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가 주관한 ‘2024년 전북 귀농 · 귀촌 상담홍보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내가 그린대로 전북 귀농귀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행사는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과 청년층을 위한 체계적 상담과 실질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상담홍보전은 전북 13개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귀농귀촌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귀농과 귀촌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현실적인 선택으로 이어줄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일별 테마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인 귀농귀촌 DAY에는 전북의 농촌 특성과 귀농귀촌 정책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고, 둘째 날 농촌유학 DAY에는 농촌유학 프로그램과 어린이 마술쇼가 함께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날 청년스마트팜 DAY에는 청년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스마트팜 성공 사례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공유해 청년들의 궁금증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단가 조정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도 정확한 수요를 예측해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의 공급 단가를 사전에 협의해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2개월마다 품목, 단가, 품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왔으나, 무항생제 축산물 공급단가 조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공급업체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임산부들에게 고품질의 무항생제 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채소류 등)은 전자상거래보다 평균 12% 저렴하게 공급된 반면, 무항생제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전자상거래보다 평균 15.5% 높은 가격에 제공되었다. 이는 무항생제 축산물의 등급 차이와 제한된 수요층(임산부 2,652명)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와관련, 2024년 기준 임산부 꾸러미 지원액은 1인당 연간 48만원이며, 이 중 자부담은 20%로 96,000원이다. 전주푸드지원센터와 군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및 질병 감소를 위해 규정된 국제표준 관리 시스템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31일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과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흥원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축하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면적 26,113㎡, 건축면적 11,49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진흥원과 입주업체 약 26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입주기업 12개소와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전통주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주류 제조업체, 창업예정자 등 20명을 대상으로‘경북 전통주 수익모델 창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세대별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소비자 니즈와 구매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로컬 전통주만의 가치를 찾는 브랜딩 전략, AI 활용 CM송 등 제작, 퍼포먼스 기법, 칵테일 조주기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하게 되며 교육생들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이 직접 만든 전통주와 과일 에이드, 다양한 음료를 혼합 믹솔로지(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 주류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2개 우수 제품은 서울의 주류 전문판매점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22개 시군 155개사(2022년 기준)가 운영 중이며 대표제품은 안동소주, 경주 법주, 의성 사과와인, 문경 오미자와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과 연계한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지역의 농산물 · 자연 · 문화 등 유형 · 무형 자원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 · 용역을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이번 농촌융복합산업 교육에는 손은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장, 송인방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함양군에 위치한 밤깨비농장에서 체험실습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우근 미래농업교육과장은 “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진의 전문적 지식과 실제 성공사례를 교육생의 농장에 녹여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지정된 산딸기닷컴(대표 최석용)을 포함하여 현재 총 252곳이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전라남도의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각 관련 부서장(8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시 전문가와 관련 부서에서 수렴한 자문의견 반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5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등 정부 정책 동향과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건강·탄소저장이 탁월하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등 관련 이슈, 9~10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 또 기후변화와 친환경·저탄소 농업, 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농업화 등 농업 · 농촌 여건 변화와 도전과제, 친환경농산물 수급현황, 중앙정부와 전남의 정책·예산 등 친환경농업 현황,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와 태안군, 조직위 관계자들이 모여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태안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 홍보 영상 시청,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태안군 추진 상황 보고, 실・국별 지원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와 군, 조직위 간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으며,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강화와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 등을 검토・반영해 박람회 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이번 박람회가 태안지역을 비롯한 도내 경제적・문화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지난달 국제원예생산자협회로부터 국제 공인을 획득한 국제행사“라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방문객 모두에게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원예・치유의 가치
충북농업기술원(조은희 원장)은 지난 15일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지속가능성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곤충연구소는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의 우량 계통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사료 곤충인 동애등에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생산 기술 연구와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행사는 곤충산업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이상범 사무관)과 곤충 산업화 연구 방향(국립농업과학원 박관호 박사) 공유, 사료곤충 현장 경험 및 개선 방안(엔토모 박기환 대표, 오르렌 식용곤충농장 장인수 대표) 발표 후 곤충 농가와 함께 곤충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송명규 곤충보급팀장은 “세미나를 통해 곤충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계와 곤충 농가 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며 “곤충산업이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와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곤충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내 곤충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인근 도시지역 내 유휴인력을 발굴, 알선하며 농가와 도시민들의 상생형 고용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통해 9월까지 완주군을 포함한 도내 7개 군에서 약 4만 8천 명의 농촌 인력을 알선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시 유휴 인력은 2만 명에 달한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되어 완주, 장수, 무주, 고창, 임실, 진안, 부안 등 7개 군을 대상으로 국비 20억 원과 도·군비 21억 원 등 총 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농식품 일자리 연계 목표인 3만 8천 명을 초과해 9월까지 4만 8천 명의 인력을 알선하며 목표 대비 1만 명을 추가로 달성, 농가와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북자치도가 완주군 등 7개 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촌 군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에 로컬잡(JOB)센터를 구축하여 영농철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도시민 유휴 인력을 알선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 로컬잡
전라남도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3ha 이하 소규모 자투리 농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도로, 택지, 산단 등 개발 후 남은 3ha 이하 자투리 농지로, 집단화된 농지에 비해 영농 규모화가 낮고 기계화 제약 등으로 영농 효율성이 낮은 농업진흥지역이다. 당초 6월과 8월 2차례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 신청을 받았으나, 농지 이용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구 증가에 따라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전남도는 소규모 자투리 농업진흥지역 정비를 위해 농지 관할 시군을 통해 앞서 4개월간 접수했으며, 시군 농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진흥지역 정비를 위한 교육을 지난 8월 실시했다. 농지 관할 시군에서 오는 31일까지 자투리 농지 개발 계획을 수립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서를 전남도에 제출하면 기본 요건을 심사해 농식품부로 제출한다. 농식품부에서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후 11월 중 농업진흥지역 해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전남도는 확정된 지역에 대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고시 등 관련 절차를 연내 이행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면 설치 가능한 시설이 늘어나고, 이용 규제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래 농업 · 농촌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들과 만나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도의 농업 · 농촌 구조개혁 정책을 소개하고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4일 천안 연암대 연암관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 · 농촌의 힘쎈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김 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청년 후계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특강,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통해 김 지사는 경쟁력 없이 보조금으로 연명하는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점을 꼬집고 민선 8기 농정 철학과 정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 우리나라와 경지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 대국”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농업인구가 220만 명인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러한 차이가 농업 · 농촌의 구조와 시스템 문제에 비롯됐다고 분석하며 “우리나라는 텃밭 수준 농업인에게 직불금, 농어민수당, 건강보험 반값, 면세유 등 각종 보조금을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