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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식품부, 농촌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 우수사례집 발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농촌 교육 · 문화·복지 지원사업 우수사례집 ‘아울러 모꼬지’를 발간한다.

 

농촌교육 · 문화 · 복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교육 · 문화 ·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농촌주민과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농식품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촌마을 공동체를 씨앗단계(1년 차), 줄기단계(2·3년 차), 열매단계 (4·5년 차)로 나누어 단계별 맞춤형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원대상 135개 공동체 중 현장 모니터링과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동체를 제외한 10개소를 2022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씨앗단계 청촌마을자치회(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김종욱 이장은 “전부터 마을 합창단 활동을 했던 노래교실 주민들이 직접 노래 반주도 하기 위해 기타와 우쿨렐레, 하모니카를 배우고 익혔다”며, “함께 오순도순 웃음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싶은데, 그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줄기단계 진도여성문화공동체 호미자루(전남 진도군 임회면) 한성예 담당자는 “호미자루 공동체 안에서 세대나 원주민, 귀촌인이라는 경계가 없다”며, “진도의 전통문화인 농악으로 서로 가까워지고, 함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열매단계 우리누리문화생활관 영농조합법인(전북 정읍시 산내면) 김귀옥 담당자는 “어느덧 4년째 지원을 받으며 주민들의 서예 실력이 나날이 발전했고, 한 어르신은 전라북도 서예 비엔날레에 출품해 입선하기도 했다”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같은 마을에 살아도 농사일이 바빠 보기 힘든데, 공동체 프로그램 덕분에 이웃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 좋다”며, “농촌에서도 충분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농촌마을이 더욱 즐겁고 활기찬 삶터가 되도록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꾸려가는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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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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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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