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2.5℃
  • 구름많음광주 4.1℃
  • 맑음부산 5.5℃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4℃
  • 구름조금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기후변화와 산림, 미래세대에 길을 묻다

- 2022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전국 중‧고‧대학생 150명 참여-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 (센터장 정서용)는 ‘2022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7월 22일(금)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했다.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중‧고‧대학생들의 기후변화 의식을 높이고 이들을 미래 국제사회 기후변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기후변화와 산림’을 주제로 총회가 열리며, 약 15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토론과 발표대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나경원 다보스포럼 특사단장,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대표부 공사참사관, ▲유영숙 전(前) 환경부 장관,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자연기반 해법이기에, 국내외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이슈를 선도하겠다”라며, 모의 총회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열어나갈 젊은이, 청소년들의 산림 비전과 다양한 제안을 듣고 싶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참사관은 “녹색 전환은 경제성장과 에너지‧식량 안보, 기후 위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개인‧지역사회‧국가 단위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라고 부탁하였다.

 

유영숙 전(前)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문제는 한 나라와 한 세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국제적인 공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 간 협력이 중요하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서용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은 특별강연에서‘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하고, 그간 국제사회에서 논의되어 온 기후변화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모의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8개의 그룹으로 편성되고, 각 그룹 안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 부여받은 국가 또는 국제기구 대표단의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발표대회를 하게 된다.

 

7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되는 총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은 관계 부처와 단체 등에 전달하여 정책과 협상전략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 농협이 앞장섭니다
농협 (회장 강호동)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적극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범농업계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영농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약 2천 명을 현장에 투입해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직원들이 경기 가평군 포도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전달식을 갖고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직접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역농협에서는 파쇄 주간 동안 보유 중인 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모품·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파쇄기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에는 구입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확충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은 관련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전국 농협 ATM기와 공식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통해 이번 파쇄 주간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역농협 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