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2월 25일(화) 경북 안동에서 농촌 마을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도시에 비해 의료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에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도입 운영됐다. 작년 한 해 동안 농촌 주민 9만 여 명에게 양 · 한방 진료, 치과검진,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민생안정 정책의 하나로 전년에 비해 약 60%가 증가한 1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 농촌 왕진버스 지원내용 > 특히, 올해 2년 차에 접어든 왕진버스 사업은 양·한방 진료, 구강, 검안 등 기본진료와 더불어 주 수혜대상자가 고령자인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기관 별로 치매질환 진단, 골다공증 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하고, 근골격계 운동치료 등 항목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진료실까지도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거동불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재택 방문형 왕진서비스도 시범 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도시와 농촌 간 소통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농촌발전 도농교류 분야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도농교류 유공 정부포상은 2004년 처음 시행된 이후, 도농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 특히,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촌 투자 활성화, 도농 자매결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의 교류를 촉진한 기업·단체, 학교, 병원, 마을 대표, 개인 등이 추천 대상이 된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농식품부장관 표창 10점 등 총 21점이고, 추천자는 개인의 공적 내용을 철저히 검토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포상 대상자가 결정된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포상은 도시와 농촌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도농교류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분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며, “20년이 넘은 도농교류 유공 포상의 전통을 이어가며, 농촌과 도시의 발
영농정착지원금을 수령 중 인 청년농업인에게 적용되던 농외근로 제한이 폐지된다. 아울러 2024년까지 청년농업인 및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기존 상시 배정 방식으로 후계농 육성자금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24일(월) 부터 이런 내용의 후계농업경영인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후계농 육성 사업개선은 최근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2024년까지는 지원금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은 농한기를 활용한 연 3개월, 월 6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 제한이 있었다. 다만, 2024년 11월 사업개선을 통해 지원금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은 농한기를 활용한 연 5개월, 월 10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까지 허용하고, 의무영농 중인 청년농업인은 영농활동을 유지하는 한 농외근로를 제한없이 허용했다. 이번 사업개선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2024년 11월 개선한 농외근로 제한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청년농업인의 지원금 수령 및 의무영농에 관계없이 영농활동을 유지한다면 농외근로를 허용한다. 다만, 농외근로 시 영농활동을 증빙하기 위해서 직불금 수령 내역, 영농사실 확인서,
올해 농식품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정책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릴레이 현장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월 20일(목) 오후,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모해센터에서 2025년 농업인 소득 · 경영 안정 및 복지증진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날 참석자들은 시니어 건강체조, 청소년 버스킹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내수 모해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내수도서관 등 농촌 복합 생활서비스 단지를 둘러보았다. 해당 시설들은 농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되어, 2021년부터 농업인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 돌봄 ·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및 복지증진 분야 정책 추진계획'을 농업인 등 현장 이해관계자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공익형직불제를 확충하여 기초 소득안전망을 제공하고, 재해지원과 정책보험을 강화해 경영위험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농촌의 생활 서비스와 주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업인의 의료 ·보육 등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기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지역과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한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2월 20일 (목) 전북 부안군 새만금지역 철새도래지와 김제시 가축 방역상황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전북에서만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2월 환경부의 철새 서식지 조사 결과에서도 아직 많은 개체가 북상하지 않고 관찰되는 등 방역적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된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지역과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한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지역에서 21차(‘25.1.5., 김제 육용오리), 23차(’25.1.9., 부안 육용오리), 30차(‘25.1.30., 김제 산란계), 31차(‘25.1.31., 부안 육용오리), 34차(‘25.2.7., 군산 토종닭), 35차(‘25.2.9., 김제 산란계) 등 6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 및 부안군에서는 축산차량과 축산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산하 산학협력단 (단장 신용광, 이하 산학협력단)은 2월 20일(목) 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김상남)과 함께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은 농어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우수한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발굴 ‧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2023년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양 기관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아이디어 (아이템) 발굴 · 지원 △창업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운영 △양 기관 내 · 외부 인프라 (인적 · 물적) 상호 지원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등이다. (재)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역의 미래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신소재의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김상남 원장은 “ 이번 업무협약을 통
<초거대 AI 기반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서비스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2월 중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 · 지원 서비스’는 청년농업인에 필요한 영농단계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에 탑재해 서비스한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크게 농업백과 농업교육 영농설계 스마트 알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농업백과는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농사로에서 제공하는 검증된 영농정보를 학습,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교육은 동영상과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추천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에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답변도 받을 수 있다. 영농설계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최근 10년간의 농업소득자료를 학
환경 · 생태를 고려한 영농을 확대하기 위해 저탄소 및 재생에너지 전환과 함께 친환경 농업의 공급 기반을 확대하여 농업의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동물학대 예방,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및 연관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복지체계를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9일(수)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반려동물 테마공간 반려마루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축”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농식품부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분야의 2025년 업무계획을 동물보호 · 농업인 · 축산 단체 및 펫사료 · 수의사 협회 관계자 등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❶ 동물복지 제도개선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올해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및 「제1차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마련하여 동물학대 예방,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및 연관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복지체계를 조성하고, 조기 전·폐업 인센티브와 이행 점검·단속 병행을 통해 개식용 종식도 차질없이 이행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담배(Nicotiana benthamiana) 담뱃잎 유전자 도입 방법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오스민은 감귤류 추출 헤스페리딘으로부터 반합성 기술로 생산하는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 혈관 강화제로 치질이나 하지정맥류 치료에 활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크리소에리올은 항산화, 항염, 항암 등 인체 유용 생리활성 물질이다.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 대상으로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심각해진 국제 식량 위기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하였으며, 2018년부터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과 함께 매년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해 왔다. 2024년에는 식량원조 규모를 10만 톤으로 확대하여 아프리카와 중동 등 11개국의 7백67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15만 톤으로 확대하여 총 8백18만 명에게 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우리 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모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2월 19일(수)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월 26일(수)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 · 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목)부터 2월 12일(수)까지는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는 배추, 무, 양배추, 당근 4개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 · 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2월 20일(목)부터 2월 26일(수)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7일(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노지 스마트농업기술이 적용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된 농산물의 물류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식품기업과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등 계약재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상생 사례는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화산엔지니어링)이 전남 진도 대파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사후 관리를 통해 식품기업 아워홈과 계약재배를 중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향후 화산엔지니어링은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산하고, 아워홈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계약재배 품목과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워홈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은 " 기후변화 등으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고 언급하며,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싶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농가와 식품기업 간 신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