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회의 ’(부총리 주재)를 통해 ‘ 국제곡물 수급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류차질 등으로 식량위기 우려가 고조되었고,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남미 등 가뭄),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등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국제곡물가격이 지속 상승 중이다. 현재 국내 업계에서는 올해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소요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7월에서 9월까지 소요물량은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 국제곡물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국내 식품물가, 사료가격에도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다. 최근 제빵 등 일부 식품의 가격 상승은 곡물 이외 원재료 가격이나 인건비 등의 상승이 원인이며,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밀가루, 사료 등 제품가격에 본격 반영되지는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부터 관계기관, 전문가, 업계 등과 함께 국내외 곡물 시장 동향 모니터링 및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비 태세를 가동 중이다. 특히,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국내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2.17(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대상을 최소화하고, 전체 내용은 농식품부 유튜브(https://youtu.be/ 3Efkm1v0X5I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2월 ‘도매시장 유통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매시장 출하농업인 권익증진과 도매시장법인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도매시장법인 평가제도 개선 등 과제별 추진방안을 마련중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연합 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1년 1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08.6 포인트 12월 육류 (94.3→95.1), 유제품 (108.8→109.3), 곡물 (115.7→115.9), 유지류 (127.6→131.1), 설탕 (87.0→87.1) 가격이 보정되어 12월 식량가격지수 조정 (107.5→108.6) )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량가격지수는 (`20.1월)102.5 → (3월)95.1→ (5월)91.0→ (7월)94.0→ (9월)97.9→ (11월)105.4→ (12월)108.6→ (`21.1월)113.3 포인드로 증가했다. 곡물의 경우 지난 2020년 12월(115.9포인트)보다 7.2% 상승한 124.2포인트 기록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생산량 저조 및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및 건조한 날씨 영향 등으로 인해 가격이 전월 대비 11.2%, 전년 동월 대비 42.3% 상승했다. 밀은 옥수수 가격 강세, 높은 국제 수요, 3월 이후 러시아산 판매량 감소 전망에 따라 가격이 6.8% 상승했다. 쌀은 아시아
농촌진흥청은 4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 :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농업의 편리성‧생산성‧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을 개발한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한다. 양‧수분 정밀제어 기술, 영상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자동 진단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재배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론‧위성‧자율주행로봇 등을 활용한 노지 디지털 기반기술을 개발한다. < 농촌 소멸화 대응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 유관부처·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창업 보육기반*을 확대한다. 또한, 취농과 창업 준비부터 지역 정착,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필요한 종합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지역 소멸 우려가 높은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전문가 좌담회」를 오는 2.8.(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세계로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농어업회의소법안이 2월 임시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2.16.)됨에 따라 농어업회의소법 쟁점에 대한 현장 및 학계, 연구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안 발의는 신정훈의원(2020.6.12.), 홍문표의원(2020.11.24.), 위성곤의원(2020.12.21.) 및 이개호의원(2021.1.28.)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좌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농어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별도로 정리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와 합동으로 ’20년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전국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지원부 개요 》 □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이를 농지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 * 작성대상 :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 ○ 농업인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임차농지 현황 등재 ○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시·구·읍·면)에서 작성・관리 <농지원부의 주요 등재 사항> 구 분 주요 내용 농가일반 농업인(농업법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세대원사항 소유농지 소유자성명, 농지내역(면적,지목 등), 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이 제공하는 원산지 식별정보는 차례상 제수용품으로 소비가 많은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등에 대한 국산과 수입 산의 특징과 비교식별 사진이다. 주요 제수용 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을 살펴보면, ① [대추]는 국산은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으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대체로 적다. ② [밤]은 국산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으나,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③ [곶감]은 국산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으나,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대체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④ [깐도라지]는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미래식품 계약학과」,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할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농식품 분야 최초로 작년 고려대(세종), 한양대에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개강해 4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후 계약학과 추가 개설에 대한 기업 수요 확산 등에 따라 올해 미래식품, 푸드테크 2개 학과를 추가 개설하게 됐다. 신규 계약학과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관 역량, 대학 입지, 교과과정, 교육생 모집 용이성 등을 평가하여 분야별 1개 대학을 선정했다. 푸드테크학과는 서울대학교, 미래식품학과는 경희대학교가 선정되어 분야별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푸드테크 창업교육 등 수행 경험을 토대로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탄탄한 교과과정을 구성하였으며, ‘경희대학교’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 및 고령특성화대학원 운영 경험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학원은 농식품부 지정 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충남 홍성의 원천마을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농식품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일 발표한 “농식품부 2021년도 업무계획”과 연계한 김현수 장관의 금년도 첫 번째 탄소중립 실천현장 행보로, 농촌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 장관과 농업인들은 약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공유하고, 농업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외부불경제가 증가하고 있어 환경친화적 가축사육시설, 향상된 분뇨관리 및 처리기술, 악취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 민원으로 설치가 어려운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서는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와 발전여열을 활용하여 인근 농가와 시설하우스에서 이용하는 등 주민 이익공유 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참여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에대해 “20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지난 26일 ~ 28일까지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업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위축과 학교급식 축소 여파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축소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촉사업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대상자는 유통업체의 경우 온 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 생협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업체와 광역단위 산지 조직은 광역단위 생산유통을 통합해서 사업집행이 가능한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이다. 광역단위 산지조직 기준은 도내 50% 이상의 시군단위 산지조직이 연합(참여)한 조직이고 (10개 시군인 경우 5개 이상의 시군이 연합) 도내 친환경인증농가 중 20% 이상의 인증농가가 참여한 조직이다. 할인대상 농산물 및 품목은 학교급식 축소 인한 피해 농산물과 적체가 심해 소비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의하여 결정한다. 총 사업예산 32억원 (국고보조 100%)으로 실시하는 이번 판촉행사의 사업기간은 1월 30일 ~ 21년 4월 30일 (필요시 사업기간 연장) 까지 이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한 관계자는 “ 학교급식 축소 여파 극복과 학교급식 정상운영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농관원’)은 2021년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3월까지 농업경영체 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사전에 주소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된 정보에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후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등록정보 변경을 신청 하여야 한다.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 등 각종 사업신청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변경등록 대상 정보는 ❍ 인적사항: 성명(법인명), 주소, 전화번호 변경 등 ❍ 농지 및 재배품목 변경 등 ( 농지의 임차기간 종료, 농지 매입, 타인 농지 임차 경작 등 ‘ 면적·재배품목 변경: 실경작·휴경·폐경 면적, 재배품목 변경 등 ) ❍ 가축·곤충사육시설: 소재지, 사육면적·규모 등이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공익직불금 신청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3월까지는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