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장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기후변화, 푸드테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외식산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1일 차 ‘식품’ 분야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빅데이터로 살펴본 식문화 트렌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업 민텔(MINTEL) 코리아 백종현 지사장이 ‘2026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발표하고,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푸드트렌드 2026’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실장의 ‘산업 현황과 전망’, 풀무원 박종희 상무의 ‘대체식품 제품 혁신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식품업계의 성장에 있어 주목해 볼 만한 유통채널을 키워드로 ▲ 온라인 장보기(컬리 김지훈 본부장) ▲ 편의점(BGF리테일 진영호 전무) ▲ 수출혁신 전략(유로모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10월 18일(토),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열리는 ‘2025 BMW 모토라드 데이즈(Motorrad days)’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BMW 모토라드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더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행사로, 캠핑과 라이딩을 결합한 감성 축제의 장으로 성료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진은 캠핑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생대패 삼겹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선진포크한돈몰 연동으로 온라인 구매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5 모토라드 데이즈’에서 캠핑활동도 이뤄지는 만큼, 선진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캠핑에 적합한 ‘더 두툼한’ 시리즈 제품이 중점적으로 판매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2cm의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두께감 덕분에 캠핑장의 강한 직화 바비큐 환경에서도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 누구나 맛있게 구워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선진포크한돈
지난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어 결과는 약 1∼3일 소요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25년9월12일 현재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1건 발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한국농수산대학교(이후 ‘한농대')가 '장기 현장실습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한농대 실습농장 운영현황에 따르면 1997년 개교 이후 2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8개월간 선도 농어업 현장 (농장 및 어장, 농어업 기관)에서 장기현장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개교 이후 약 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대다수 졸업생이 농어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농대는 장기현장실습 안전 및 처우 등 개선대책을 위해 「실습제도 개선 TF(6.4.~)」를 구성하고, 학생, 졸업생, 전공교수, 실습농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현장 실습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 (’25.8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실습농장에 대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이다.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확대(연 3회 → 4회) 하고, 실습농장 안전점검의 조기 개시(5월 → 3월) 및 신규 실습농장 선정 단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실습생의 처우 등 권익 보장을 위해 실습농장의 실습시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실습생의 고충 파악 및 해소 등을 위해 장기 현장실습관리센터(’26)를 설치한다 특히,
경기 북부 노후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단지로 조성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 축산정책과는 지역 현안과 축산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연구원에 ‘경기 북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방안’ 연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축사 1만 3478개소 중 15년 이상 노후 축사는 7217개소(53.5%)이며, 경기 북부의 15년 이상 노후 축사는 2498개소로 58.3%를 차지한다. 특히 30년 초과 노후 축사 비중은 북부 11.2%로 남부(4.3%)의 약 3배에 달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결과, 경기 북부 축사 중 87.3%가 위험 입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 입지이면서 규제 지역 내에 있는 축사는 가축 질병 발생이나 환경 민원, 개발제한 등 다각적 위험이 복합적으로 존재하여 재배치 필요성이 높다. 경기 북부는 젖소와 돼지를 중심으로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노후 축사 비율이 높고 축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민원이 집중되어 현대화 및 축사 재배치가 시급하다. 게다가 최근 사료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심리회복 지원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예산군 신암면 치유농업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 20명을 대상으로 ‘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담당하는 전문요원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표준 프로그램인 ‘마음챙김 기반 치유프로그램 1단계 (그라운딩 하기)’를 제공했다. 교육은 박영주 · 안지현 치유농업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 걷기 △호흡 명상 △향기 식물 심기 등 오감을 활용한 감각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경험을 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과정을 이수한 정신건강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최일선에서 돌보는 핵심 인력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증 연구에서 스트레스 18% 감소, 불안 15% 감소, 직무 효능감 향상 등 긍정적 효과가 검증된
충남도는 17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악취관리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천안 ·아산 경계 지역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 주민 대표, 전문가 등 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천안·아산 경계 지역 악취 발생 현황 및 악취 관리 추진 상황 보고 △제주도 축산 악취 저감 사례 발표 △축산 악취 관리 대책,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축산시설이 밀집한 천안 · 아산 경계 지역은 바람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축산 악취가 양 시 경계를 넘나들며 확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산 배방읍 · 탕정면 신도시 일원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며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9월 아산시 발생 악취 민원(총 2788건)의 62.8%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여름과 가을철 퇴비·액비 살포 시기 악취 민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를 통해 충청남도 악취관리협의회는 △현장 중심 합동 점검 강화 등 단기 관리 방안과 △악취 저감 시설 확충 △악취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중장기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상현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무주읍이 “ 세계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최우수 관광마을 (Best Tourism Village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세계 각국의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및 자연 자원, 경제·사회·환경적 지속 가능성, 관광 개발 및 가치의 통합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무주군 무주읍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남대천, 반딧불이 보호구역 등의 청정 자연환경, △한풍루, 무주향교 등 전통문화 자원,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자연·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관광 실천 사례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읍은 UN Tourism 공식 로고 사용 및 글로벌 홍보페이지 개설, ‘세계최우수 관광마을 네트워크’ 가입을 통한 국제 교류 확대 등의 혜택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친환경 관광 정책 확산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생산자단체는 나주 뿌리농축산영농조합법인, 해남 정윤영농조합법인, 무안 농바름 (유), 영광 지내들영농조합법인, 진도 진도큰집농업회사법인, 신안 천사아그로텍영농조합법인과 쌀맛나는영농조합법인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품목별 일정비율 이상의 친환경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다. 이번 2026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 결과 전국 15개소 가운데 전남이 7개소가 선정돼 전국 사업비 170억 원의 49%인 83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을 집적지구로 지정해 적극 지원하며 자체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공모에 대비했다. 그 결과 2025년까지 200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 전남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육성한 결과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 며 “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
경상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경북형 공동영농’이 2026년부터 ‘ 공동영농 확산 지원 ’ 국비 공모사업(시범)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가 내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영농 확산지원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 69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으로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2026년에는 6개소가 선정,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공모계획에서 6개소에 대해 2년간 개소당 20억원 (국고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 연부율: 1년차 40%, 2년차 60%)을 투자, 사업 첫해인 2026년에는 국비 26억원을 투입해 공동영농법인에 교육·컨설팅, 공동영농 기반 정비, 시설·장비, 마케팅·판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공동영농 20ha 이상 농업인 5명 이상이 참여하는 농업법인이 사업 대상이며, 쌀을 제외한 두류·서류 등 식량작물, 과수, 조사료 등 모든 품목에 대하여 지원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영농법인은 해당 시군을 거쳐 경북도에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도에서는 사업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11월 7일까지 농식품부로 추천하게 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농식품부의 서면 및 현장, 발표 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으로 경남 농어업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 도는 내년부터 도비 40%를 지원해 농어업인수당을 1인 농어가의 경우 30만 원, 2인 농어가는 10만 원 인상한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0년 주민발의 조례로 제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어업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인수당은 2022년 도입 때부터 1인 농어가는 30만 원 ( 1인 농어가는 30만 원으로 전국 최저, 2인 농어가 60만 원으로 전국 평균 )으로 전국 평균 60만 원보다 낮아,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도는 2023년 농업인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수당 인상 대신 농업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732억 원, 2025년 666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농기계 공급 확대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