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친환경 농업 먹거리 진영이 지난 12일 국회 정문앞에서 농정 대전환 기자회견을 갖고, “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보장하라 ! ” 란 내용을 담아 10개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 기후위기로 인해 봄부터 시작된 냉해 피해와 50여 일간 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농업현장은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으며, 코로나 팬 데믹이 지속되면서 먹거리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 하면서 ” 문재인 정부는 기후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7월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넷 제로 추진을 발표하였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정책인 농업과 먹거리 대책은 전무하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 그동안 먹거리 단체가 주장해왔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농업 전면 확대, GMO 완전표시제 실시, 먹거리 기본법을 실현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친환경무상급식 예산지원,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확대 등 무엇하나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 고 하면서 “ 정부가 제출한 농업예산이 국가 전체 예산안은 555.8조원 (20년대비 8.5% 증가) 이나, 농식품 예산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21년도「미래식품 계약학과」,「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능성식품 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최초로 올해 고려대(세종), 한양대에「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우선 개강한 바 있다. 신규 개강하는 계약학과는 정부의 ‘5대 유망식품 (①맞춤형‧특수식품, ②기능성식품, ③간편식품, ④친환경식품, ⑤수출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대책(’19.12월) 에 따른 ‘미래식품(고령친화식품, 간편식품 등)’ 산업․급부상 분야인 ‘푸드테크’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래식품 계약학과」는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따라 성장하는 맞춤형식품‧특수식품‧간편식품 등 ‘새로운 식품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내용을 총괄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식품분야에 IT․AI 등 다양한 기술 융복합을 통한 ‘융합형 인재양성’ 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미래식품은 식품영양학적 관점에서 고령친화식품, 맞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가정간편식 1호 제품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구운 감자’를 개발하고 29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가정간편식은 유통진흥원이 지난 4월부터 임시 전담팀(TF)을 만들어 기획한 것으로,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가 막힌 경기도 친환경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유통진흥원은 지난 7월 농가 관계자와 교사, 도민 등을 대상으로 토마토 샐러드, 채소볶음밥, 버섯된장찌개, 구운 감자 등 네 가지 시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농산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품목인 ‘구운 감자’를 1차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어 유통진흥원은 10월 21일 도내 식품유통기업 ㈜후레쉬초이스, ㈜이우스와 가정간편식 개발·유통 시범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호 제품 ‘구운 감자’(185g/2,700원) 출시 기념 할인 행사는 경기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진행된다. 10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10,000세트 한정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4개입 묶음을 9,9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 술 행사로 전국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온라인(더술닷컴)을 통해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방식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우리 술 대축제는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식품부 장관, aT 사장 등 우리술을 아끼는 사회 유명인사 15명이 ‘우리술 추천 릴레이’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탑재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면 적합한 전통주를 추천하는 ‘AI 전통주 소믈리에’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체험행사를 실시한바 있고, 16일부터는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온라인 개막식, 우리술 영상 콘텐츠 및 체험 클래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2020년 우리 술 대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씨가 우리 술을 주제로 유명 셰프와 이야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최근 개장한 동탄유통센터를 포함하여 농협하나로마트 12개소에 신선편이 농산물 전용 브랜드인「하나로 OK! fresh」전용존을 설치했다. 「하나로 OK! fresh」는 기존의 농협 농산물 브랜드인「뜨라네」의 안전한 품질과 HMR 상품 브랜드인「OK! COOK」의 편리함을 골고루 갖춘 브랜드로, 고객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쉽고 편하게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1~2인용 소포장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설치한 전용존은 고객들이 신선편이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상품은 간편양파 등과 같은 전처리상품과 샐러드, 밀키트, 디저트용 조각과일로 구성되어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1~2인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조리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하고 편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월 4일(수)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사업으로 ‘아름다운 농촌정주 공간’, ‘깨끗한 농업생산 공간’, ‘다시 찾고 싶은 도농교류 공간’ 의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여 농촌 공간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행정안전부 이재관 실장, 수상마을대표 및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 수상마을의 아름다운 농촌 경관 및 마을 가꾸기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 ▲ 마을시상 ▲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중앙회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 2개소 및 농협중앙회장상 22개소로 총 24개소를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며, 대상 수상마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시상금 5천만원을, 금상수상 3개 마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1)·농협중앙회 회장상(2)(이하 회장상) 및 시상금 3천만원을, 은상수상 5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외에서 발생되는 식중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 표시사항의 안전사항 문구 표시를 의무화” 했다. 