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7.5℃
  • 흐림강릉 11.5℃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8.8℃
  • 흐림대구 11.9℃
  • 울산 10.9℃
  • 맑음광주 9.5℃
  • 부산 12.2℃
  • 맑음고창 5.0℃
  • 맑음제주 11.4℃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10.9℃
  • 구름많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경남도, “농업인 삶의 질, 한 단계 더 높여!”

- 농어업인수당 30만→60만 원 인상, 사업비의 40%(440억) 도비 지원

- 농어업인수당 인상으로 농업경쟁력↑·농업인 삶의 질↑

-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남해군 선정..지역경제활성화·농어촌 활력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으로 경남 농어업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

도는 내년부터 도비 40%를 지원해 농어업인수당을 1인 농어가의 경우 30만 원,  2인 농어가는 10만 원 인상한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0년 주민발의 조례로 제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어업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인수당은 2022년 도입 때부터 1인 농어가는 30만 원 ( 1인 농어가는 30만 원으로 전국 최저, 2인 농어가 60만 원으로 전국 평균 )으로 전국 평균 60만 원보다 낮아,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도는 2023년 농업인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수당 인상 대신 농업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732억 원, 2025년 666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농기계 공급 확대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도민 상생토크, 농업인단체, 도의회, 시군 자체 인상 추진 등 현장의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어, 2026년부터 수당을 인상하는 농가소득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인상 금액은 1인 농어가의 경우 현행 30만 원에서 100% 인상된 60만 원을, 2인 농어가는 60만 원에서 10만 원이 인상된 70만 원을 지급한다. 2인 농어가의 경우 부부에게 각 35만 원씩 지급해 공동경영주인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신장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다. 공동경영주의 경우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해야 하며 경영주가 주소지·경영체 등록기준을 충족하고 있어야 한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당 인상에 따른 예산은 총 1,1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40%인 440억 원을 도비로 지원하며, 시군비는 60%인 660억이다.

 

올해 사업비 745억 원 대비 355억 원이 증액되며, 도비는 298억 원 대비 142억 원, 시군비는 447억 원 대비 213억 원이 증액될 예정이다.

 

도는 그간 수당 인상 추진을 위해 그 필요성을 경남도의회에 설명하는 한편, 시군·농어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요청했으며, 향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 시행규칙」 개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지난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경남에선 남해군이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신규 시범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해 모든 주민에게 월 15만 원씩, 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년간(2026~2027년) 지급한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직전 남해군에 30일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남해군의 2026년 한 해 사업비는 총 702억 원 정도로, 이 가운데 40%인 281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고, 60%인 421억 원은 지방비로 투입된다. 도는 지방비 부담분의 30%(전체 예산액의 18%)인 126억 원을 지원한다.

 

열악한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는 만큼, 도는 국비 지원을 현행 40%에서 80%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농식품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어업인수당 인상은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소득 안정 대책이다.”며,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원이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농어업에 종사하는 노고에 보답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FTA 피해보전직불제 시행기간 연장 등 민생안정을 위한 법안 3건 국회 통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민생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농어업인 등에게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의 시행기간을 ’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현행 한·중 FTA 발효일(’15.12.20.)로부터 10년간 시행하던 것을 개정해 15년간 시행으로 연장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산지표시법」은 배달앱 등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입점 판매업자에게 원산지 표시 제도에 관한 사항을 고지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통신판매중개업자의 관리 책임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생태/환경

더보기
합천·남원, 지역 특성 살린 농촌특화지구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의 선도적 모델 기대
‘26년도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이하, 농촌특화지구 지원 사업) 대상지로 합천군과 남원시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특화지구의 경우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지방정부가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 · 이용 ·보전하기 위해 주거·산업·융복합산업·경관 등 기능을 집적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구이며,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특성화농업지구(「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12조) 등이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개소당 50~100억원, 국비 50%) 의 경우 시 · 군이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공간적 · 기능적으로 상호 연계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경우, 지구별 특성에 맞는 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재생사업 등 지원한다. 합천군은 ‘펫-웰니스(Pet Wellness)’ 기반 체류형 관계인구 유입과 고구마, 한우 등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산업 특화전략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쌍백면 일대에 기존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펫-웰니스 상생플랫폼’을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축산물 할인지원 ‘상시감시단’ 출범, 가짜할인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하 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감시단과 협력해 전국 17개 시도 ‘상시감시단’을 구성하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 명절 · 김장철 등 주요시기에 구매가 증가하는 품목 등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액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20%~30% 할인 판매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농축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약 1만 3천 개소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출범한 상시감시단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국 17개 시 ․ 도지부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된다. 할인지원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가격표시 적정 여부, ▲할인 적용 여부, ▲허위 할인 등 부정행위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소비자의 눈으로 할인 품목과 규격, 품질 등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참고 자료로 활용하여 사업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 국내 최초 낙농 육성우 단일 사료 '하이원' 출시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낙농 육성우 전 구간을 하나의 사료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육성우 단일 사료 ‘하이원’을 출시하며 낙농 사양 관리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선진에 따르면 육성우 구간은 젖소가 태어나 첫 분만 전까지 약 24개월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어린송아지 · 중송아지 · 큰송아지의 세 단계로 나뉜다. 이 시기는 향후 젖소의 착유 능력과 생애 총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실제 목장 현장에서는 성장 단계에 따라 사료를 여러 차례 교체해야 해 관리 부담이 큰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또한 단계별 사료 전환 과정에서 급여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성장 불균형이 발생하는 사례 역시 적지 않다. 선진은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단일 사료로 육성우 전 구간을 관리한다’는 새로운 사양 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하이원은 성장 단계에 따라 사료를 바꾸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사료로 전 구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육성우 구간의 급여 편의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구간별로 서로 다른 사료를 준비하고 교체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 급여 관리가 단순해졌다. 사료 전환 시기를 따로 맞출 필요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