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27개소가 탄생한 가운데 ‘ 저탄소 인증 축산물 '이 7월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6일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저탄소 축산물 인증마크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양관리의 저탄소축산 기술은 조기출하, 저 메탄 사료 급이, 저단백 사료 급이, 부산물 사료 급이, 생산성 향상 장비 도입, 조사료 자가 생산이며 가축분뇨 관리의 기술은 강제 공기 공급, 기계교반, 위탁처리, 분뇨의 비농업계 이용, 깔짚 관리, 부숙 촉진 및 부숙도 검사 등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절감기술의 저탄소축산 기술은 저탄소 인증자재 사용, 빗물 재활용 기술,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태양광 축사 사용 등이며, 기타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 ’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 충남(3개소)= 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2개소 가운데 여름 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농업-치유농
한국과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 8개 국가가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을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8개국은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K)- 라이스 벨트 ’ 사업의 추진 배경은 쌀 생산량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한국의 녹색혁명 경험을 공유하여 기아 종식 (SDG 2) 목표 달성 기여 및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벼 종자 2천여 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연간 다수확 벼 종자 1만 톤을 생산 보급하여 연간 약 3천만 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 공급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의 장관급 대표와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영상), 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일 전북 정읍시에 있는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맥류 가공공장에서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품질향상 기술을 소개하는 ‘색채선별기 보급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2023년 색채선별기를 이용한 백립계 밀 원료곡의 품질향상 기술시범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연시회에는 관련 산업체와 농업인단체, 시군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 시연을 지켜보고, 밀 품질 등급제 추진 방향과 원료곡 선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색채선별기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광원(光源)을 이용해 벼, 잡곡류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색채선별기를 밀 품질 분류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기술을 개발했다. 색채선별기에서 활용되는 RGB값 적색(R), 녹색(G), 청색광(B) 중 녹색에서 밀 품질 분류 기능을 확인한다. 색채선별기로 백립계 밀(‘금강’, ‘조경’, ‘백강’)을 분류한 결과, 분류 전 원료곡과 비교해 단백질 함량은 2.0%, 글루텐 지수는 14.3 높아 양질의 밀을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른 등급의 밀을 색채선별기로 분류했을 때도
지난 5월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한우가 정부의 외교적 노력으로 말레이시아에 첫 정식 수출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9일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선적 기념식에는 김정희 농식품부식량정책실장,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장(직무대리), 류창열 한다운FSL 대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문길 홍천축협조합장, 김삼주 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우 수출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한우 수출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10일 청주 소재 농가에 구제역이 발생된 즉시, 말레이시아 정부에 세부상황과 관리 현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이 직접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한우는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이에 지난 6월 19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속·투명한 정보 공유에 사의를 표하며 한우 수입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는 공식서한을 발송했다. 정식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8일
농촌진흥청이 국민 여가 공간으로서 농촌 공간재생을 위한 정책을 뒷받침하고, ‘관계인구’ 증가를 통한 농촌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촌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 여성’ 맞춤형 농촌여행 상품 15선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농촌 여행지는 농촌진흥기관이 지원 ‧ 육성한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중에서 농촌여행의 참신한 매력을 전하고, 방문객이 만족하는 식사‧체험‧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농촌 여행지 15곳은 △ 경기 포천 ‘자일랜드’ △ 강원 강릉 ‘들꽃편지’, 영월 ‘채식힐링농장’, 홍천 ‘장풍이 체험학교’ △ 충북 충주 ‘예그린’, 영동 ‘추풍령사슴농원’ △ 충남 홍성 ‘예당큰집’, 당진 ‘순성 왕매실마을’ △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 전남 장흥 ‘장흥 예다원’, 함평 ‘갤러리 하루’ △ 경북 경산 ‘바람햇살농장’, 청도 ‘꿈꾸는 공작소’ △경남 진주 ‘물사랑 농촌교육농장’ △ 광주광역시 ‘무등산반디평촌마을’이다. ①경기 포천 ‘자일랜드’ 농장= 자연림 속에 목조 민박(펜션)과 고급 야영 시설 등을 갖춰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늑하다. 꽃길과 맑은 계곡물이
2021년 기준 6백 56조원의 현 식품산업 규모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 케이-푸드 (K-Food) ’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오는 ‘27년 1,100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사회가치경영 (ESG)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식품기업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 가이드라인’ 마련, 컨설팅 지원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품산업진흥법(‘08.3월 제정)」 제4조에 따라 식품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가운데 마련한 이번 4차(’23∼’27) 기본계획은 코로나19로 크게 달라진 식품산업의 여건과 전망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의 식품산업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우선 푸드테크 ·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도 적극 육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목)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케이푸드(K-Food) 소비 붐을 조성하고 수출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2023 케이푸드(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은 4위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라면 · 음료 · 쌀가공식품(떡볶이 등) · 배 · 포도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높다. `22년 對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6.6억불로 일본(15.4), 중국(13), 미국(12.1)에 이어 4위 이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고, 한국 식품은 자연의 맛을 살린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케이푸드(K-Food)를 대표하는 국내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14개 사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오뚜기, 풀무원, 농심, 케이마켓, 팔도, 진로, 대상웰라이프, 한국콜마, 빙그레, 오리온, 현농프레쉬, 그린빌 등)가 참여하는 각 기업 홍보관과 함께, 케이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 라면·떡볶이·호떡 등), 케이드링크(K-Drink, 쌀음료·막걸리), 케이프레시
귀농 · 귀촌 인구가 국내 인구이동 · 주택거래량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 2022년 귀농어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 귀촌은 331,180가구, 438,01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1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가구는 12,411 가구, 귀촌은 318,769 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3.5%, 12.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7% 감소한데다, 주택거래량도 49.9% 감소하면서 귀농 ·귀촌 인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귀촌 1인 가구의 비율이 2021년 75.2%에서 지난해 77.5%로 상승하며 평균 가구원 수가 감소한 것도 귀농·귀촌 인구수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등으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전년 대비 각각 7.4%, 4.2%)한 후, 지난해에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지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귀농 · 귀촌 인구
오는 2027년까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여 농식품 산업에 5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유치된다. 정부재원 (0.6조 원)포함 시 총 5.6조 원 투자재원 마련 (정책·민간 펀드 1.3조 원, 민간 여신 4.3조 원)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1년 농림어업 투자는 5.7조 원으로 농림어업 GDP(38.6조 원)의 14.9%이며 전체 GDP 대비 투자 비중(31.6%)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22년말 농림어업분야 상장기업은 6개(코스피 4, 코스닥 2), 시가총액은 3조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14% 수준(코스피의 0.16%, 코스닥의 0.05%) 이며, ‘22년 농식품분야 신규 벤처투자는 1,246억 원으로 전체 벤처투자 규모(13.6조 원)의 0.9% 수준(한국벤처투자협회)이다. 그러나 첨단기술(ICT·AI 등)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의 발전은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17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잔디광장에서 선착순 접수한 3,000여 명의 국민과 함께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기념행사를 갖고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 강원랜드가 함께 개최하며,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하늘숲길은 옛날 목재와 석탄을 나르던 임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숲길로, 과거 목재를 실어 나르던 산림종사자의 땀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하늘숲길 걷기는 해발 1,000미터의 쾌적하고 청정한 숲속에서 걷는 고지대 트레킹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함께한 가족, 이웃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솔방울 놀이터, 굴렁쇠 굴리기, 우드버닝 체험, 숲 공예 체험, 탄소중립 윷놀이, 트리클라이밍 체험, 곤충의 5감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경치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