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3일(목) 펄프·종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제지산업의 미래전략과 소재화’를 주제로 「펄프·제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서동준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한솔제지에서 추진하는 ▲고차단성 배리어층 형성기술 기반 연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기술 및 복합소재 응용 등 펄프·종이의 소재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와 나노셀룰로오스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펄프·제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화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총채벌레’를 천적과 유기농업자재 등을 활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꽃노랑총채벌레는 크기가 1.4∼1.7mm의 매우 작은 해충으로, 국화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국화줄기 괴저바이러스(CSNV) 등을 옮긴다. 총체벌레 방제를 위해 약제를 쓰기도 하지만 저항성 등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알-어린벌레(땅 위)-번데기(땅 속)-어른벌레(땅 위)’로 이어지는 총채벌레 생태를 고려해 새 기술을 개발했다. 토양 윗부분은 자체 개발한 시나몬 정유(기름) 유기농업 자재를 2,000배로 희석해 어린벌레와 어른벌레를 방제하고, 토양 속 번데기는 포식성 천적인 마일즈응애2) 를 이용해 동시 방제하는 방법이다. 연구진이 국화 총채벌레가 발생한 농가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방제 효과는 대조구보다 60% 더 높았고 바이러스 발병률은 대조구와 비교해 8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병렬 원예특작환경과장은 “유기농업자재와 천적을 이용해 총채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미생물 추가 공급함에 따라 제주형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촉진, 생산성 향상, 병해충 방제, 토양 개량 등의 효과가 있어 매년 이용 농가와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자체 배양한 농업미생물 4종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40톤을 7,600여 농가에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000여 농가·32톤 공급과 비교해 농가 수는 21%, 공급량은 20% 증가한 수치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미생물 사용 30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농업미생물 단독 사용 67% △영양제 혼합 사용 27% 등 94%가 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가 90%는 희석배율을 준수해 사용하고 있고, 농가 97%는 농업미생물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업미생물 공급 유료화를 묻는 질문에 농가 80%는 ‘계속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농업미생물 사용 시 주의사항은 △반드시 냉장 보관 △침전물 이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환경 친화적이며 새로운 농업기술인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이용한 재배 방법을 화훼 작목에 접목시켜 연구한다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시스템은 물고기를 생산하는 양어(Aquaculture)기술과 수경재배(Hydroponics) 방식이 융복합된 새로운 기술로 물고기 배설물을 식물의 영양분으로 공급하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 현재까지 일부 쌈 채소에 국한되어 재배하고 있으나, 재배 기술도 명확히 확립되어 있지 않아 재배 면적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전국 최초로 화훼류에 고급어종을 이용한 아쿠아포닉스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대상 작목은 공기정화 식물로 알려진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아글레오네마, 드라세나 및 나한송 등 6종의 관엽류를 선정하여 연구 중에 있다. 관련 어종으로는 멸종위기어종으로 알려진 철갑상어를 도입하여 사육하고 있다. 향후 개발하고자 하는 주요 기술은 아쿠아포닉스 재배에 적합한 화훼 작목 선발, 양·수분 공급방법(담액, NFT) 개발, 연중 생산 체계 확립 및 물고기 배설물 양분 최적화 기술 등 다양한 연구 분야
배스, 블루길 같은 외래 퇴치어종을 액체비료로 활용하는 경기도의 농업 신기술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농기원이 자체 개발한 외래 퇴치어종 활용 ‘유기액비(유기농 액체비료) 제조플랜트’가 지난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전국에 확대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하천 생태계 교란 예방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증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기원이 개발한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는 폐기되는 어류 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유기액비를 제조함으로써 환경도 보존하고 폐기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농가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액체 비료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냄새 저감 장비를 통해 기존에 퇴치어종으로 액체비료 제조시 가장 문제가 되는 악취를 90%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보통 1년 이상 걸리는 발효 공정도 3개월로 70% 이상 단축했다. 지난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전국 수매실적은 711톤, 올해 예상 수매실적은 766톤으로 그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수매된 어종의 일부분은 가축 사료로 사용되지만 대부분은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기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질비료 약 268만톤과 토양개량제 약 45만톤을 농업경영체에게 지원했다는 것이다. 이번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률 등의 수치화된 실적자료평가와 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실적자료평가는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평가기관을 선정하여 실시하며, 실적자료평가 항목은 토양환경 적정성, 토양검정 시비처방서 발급 비율,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률, 교육·홍보 실적, 예산 집행 노력등으로 한다. 