이번 「농산물 표준규격」 고시개정은 버섯류, 과실·채소류, 신선 편이 농산물을 가열·세척하여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농산물 표준규격품 포장재 겉면에 “세척 또는 가열”이 필요하다는 안전사항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여 생산자의 책임 보호 및 소비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의무 표시대상 품목은 ① 버섯류: 팽이,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 버섯 ②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실·채소류: 사과, 포도, 금감, 단감, 자두, 블루베리, 양앵두(버찌), 앵두, 고추,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송이토마토, 딸기,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③ 신선편이농산물: 세척, 박피, 다듬기, 절단 과정을 거쳐 포장ㆍ유통되는 조리용 채소류, 서류 및 버섯류 등이다. 또한 포장재 겉면 안전사항 문구 표시 방법은 ① 버섯류: “그대로 섭취하지 마시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가열 조리하여 드세요.” ②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실·채소류: “세척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농업‧농촌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열고 9개 농장을 선발했다. 지난 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발표자, 심사위원, 대회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대상은 경북 영주에 소재한 농촌교육농장 ‘발효체험학교 띄움’이 운영하는 ‘쌀의 변신은 무죄’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농장은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쌀의 발효과정과 발효미생물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효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기술‧가정 등 학교교과과정의 이해를 돕고 있다. 최우수상은 충북 증평에 소재한 ‘미가원 교육농장’의 ‘벼의 한살이’ 프로그램과 경기 화성에 소재한 ‘최은명 자연꿀’ 농장의 ‘벌의 생태체험과 봉산물(꿀, 화분 등)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충남 예산에 소재한 교육농장 ‘맛있는 텃밭’의 ‘콩의 나라, 대한민국’ 프로그램과 경남 의령에 소재한 ‘온새미로’ 농장의 ‘나에게 맞는 약초는 무엇일까?’ 프로그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환절기 및 전염병 확산에 맞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다양한 면역력 강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건강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국내 귀리 품종 ‘대양’이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식용귀리 수입량(톤)은 ‘15(27,045), ‘18(46,780), ‘19(25,842)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식용귀리 재배면적(ha)/생산량(톤)도 ‘15(3501/225), ‘19(1,500/5,250)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증 활성을 가지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물질인 알러진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염증이나 가려움을 완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 제수 및 선물용 농식품이 증가하는 유통 성수기를 맞아 농축산물 부정유통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9월 29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3,705명(연인원)을 동원하여 통신판매업체, 농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 도소매상 등 10,445개소에 대해 원산지, 양곡 표시 및 축산물 이력제 점검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단속 결과, ▲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392개소(거짓표시 244, 미표시 148) ▲ 양곡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3개소(용도 외 사용 1, 미표시 2) ▲ 축산물 이력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20개소(거짓표시 16, 미표시 4)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정부양곡을 용도 외로 사용한 245개소에 대해서는 농관원 특별사법경찰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표시를 하지 않은 150개소에 대해서는 총 4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주요 품목은 배추김치가 103건(23.3%) 〉돼지고기 62건(14.0) 〉쇠고기 40(9.0) 〉두부류 25(5.6) 〉닭고기 12(2.7) 〉떡류 12(2.7) 등의 순이다.
충청북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저출산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12개월 동안 48만원(보조금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이후 자녀를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이며 신청기한은 2020년 12월 15일까지이다. 사업 신청방법은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여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사업신청서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품목은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위주로 구성된다. 친환경농산물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농산물로 임산부와 자녀에게 유익한 먹거리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국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되어 전국 3개 광역시도(충북, 서울, 제주)와 24개 기초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9월 말까지 4,802명의 임산부에게 679백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였고 이 사업을 신청하는 임산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