5천 마리로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10만 7천 마리로서 지난해보다 5.5% 감소하였고,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231개소(지자체 직접 운영 75개소 포함)이며, 보호 비용 및 종사 인력은 각각 31.4%, 1.5%로 증가했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복지 · 보호 업무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물보호관
전북 임실에 위치한 21농장은 (주)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과 20년 넘게 장기 거래를 이어온 파트너 농가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농장은 아버지의 손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형 이명훈 대표가 본격적인 운영을 맡고, 동생인 이창훈 부대표와 함께 농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 전산 기반 경영과 현장 중심의 꼼꼼한 관리로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며, 2024년 기준 이유 후 육성률 98.3%, 평균 FCR 2.69, 첫 출하일령 155일 등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고 하면서 " 특히 PSY와 MSY의 차이가 0.3두에 불과하다는 점은 자돈 한마리 한 마리가 건강하게 성장해 출하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농장 전반의 세밀한 관리수준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피그온이 만든 데이터 기반 전환점” 21농장이 정밀한 운영체계를 갖추게 된 배경에는 선진의 양돈 전산 플랫폼 피그온 (PigOn)의 도입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나 기계 다루는걸 좋아했던 이 대표는 “ 피그온 도입 이후 산차별 성적과 모돈 회전율 등의 데이터를 보며 후보돈 교체율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막연히 이론에 기대어 모돈의 산
농어촌군에서 전북 완주군과 도농복합시에서 경기도 이천시가 '2025년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 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5월 19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같은 내용의 ‘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로, 경제, 보건 · 복지, 문화 · 공동체, 환경 · 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됐다.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형 도농복합시(10개) 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의 상위 30% 지역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농어촌 군 지역의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7.26점, 도농복합시는 43.29점, 도시형 도농복합시는 51.87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유형별로 삶의 질 수준이 상이했다. 농어촌 군 지역은 고용률과 삶의 만족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의 지표에서 상대적
" (대구광역시 소재 화원) 국내산 ·중국산 카네이션을 진열 ·판매하면서 카네이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혼동우려 표시하여 판매 (위반물량 6kg / 위반금액 44.4만원) → 형사입건 " " ( 충청남도 소재 화원 ) 콜롬비아산 카네이션을 진열 · 판매하면서 카네이션의 원산지를 국내산 · 콜롬비아 · 중국산으로 혼동우려 표시하여 판매 (위반물량 20kg / 위반금액 300만원) → 형사입건 " " ( 울산광역시 소재 화원) 중국산 카네이션을 통신판매하면서 카네이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3kg / 위반금액 4만원) → 형사입건" " (전라남도 소재 화원) 중국산 국화를 진열·판매하면서 국화의 원산지를 미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2kg / 위반금액 4만원) → 과태료 부과 " " (남양주시 소재 화원) 국내산 안개꽃을 진열·판매하면서 안개꽃의 원산지를 미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1kg / 위반금액 5만원) → 과태료 부과" " (수원시 소재 화원) 거베라를 진열·판매하면서 거베라의 원산지를 미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 1kg / 위반금액 6.6만원) → 과태료 부과 " " (수원시 소재 화원) 국산 튤립를 진열·판매하면서 튤립의 원산지를 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