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 농가의 온라인 판매채널 개척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소비자 구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화) 부터 6월 18일(금)까지 전국의 친환경 농가 를 사업 참여 희망농가 신청을 받고 있는 유통공사는 온라인판매를 희망하는 친환경 인증 농가 30개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온라인판매를 희망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이다. 지원사항은 △ 유력 온라인몰 입점 및 상품등록·판매 지원 (농가당 최대 2개 제품) △ 온라인·모바일용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농가당 최대 2개 제품) △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진행 △ 온라인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MD초청 구매상담회 진행 등이다. 만 18세 이상 ~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우대한다. 결과발표는 6월 말 개별농가에게 연락한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18일까지 사전 대비와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5월 말까지 전국 17천여개의 저수지와 1,282개소의 배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그 중 상대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저수지와 전체 배수장을 대상으로 6월 중 재점검을 실시한다. 금년 1/4분기 저수지 안전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6월에 재점검을 실시하여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응급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뿐만 아니라, 시군이 관리하는 주요 저수지에 대해서도 저수지 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하여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배수장은 즉시 가동에 이상이 없는지와 관리자 배치상황 등을 확인하고 이상발생 시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농경지의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수로 정비도 추진한다. 대규모 배수로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고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역,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에서 관리하는 경계구역과 소규모 배수로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1~4월 정부양곡 21만톤 공급에 이어 6월 중 8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 시장의 신곡 수요 등을 감안하여 8만 톤 중 5만 톤은 `20년산, 3만톤은 ‘19년산을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톤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기 발표한 `21년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양곡 8만 톤을 업체별 원료곡 부족 상황에 따라 공급함으로써 단경기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 (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이며,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구분 (연간 5천톤 이상, 5천톤 미만)하고 `20년산·`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또한, ` 20년산에 대해서는 재고가 부족한 업체가 원료곡을 먼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우선 순위를 부여했다. 다만, `19년산은 별도 우선순위 없이 업체별 응찰 한도 범위내에서 공급하되, 공매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입찰일 이전 거래계약 체결이 완료된 업체는 한도 이상 추가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6월 24일 입찰하여 6월 28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6.3.(목) 오후, 전북 익산 성당면 소재 저탄소 벼 논물관리 시범단지 모내기 현장, 낭산저수지 및 황등뜰 배수로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벼 재배시 간단관개(중간물떼기) 기간 연장과 얕게대기를 통해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고 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배수장을 사전에 점검· 정비하고 농경지 배수로에 퇴적된 흙과 수초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불법 부동산 투기수익을 농업분야에 전액 환원하라는 농민단체들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농지훼손 복구, 농지매입비축 등 우량농지 보전을 위해 활용할 것 등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3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등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진 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와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이 3개월간 조사·수사해 온 중간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부패를 완전히 청산한다는 각오로 공직자 투기의혹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불법 행위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646건, 약 2,80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여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지금까지 몰수·추징 보전 조치한 부동산 투기수익 908억 원을 두고도 말이 많다.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앞으로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 영농법인 대표의 사례만 해도 경기 평택시 일대 농지 6만여㎡를 불법 취득 후 쪼개기로 되팔아 26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의혹이 있는 농업법인 수사를 강화하고 투기수익은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
우리나라의 2021년 농식품 수출 목표는 81억불(전년대비 7% 증)로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수입국들의 안전기준 강화 및 시험성적서 요구 등 농산물의 수출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이 지난 5월 2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 및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해, 향후 농산물의 수출확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OLAS (한국인정기구)는 시험, 교정, 검사, 표준물질 생산, 숙련도시험 인정제도의 운영, 표준화 관련 국가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국가기술표준원장이 KOLAS장 역할 수행)이다. 농관원에서는 2008년 시험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지원이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2020년부터 전문컨설팅을 거쳐 경기지원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분석시설 및 장비 확충, 직원들의 분석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경기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농약 320성분, 중금속 2