정성평가는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시 현장 심의를 진행하는 등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성평가 항목은 지자체의 노력,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평가결과를 활용하여 2021년 시·도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최대 7%까지 차등 배정하고, 우수 시·도를 시상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친환경 감귤 과수원을 중심으로 해충인 ‘알락하늘소’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나무의 돌출된 뿌리나 수간 하부(나무 밑동)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가 나무 내부 목질부를 갉아먹어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이다. 애벌레로부터 피해를 당한 나무는 수세(나무 세력)가 급격히 악화하고 심한 경우 말라죽는다는 것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올해 접수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6월 말 현재 21건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2019년 6월, 5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알락하늘소의 발생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해충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며, 기존에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리는 농가에서는 크게 문제 되지 않으나, 환경 친화적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과수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알락하늘소는 과수원에 정착한 후 1세대만 지나도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알락하늘소 발생 생태와 방제법을 알려주는 리플릿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하고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제 교육을 진
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7%를 차지, 친환경 농자재 최대 소비시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급될 친환경 농자재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을 비롯 유기질비료 공급 247억 원, 토양개량제 192억 원, 유기농업자재 68억 원, 왕우렁이 공급 78억 원 등으로 총 93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지역 친환경 농자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천억 원대에 이르며, 앞으로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 유치를 위해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전남에 투자한 기업에 연구개발과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융자, 연리 1%)과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통장연합회 등 176개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제품 우선구매 공동캠페인을 펼치고,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농자재 구입비의 50% 이상을 도내 업체 생산제품을 구매토록 의무화했다. 또 전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전남대 친환경농
농림축산 식품부는 국가관리 간척지의 토양개량을 위해 인산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 부산 석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가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현재 농경지 등의 토양개량을 위해 규산 및 석회질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나, 간척지에 특화된 효과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립 식량과학원의 제안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석고는 석회질비료의 일종으로 80~90%의 석고와 소량의 규산 및 인산을 포함하여 간척지에 대한 토양개량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 식량과학원의 간척지 벼 재배시험 결과, 쌀 수량이 평균 30% 증가하는 등 부산 석고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다른 석회 화합물보다 높고, 간척지에 부산 석고를 공급하는 경우 토양 물 빠짐이 개선되고 염분 제거 속도가 빨라지며, 칼슘 함량이 높아지는 등의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부산 석고 지원 시범사업은 국가관리 간척지 중 석회 포화도 60% 미만인 간척 지구 (경기(시화), 충남(남포, 이원), 전남(고흥, 군내, 보전, 영산강) )의 농업 목적으로 임대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김호균 농식품부 농기자재 정책팀장은 “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석고의 석회 포화도 개선 실적 및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등록된 ‘아메리카 왕거저리’를 쉽게 소개한 「아메리카 왕거저리, 식용곤충으로 재조명」을 발간했다. 아메리카 왕 거저리는 국내에서 ‘고소애’라고 부르는 갈색거저리(밀웜)보다 크기가 1.5∼2배 커 ‘슈퍼 밀웜’으로 불리는 대형 곤충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국내에서 8번째로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으며 곤충 사육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는 아메리카 왕 거저리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일반적 특성부터 연중 실내 사육기술, 인공사료와 이용법, 영양학적 가치, 국내외 산업적 이용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연중 실내 사육기술과 관련해 아메리카 왕 거저리에 적합한 사육환경, 교미환경, 산란환경, 장기저장 방법, 인공부화 방법, 인공사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곤충 사육농가, 협회와 업체, 곤충 관련 연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의 환경잔류분석과 위해성 평가 담당자와 농자재 업계 관련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농약의 환경잔류분 정의 4」를 발간했다. 농촌진흥청은 안전한 농약이 등록돼 사용되도록 농약의 분해와 대사에 관한 시험성적을 검토해 농약이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농약의 잔류분석과 위해성 평가를 위한 잔류분(잔류물)을 규정하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1편이 발행됐으며, 이번에 발간된 4편에는 2018년과 2019년에 새로 도입된 성분과 유럽연합에서 평가된 23 성분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반영한 잔류분 정의를 수록했다. 또한 각 농약별 환경잔류분을 정의하고, 토양 분해 대사 시험, 이동성, 수계 분해 대사 시험 데이터 등도 담았다. 책자는 환경잔류시험 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