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대 안교덕 사장(전 국회의원), 16대 김재수 사장(전 농식품부 장관), 19대 김춘진 사장(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사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해 우리 공사는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도 농수산식품 129억 달러 수출로 한국식품의 영토확장,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천억원 조기 달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방향 수립 등 여러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공사의 모든 전현직 임직원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홍 사장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7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2025년에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식량 위기라는 도전을 극복하고 식량안보 강화를 비롯해 유통의 디지털 전환, 농수산식품 수출로 전 세계 영토확장 등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1월 21일(화) 오후, 지방자치단체의 농업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2025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추가배정 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농업재해보험 운영계획, 차세대 농업e지 지방농정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농식품부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설 명절 전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범수 차관은 “앞으로도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여 농식품부의 주요 정책과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월 15일 오후, 경기 안성에 있는 배 과수원을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수 궤양 제거 상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科)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전염병이다.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다. 병원균은 나무 궤양에서 월동하다가 식물 체내 양분이 많아지는 봄철 (18~21℃)에 활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겨울철(11~3월까지)에 최대한 궤양을 제거해야 과수화상병 확산 억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배 검은별무늬병, 사과 부란병 등 일반병해충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식물방역법 일부 개정 · 시행으로 농업인 · 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 교육 이수 및 궤양 제거 등 예방수칙 ( ①궤양 제거 ②작업 도구 소독 ③예방 약제 살포 ④건전 묘목 사용 ⑤과원 출입자 관리)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을 때 궤양이 있으면 손실보상금 10%가 감액된다. 권 청장은 “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과 동시에 병균 잠복처인 궤양을 제거해야 과수화상병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다. ” 며 “ 농가에서는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궤양 제거에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월 8일(수) 충북 음성군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가금 농장 발생이 집중되면서 12월 10일 이후부터는 가금농장에서 매주 3~4건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지난주 1월 4일(토)에는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그리고 1월 6일(월)은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았던 위험 시·군인 충북 음성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 차단방역 추진 상황,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 매년 12월부터 1월은 겨울 철새의 최대 유입 시기이며, 또한 이 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고 하면서, “ 충청북도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하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농식품수출진흥과 김남주 사무관, 축산정책과 박광덕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이경현 연구관이 선발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주요 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을 선발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 < 김남주 사무관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수출진흥과 김남주 사무관 (대통령 표창)은 세계 경기둔화 등 대내 · 외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연계 판로개척, 현지 선호 제품 개발 및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노력에 힘입어 2023~2024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여 케이-푸드(K-Food)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구매처를 제공하였고, 특히 2019년에는 에스비에스(SBS)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진행하며 못난이감자 등 비규격품 농산물을 재조명하는 등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맛남의 광장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6일(월) 겨울배추가 보관된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서안동농협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현재 보관 중인 배추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도매시장으로 방출 · 공급되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오늘부터 설 대책 기간(1.6.~1.29.) 동안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 업체별로 최대 40%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 550톤을 일 200톤 이상 가락시장에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 수입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2월까지 연장하여 운영 중이며, 12월에 종료된 배추의 할당관세 적용기간도 추가적으로 연장하여 향후 공급 부족에 대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 현재 가격 추가 상승 기대로 산지유통인, 김치업체 등에서 저장 물량을 늘리고 시장공급 물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봄철 배추, 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지유통인 등은 보유 물량을 시장에 적극 출하하고, 김치업체도 가공물량 과잉 저장을 자제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하면서, “정부에서는 배추, 무 수입 및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월 6일 오후 본청에서 주요 농업인 단체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주재하고, 올해 농업인 단체 활동계획과 건의 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전병설 한국4-에이치(H)본부회장, 류진호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장이 참석해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청-농업인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청장은 “ 농업인구 고령화, 농촌 소멸 위기,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심화로 농업 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첨단기술과 농업의 융합은 빠르게 진전하고 있다. ” 며 “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 시대에 우리 농업 · 농촌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권 청장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력하는 ‘ 농업연구개발 혁신 방안’ 14개 과제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농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고품질 연구 성과를 창출,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덧붙여 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농업인 단체와 적극 소통하며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월 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시무식 및 우수직원 포상식'을 개최했다. 먼저, 정부포상과 우수직원 포상, 우수과제 포상이 진행됐다. 정부포상 전수식에서는 한이철 연구위원이 농어촌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양진석 정책연구원은 농식품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정비, 임지은 전문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 통계의 정확성 및 품질 향상, 장혜진 위촉연구원은 국제농업협력업무, 곽혜선 연구원은 농업분야 FTA 협상 및 홍보, 안규미 위촉전문연구원은 아프리카 K-라이브벨트 사업 수행, 민경찬 초청연구원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대책 추진, 한이철 연구위원은 농촌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명수환 전문연구원은 FTA 직접피해지원 업무를 통한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성진 연구위원은 식품산업 발전, 김현정 위촉연구원은 식량정책 추진, 송우진 연구위원은 축산업 발전, 박한울 전문연구원, 김창수 전문연구원, 윤성욱 연구원, 김치운 위촉연구원은 국내 채소류 수급 안정 및 원예산업 발전, 김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홍문표 사장은 신년사에 앞서 최근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우리 농어업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시국에도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책임지는 생명산업인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공사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생산과 가공 분야의 공사 역할 발굴 이상기후 증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유통, 수급,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생산과 가공 분야에서 공사 역할을 모색해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되는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aT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에서 마련한 ▲ 생산지원 ▲ 비축역량 제고 ▲ 식량무기화 대응 ▲ 통계농업 등의 추진과제는 작년 11월에 국회 공청회를 개최해 과제 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업화가 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을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생산 농산물의 유통, 수출 등 판로
김영환 지사는 27일 ‘못난이 배추' 수확 현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고, 봉사단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는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못난이 배추를 환경 자원으로 되살리고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도의 농업 혁신 정책과 김영환 지사의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던 배추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경우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충북도는 이 배추를 수확해 맛김치와 알배추로 가공·판매 하고 있다. 또한, 오늘 수확된 배추는 (사)열린행복밥집을 통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못난이 배추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나눔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 못난이 배추 활용 사례는 환경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