농식품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 필요하며, 국제사회가 현재 상황을 함께 인식· 공유 · 연대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동시에 민관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주장은 농촌진흥청이 농림축산식품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통해 밝혀졌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식품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5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P4G 서울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식량·농업 세션(분과) 부대행사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회의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및 현장 참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청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실시간 송출됐다. 이날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필리핀 농업부 윌리엄 달(William D. Dar)장관과 FAO 토마스 로랑(
경실련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시민 사회 및 농민단체들은 지난 11일 ' 20 대 대선 공약화를 위한 농정의제' 를 논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실련 김 호 상임집행위원장(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임효창 정책위원장(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이무진 정책위원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오순이 정책위원장,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최범진 대외협력실장,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박종서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초 예비회의를 거쳐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 단체는 합동으로 내년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의 주요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요구할 농정 의제를 논의했다. 농정과 관련한 크고 작은 의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기후위기와 코로나 판데믹 등 상황에서 농정의 방향에 대한 큰 틀의 논의와 주요 현안과 세부적인 내용 검토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를 6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대선과정에서 기자회견 캠페인 등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공동행동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별첨) 단체별 주요 이슈(초기 논의 단계로 향후 바뀔 수 있음) (농업환경뉴
’20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도 농가소득이 안전망 확충 등으로 농업소득과 이전소득의 증가로 나아졌지만 농업 외 소득은 즐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발표된 통계청 「2020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년 농가소득은 평균 4,503만원으로, ’16년 3,720만원 대비 21.1%(783만원) 증가했다. 농업소득의 경우 쌀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재해보험 등 농가 경영안정 지원에 힘입어 ‘16년 1,007만원에서 ‘20년 1,182만원으로 17.4%(175만원) 증가했다. 특히 ’20년의 경우 재해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주요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여 채소(9.9%, 84만원 증가), 과수(16.8%, 68만원 증가)의 농작물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공익직불제 도입과 농업인 국민연금 지원 등의 영향으로 이전소득은 ‘16년 878만원에서 ’20년 1,426만원으로 62.4%(548만원)의 증가를 보였다. ‘20년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개편 전인 ’19년 대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지급액이 약 1조원 증가했고, 평균 지급액(총지급액/총지급건수)은 203만원으로 개편 전(‘19년, 109만원) 대비 86%(9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도내 7개 지역특화작목연구소 기능을 배가해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한 ‘신(新) 특화작목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북 지역특화작목연구소는 1992년 옥천 포도연구소를 시작으로 7개 연구소가 설립됐지만, 지속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작목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앞서 지난 3월, 충북농업기술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성장 작목을 선정하고 신(新) 특화작목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도 농업기술원은 전략적인 신(新)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작목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추진계획은 지역발전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품종육성부터 재배, 가공, 유통기술 개발과 농가 거점 단지 조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았다. 지역특화작목연구소 명칭도 도의회 의결을 마쳐 이달부터 변경한다. 먼저 ▲수박연구소는 ‘수박딸기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겨울철 1위 과일인 딸기를 내수와 수출 겸용의 중부권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마늘연구소는 ‘마늘양파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제천의 특화채소로 유색 및 샐러드용 소형 양파를 육성하고 노지 디지털 농업 시스템을 개발한다. ▲보은 대추연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하여 사무국장과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각계 의견수렴, 분야별 전문성과 의지 등을 고려하여 지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특위 사무국의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하기 위한 사무국장으로는 안인숙 위원을, 분과위원장으로는 ▲농어업분과 이숙원 위원 ▲농어촌분과 김향자 위원 ▲농수산식품분과 정한길 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앞서, 5월 14일부터 앞으로 2년간 농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2기 민간위원 23명 명단은 지난 5월 18일 공개한 바 있다. 안인숙 사무국장은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운동에 오랜 기간 활동하였고, 현재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 회장과 (사)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 등 국민과 농어업 분야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농어촌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지역 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원 농어업분과 위원장은 현재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 오송읍에서 31년간 벼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 농업인으로서,농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