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부터 내린 호우로 8시 기준 농작물 3,608㏊의 피해가 잠정 집계되었으며, 작물별로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인해 벼 도복이 3,314㏊(약 9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제주 산지는 700㎜ 이상, 창원, 김해,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400㎜ 이상, 순천, 장흥, 김해, 인제, 강릉에는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 벼 도복(청양군 화성면) > < 벼 도복(논산시 채운면) > 이번 비로 인해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1,896㏊(52%)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전북 899, 경남 483, 전남 225, 경북 43, 충북 29, 부산 23, 강원 5, 대구 5 등 으로 집계됐다. 작물별는 벼 3,314ha, 상추 84, 방울토마토 34, 딸기 24, 수박 11, 포도 11, 오이 5, 고추 4, 배추 4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김장배추와 무, 고추의 피해가 크지 않아 김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추는 일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강원지역 노지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9월 19일(목) 오후, 세종에서 농식품부 청년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이하 농벤져스)와 「소통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소통간담회는 업무공간을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청년세대(엠제트(MZ) 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되고,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을 직접 멘토로 초청하여 총 38명으로 구성하였으며, 3개 분야(△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별 혁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 장관과의 대화시간에서는 △농식품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세대 간 소통 등에 대해 농벤져스들의 평소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농식품부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농벤져스가 제시한 의견들을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젊은 직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생각과 솔직한 의견들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율성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이 유연한 조직을 디딤돌 삼아 성공적
2025년 축산분야 선택형공익직불 [친환경축산직불,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축산)] 예산안이 2024년(65억원) 대비 117% 증액된 14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친환경 축산 직불은 ’24년 16억원에서 ’25년 41억원으로, 저탄소 축산 프로그램은 ‘24년 49억원에서 ’25년 101억원으로 각각 증액한 것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축산분야 탄소저감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지속직불 도입 등 친환경축산 활성화 > 2025년도 친환경축산직불 예산안에는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한 차례도 인상된 적이 없었던 지급단가를 평균 3배 수준 (한우 17만원/마리에서 37, 육계 200원/마리 → 490, 산양유 34원/ℓ → 261)으로 인상하고, 농가당 지원한도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같은 지원 확대로 친환경축산농가의 직불금 실질 수령액이 당초에는 농가당 보통 2천2백에서 2천5백만원 수준이었으나, 4천만원 수준으로 늘어나 친환경축산 참여 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래 직불금을 최초 5개년(총 5회)만 지급함에
지난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과 럼피스킨(LSD)이 각 2건씩 연이어 발생한 이후 지난 9월 11일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발생 · 전파에 대한 방역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와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는 추석 연휴 기간(9.14.∼9.18.)에 성묘, 고향방문 등 유동인구가 증가로 가축전염병 오염원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중수본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과거 사례를 보면 야생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한 9월~10월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나고 7일 이내 발생한 경우가 많다. 또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도 9월 추석 연휴 즈음하여 발생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중수본은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50명/일)하여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유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9월 3일부터 한 달간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준비하시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장바구니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후 장바구니 인증샷을 찍어 본인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상품권은 한살림 이용권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한살림 전 매장에서 이번 이벤트를 홍보하는 포스터가 게재될 계획이다. 이 이벤트는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여 건강과 지구를 지켜주시는 소비자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통한 친환경 생활을 더욱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나의 선택이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를 부각하고자 한다. 이벤트 홍보를 위해 주부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나선다. 한살림과 협력하여 육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참고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동참하여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것을 실천할
