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31개 시군 농업 관련 부서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회 도-시․군 농정 과장 회의’를 열고 농업 분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올해 확대 시행하는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제도 확대와 관련해 시군에서 ▲비대면 신청 시스템 구축 ▲도비 보조율 상향 ▲농어업경영체 미등록자 대책 마련 ▲신청․접수 및 지급시기 조정 ▲경영체 등록요건 한시적 유예 등을 요청했다. 도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한 후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회소득 토의에 이어 지난해 시군 우수정책인 안성 경로당 지역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과 양평 농업인구 고령화 대응 사업에 대한 사례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시군별 건의사항 시간에는 ▲폭설 피해 복구 지원 확대 ▲소형 농기계 사업 확대 ▲농어민 기회소득 농외소득 기준 상향 ▲농식품 바우처 사업 설명회 개최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도는 시군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군과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월 6일(목) 오후, 설 연휴기간 대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설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22.5㏊ (410동), 축사 2.5㏊ (60동), 가축 13두 (젖소 9, 한우 1, 돼지 3), 과수시설 등 기타시설 5.3㏊가 피해를 입었고, 농작물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2월 5일 기준)됐다.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가 컸던 지역은 진안, 무주, 임실 등 눈이 많이 내린 전북특별자치도로 비닐하우스 13.2㏊ (215동), 축사 1.1㏊ (27동), 과수시설 등 기타시설이 2.4㏊로 신고됐으며,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2월 8일(토)까지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월 9일(일)까지 전국적인 한파와 함께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전에 지주시설 보강과 한파에 따른 시설 내 가온 조치를 실시하고, 내재해 적설심을 초과하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호두, 밤, 산나물 등 임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청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고 우수임산물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장터에선 정월대보름 관련 부럼, 나물류 등과 함께 여러 간식과 식품을 준비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임가소득 증대와 청정임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임산물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임산물 유통 활성화와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 달성을 위해 범농협 집행간부 45명을 대상으로「2025년 범농협 집행간부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월 6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주요 경영진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 주제는 ▲농업 ▲리더십 ▲유통ㆍ금융 ▲AI 등으로, 각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첫 회차인 2월 6일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참석해 범농협 경영진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 회장은“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계열사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간다)’의 자세를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범농협 경영진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과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탄소감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 2025년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개인 산주,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이 신규 조림, 산림경영 개선, 산림 보호 등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사업계획서 분야를 흡수, 저장 · 감축, 정보통신기술(ICT)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 흡수분야는 신규 · 재조림, 식생복구, 수종갱신, 산불피해지 조림 등 △저장 · 감축분야는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드론,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식생복구, 신규·재조림 사업이 해당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www.k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5일 경기도 양평 지평농협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전통 장(醬) 담그기」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과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공공장 견학 및 전통 장 전문가와 함께 메주 씻기, 항아리 소독, 장 담그기 등의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지평농협은 90일 동안의 1차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고, 올 12월 2차 발효 후 참여자들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 국산 콩 소비를 촉진하고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자인·지평·영월·함양·남안동 농협이 만든 100% 국산콩 메주를 최대 1만원 할인 판매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 간 「육(肉)심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매월 6일부터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 달은 초특가 상품으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 한우불고기 600g(200g*3개) 9,000원 ▲ 제주 돼지간장불고기 600g(200g*3개) 5,000원에 각각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구이용(등심·안심·채끝·갈비)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6천원 할인쿠폰과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SNS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많은 소비자들께서 우수한 한우·한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2월 21일까지 ‘제80주년 식목일 기념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0년의 역사 속에서 국민이 함께 가꿔온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주제로 80주년을 맞이한 식목일의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 접수는 오는 2월 21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sbin712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독창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점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점 산림청장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1점 산림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3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올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제80주년 식목일 공식 포스터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3월 4일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884 ( 채소 2,205, 화훼 803, 과수 279, 식량 480, 특용 등 기타 102, 버섯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 위반 사항 96건을 적발하여,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 27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며, 과태료 처분 주요 사항은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9건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2024년 검찰송치 건수(67건)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45건, 49%)한 것에 대해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 활성화로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강승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 불법·불량 종
12월~3월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당 29㎍으로, 일 년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미세먼지는 입자 형태로 배출되기도 하고 (1차적 발생),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기도 한다 (2차적 발생).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 등 질소산화물과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 등 황산화물은 2차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러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겨울철,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이는 관엽식물 ( 잎을 감상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 ) 을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농진청은 실내 식물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자 충북대학교 박봉주 교수 연구팀과 관엽식물 20종을 대상으로 식물 종류에 따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름 15cm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을 밀폐 공간(0.264m3 챔버)에 넣은 뒤,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을 각각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산화질소는 120분, 이산화황은 70분 뒤에 잎 면적당 저감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이산화질소 저감 효율은 아이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회원 농가와의 파트너십 강화 및 선진종돈의 미래 비전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Four points by Sheraton 강남에서 ‘우수 GP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 양돈사업본부 권혁만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2024년 GP농가 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어 우수 회원농가들의 성과가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국내 양돈 시장 전망 ▲ 선진 종돈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 ▲ 농가 차단방역 TIP도 차례로 공유하며 회원 농가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우수 GP의 날’ 시상식에서의 대상은 우수한 종돈 선발은 물론, 높은 생산 성적까지 달성한 대명팜 김병곤 대표에게 수상의 영광이 안겨졌다. 김병곤 대표는 “대상 수상은 선진의 우수한 유전자와 농가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이다 ” 며 “ 앞으로도 선진과 함께 GP 농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선진종돈은 한국의 기후와 환경에 맞게 개량된 한국형 종돈이다. 2014년 선진랜드레이스와 선진요크셔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한국형 순종돈으로서 입지를 확립했다. 이후 육종의 가속화를 위해 고능력 유전자를 도입하여 강건성과 생산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