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축산협회는 오는 7일 서울 aT 센터에서 '2021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친환경축산인의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축산 농가와 유통·자재업체의 지속가능축산 실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기축산물 인증사업자, 축산 관련 유기가공식품·비식용유기가공식품 인증사업자 등 유기축산을 실천하는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2021 친환경축산 대상 공모전’에서 인증농가 부문의 경우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건준목장(제주) △만희축산(해남) △약초골농원(함양) 등 3개 농가에게 수여되며, 최우수상(친환경축산협회장상)은 △농업회사법인 다란팜(담양) △송영신목장(안성) △현우농장(해남) 등 3개 농가에게 수여된다. 축산물유통 부문에서는 범산목장이 대상을,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이 최우수상, 축산자재 부문은 우진비앤지(주)와 ㈜신한바이오켐에는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수상농가 및 업체에게는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방목생태축산농장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유기방목마켓의 우선입점 및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 및 업로드 등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됐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환경 · 저탄소 농업으로의 농정 대전환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친환경농업 농정공약’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1일 20대 대선 친환경농업 농정공약을 통해 “ 기후 위기와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농민의 삶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면서 “ 기후위기 극복에 부응하는 농업,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농업, 국민에게 지지받는 농업으로의 농정 전환이야 말로 차기 정부의 핵심 농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협회가 제시한 친환경농업 8대 농정 공약 요구과제는 △ 친환경 저탄소 농업 중심의 농정 추진체계 재편 △ 공익형 직불제 확대 및 개편 △ 지역자원순환농업 체계 구축 및 친환경축산 △ 논농업을 친환경으로 전면 전환 △ 학교급식을 넘어 친환경 공공급식으로 전면 확대 △ 과정 중심 인증체계로 전환 △GMO 완전표시제 도입 △ 먹거리 기본법 제정 및 식교육 강화 등이다. 한편 친환경농업 8대 농정공약 요구과제 주요 세부내용을 다음과 같다. ▲친환경 저탄소 농업 중심으로 농정 추진체계 재편 2030년까지 친환경재배면적 30% 확대하고, 화학비료 농약 항생제 50%를 감축하자는 것이다.
농지 훼손과 농업인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농어업경영체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농민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는 농업 및 어업 법인의 경영안정과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를 받은 간척지 염해 농지에 대해서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부동산업의 예외적 허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어업경영체법)이 발의되어 있다. 이와 관련 한농연은 농업활동과는 전혀 무관한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법인의 부동산업 예외적 허용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농업법인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한지의 여부와 간척지 토지 가격 상승, 농지 잠식 등으로 인해 농업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해 우려의 입장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 특히, 한농연을 비롯한 타 농민단체에서도 전국의 간척지 일대는 무분별한 태양광사업의 영향으로 이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지 보전, 식량안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에스케이(SK)임업과 함께 코로나19로 취업활동이 어려워진 산림학과 대학생들에 대한 취․창업 지원을 위해 ‘대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과 에스케이(SK)임업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산림청과 관계기관 간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번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산림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9개 대학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신청자 중 최종 25명을 선정하여 25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스케이(SK)임업의 사업지가 있는 강원도 횡성군 일대에서 진행되며, 숲속에서 친환경 배낭 도보여행(백패킹), 숲 가꾸기 등을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이에스지,ESG)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과 산림의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산림학과 청년들이 다양한 영역의 산림 일자리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기업 관계자와의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청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 결과, 약 3달간 임직원이 텀블러를 사용한 횟수가 1,400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농정원은 본원 1층에 입점한 카페 ‘연서 로스터즈’의 약 3개월간 (8월 2일 ~ 11월 5일) 매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음료 판매량의 약 33%가 텀블러를 이용한 건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외부고객이 카페를 함께 이용하는 만큼 농정원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은 절반을 상회할 것으로 추측된다. 농정원은 지난 5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본원 입점 카페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우선 고려하여 세종시 마을기업 ‘세종시 삼십분’*을 선정하였고, 농정원과 연서 로스터즈 (‘세종시 삼십분’ 운영 카페)는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음료값을 천원 할인하는 이벤트로 직원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며 일회용품 사용 지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정원은 철저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고, 점심시간에는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배달음식 대신 도시락을 이용하거나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식당을 방문하는 등 일상에서 저탄소 친환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