한국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개방화, 기후 위기 등으로 우리 농업 · 농촌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역의 젊은 농업 경영 주체가 영세고령 농과 협력하는 영농체계 구축으로 참여에 의한 '공동 농업 경영' 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개별농가의 규모 확대로 극복하기 어려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새로운 영농형태, 조직화 된 들녘 경영 육성으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과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농업 후계자 부재로 농업 경영 단절, 도 농간 소득격차 확대와 양극화, 국내외 쌀값 격차와 생산비, 영세 규모의 분산된 농지 상태에서 개별적인 농지 규모 확대는 농지의 집단적 이용 제약 등 현재와 같이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는 농업구조를 향후 5년 ~10년 비전을 갖고 새롭게 바꾸지 않으면 한국농업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지난달 7월 31일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 워크 ( 이사장 이동필. 이하 네트워크)와 한국 들녘 경영체 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주최한 ‘ 지역소멸 시대, 지속 가능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도입하였고,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브랜드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 등 유기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의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8월 1일(목) 농촌 관광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졌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자연경관, 체험, 음식( 특산물, 전통식품, 전통주 등) 등을 연계한 농촌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농촌 체류 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관광상품과 기존 숙박시설 (체험마을, 민박 등)을 연계한 ‘ 농촌형 워케이션’ 모델 확산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 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를 지원하여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홍성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총 13개소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으며, 홍성은 그 중 하나로 올해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최종 지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지난 7월 24일~25일 aT센터에서 열린 ‘2024 식품·기기 전시회’ 에 참가해 '지구와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의미와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 을 알리기 홍보에 많은 성과를 보였다 올해 4년째 참가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구성하여 식품기기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친환경농산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껍질째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과일, 스스로의 힘으로 튼튼하게 자라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우리 몸과 지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하자는 의미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카페’를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의성 사과, 정읍과 옥천 포도, 제주 감귤과 당근, 산청 배, 아산 토마토로 만든 유기농 주스와 슬러시를 제공하였다. 현장에서는 유기농 주스, 슬러시 제공 시 일회용 컵을 지양하고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 컵에 유기농 주스와 슬러시를 담아 다 마신 후에는 반납, 수거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불러내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홍보 SNS 친구맺기, 친환경농산물 관련한 퀴즈를 맞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8월 8일(목)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일원(일명 안반데기)의 고랭지 배추 밭을 찾아 산지 출하동향과 추석 성수기 출하 예정인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산지 출하량은 감소하였으나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8월 6일 기준 8월 상순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낮고(19.8%↓),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다소 높은(4.7%↑) 상황이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다. 다만, 여름배추는 고온 영향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감소하고, 8월 중순 이후에는 재배 환경이 열악한 완전 고랭지(해발 1,000미터 내외)에서 출하되어 생산 및 유통비용이 높아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로 세심한 수급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여름 배추 밭을 세 번째 방문하여 현재 출하 중인 배추를 직접 확인하고, 추석 성수기인 8월 하순부터 출하 예정인 배추 생육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였으며, 병해충 방제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 결과, 작황은 대체로 양호하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지난해와 유사하며, 특히 추석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8월 하순 이후 수확될 배추의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요자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해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관광투어패스 상품은 입장권, 먹거리 할인권 등 관광지 내에서의 소비활동에 대한 할인방식이 적용되지만, 농촌투어패스는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23개 기초지자체 ( 강원(5): 삼척, 횡성, 태백, 영월, 정선 / 충북(4): 단양, 제천, 영동, 옥천충남(2): 공주, 서천 / 전북(5): 남원, 익산(관심), 김제, 무주, 임실전남(3): 보성, 장성, 함평 / 경북(3): 청도, 영천, 영주 / 경남(1): 밀양 ) 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협약에 따라 2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교통 예약 또는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버스만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
농촌 주말 ‧ 체험영농 활성화를 통한 농촌 생활 인구 확산은 농촌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인 가운데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주거시설로 ' 농촌체류형 쉽터'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생활인구 확산을 통한 농촌 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농지에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과밀화 등 사회여건 변화 이후 높아지는 귀농 ‧ 귀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에서 농업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의 거주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도입되는 시설이다.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농업 ․ 농촌 국민의식조사(농경연) 결과, 도시민의 37.2%가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44.8%가 도시-농촌간 복수거점 생활을 희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 농막 관리 기준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 발표 이후 농막에서 취침 가능 여부로 논란이 일면서 농막 제도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