‘방목생태축산’은 환경과 사람, 가축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고려하며,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최대로 활용하면서 친환경 및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사육을 토대로 관광, 체험 등을 접목하는 6차 산업형 축산을 추구하는 형태이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산지생태축산농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대상 토지를 산지에서 농지, 기타 토지까지로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생태축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방목생태축산’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는 고성군 종생농장(대표 천재홍), 남해군 남해양떼목장양모리학교(대표 마태용) 및 남해상상양떼목장편백숲(대표 김형택) 3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기존 6개소가 지정ㆍ관리 중이었으나 이번 현장평가를 통하여 방목생태축산농장 3개소가 신규로 추가 지정되면서 경남은 9개소로 강원도 12개소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지정농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은 사업계획서와 시ㆍ군의 체크리스트 제출 후 농식품부가 지정한 외부 심사단의 현장평가에서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지정되며, 사업비 지원과 별개로 교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부터 ‘제2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에 앞장서는 우수학교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 주제는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교육과 체험활동 우수사례, 친환경농산물 급식 확대 우수사례로 총 2가지이다. 일정은 10.18~11.19일까지 사례 신청을 받아, 11.20~24일까지 서류심사, 12.13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년 제1회 경진대회 개최 결과, 17개 학교 응모, 5개 학교 우수사례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관계기관 회장상 등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상금도 지급된다. 시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 이다. 시상식은 12.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사례는 사례집을 제작하여 언론과 온라인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고 설명하면서 “ 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8일부터 21일까지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 등 식용곤충 2종의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농촌진흥청은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소애 (갈색거저리 애벌레), 꽃벵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애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식용곤충의 이름을 공모해 사용하고 있다. 식용곤충 이름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www.naa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carp0120@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식용곤충의 특성이 잘 드러나며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느낌이 드는 이름 (한글 기준 10자 이내)이면 가능하고, 특정인이나 상표명 등 고유명사와 혼동하기 쉬운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 한 사람이 하나의 곤충 이름을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행운상 6점, 장려상 4점을 선정하고,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름은 공식적으로 식용곤충의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채택된 이름의 모든 권리는 농촌진흥청에 귀속된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는 곤충의 특성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별 생태 특성과 현황, 관리 방법 등을 담은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가이드) 자료집’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1월 4일부터 배포했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이다. 현재 생태계교란 생물은 포유류 1종, 양서류·파충류 1속 5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 식물 16종 등 1속 34종이 지정되어 있다. 포유류 (1종)은 뉴트리아, 양서류·파충류 (1속 5종)는 붉은귀거북속 전종, 황소개구리,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악어거북, 플로리다 붉은배거북 등이다. 어류(3종)은 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브라운 송어 ,갑각류(1종)은 미국가재, 곤충류(8종)은 꽃매미,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아르헨티나개미, 긴다리비틀개미, 빗살무늬미주메뚜기 등이다. 식물(16종)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갯줄풀, 영국갯끈풀, 환삼덩굴, 마늘냉이 등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온실가스를 논물 관리방식 개선, 비료사용 저감, 저메탄사료 공급 확대, 가축분뇨 질소저감 등을 통해 ‘18년 24.7백만톤에서 ’30년 18.0백만톤으로 27.1% 감축해야 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바다숲 및 도시녹지 조성 등으로 ‘30년 26.7백만톤을 흡수하고, CCUS 기술 도입과 국외감축 사업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윤순진 서울대 교수)는 지난 18(월)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 · 의결했다. 탄소흡수원 중 하나인 도시 숲이며, 시설에너지의 30.3%를 신재생에너지 (지열)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김부겸 ・ 윤순진 공동위원장 및 정부위원 18명, 민간위원 51명 등이 참석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상기 안건의 심도깊은 검토와 다양한 영역에 대한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총괄기획위원회, 8개의 분과위원회 및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했다. 특히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산업계 ·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