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3월 6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과 김제시 치유농업 현장을 방문해 원예 자원을 이용한 치유농업 서비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치유농장은 화훼와 과수 등 다양한 융복합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6차 산업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치유농장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농업과 복지를 결합한 사회서비스로써 발전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김명수 원장은 치유농장 3곳의 대표자,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운영 상황을 듣고, 농업과 복지를 연결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과 농장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의 역할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치유농업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지원에 나서겠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유 효과 원리 구명, 콘텐츠 개발, 관련 정책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91.6억불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23년 라면 수출은 약 9.5억불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국내 농식품 분야 수출 1위 기업인 삼양식품은 지난 6일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정수 삼양 라운드 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라면을 전량 한국에서 생산‧수출하여 국내 투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밀양 2공장’ 설립과 수출전용 소스라인 증설 등으로 지역경제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 2공장’이 완공(’25년 상반기 예정)되면 연간 5.6억개의 라면이 추가로 생산되어 연간 최대 생산량은 현재 18억개에서 23.6억개로 늘어난다. 삼양식품은 기존 ‘밀양 1공장’을 통해 중국시장 기반 수출을 확대하고, 증설되는 ‘밀양 2공장’은 미주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0일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케이-푸드 플러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59%, ’22년 기준)이 높은 청년들에게 정부·학교·지자체가 지원하여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단가(1천 원 → 2천 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천 원, 나머지 1천 원)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안내 공문을 배포하고 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한다. 농정원은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여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옴부즈맨 운영 및 점검, 우수식당 홍보 등을 통해 학식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
최근 스마트팜의 수출 · 수주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후방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2024 스마트팜 코리아’가 오는 6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 1,2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행사에서는 산업 종사자부터 지자체 담당자,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며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의 방문은 물론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폴란드 등 해외 기업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했던 수출 상담회에서 미국, 카타르, 불가리,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MOU 체결은 물론 상담금액 210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스마트팜 산업 전시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2024 스마트팜 코리아’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스마트 축산을 기반으로 하여 총 120개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일본의 농업용 LED 판매의 선두주자인 재팬마그네트부터 융복합 농업솔루션기업인 경농, 시설 원예 선두기업 신한에이텍, LED 조명 강소 기업 디에스이 등 한국 스마트팜 산업계를 선도하는 유망기업과 우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 중인 ‘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3호 전용상품으로 ‘ 저장양파 ’ 품목이 4일 출시됐다. 3호 전용상품은 경상북도 문경 소재 (영)신미네유통사업단의 양파로, 햇양파가 본격 생산되는 3월 말부터 4월 초 이전까지 공급이 가능한 양파 중 저장상태가 우수해 전용상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상품은 4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하루 선착순 4 파렛에 한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공사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에서는 구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견본상품 물품대와 운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이상길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전국 각지의 산지 출하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 도매거래에 부합한 우수상품을 지속 발굴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 ' 라는 주제로 제9회 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장태평 농특위원장, 조재호 농진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흥식 한농연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학계, 업계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흙의 날은 매년 3월 11일로 지난 2015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 농식품부, 농촌진흥청·농협·농민신문사·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퍼포먼스 행사와 선언문 선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13시30 부터 ~ 15시30분까지 ' 건강한 지구, 토양의 미래'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 행사가 열린다. 한편 이날 정부와 지자체는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나 사업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흙의 날』 선언문 우리 220만 농업인은 『흙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흙 가꾸기 운동을 정착시켜 전 국민이 동참하는 생명 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흙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어 흙 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도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을 운영하고, 3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은 환경 분야 전문 연구자가 과학 체험 기회가 적은 소규모 초등학교(100명 이하)에 직접 방문해 환경생물을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행사다. 올해 관찰 교실은 3월, 6월, 10월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담당자 전자우편(kmchon6939@korea.kr)이나 전화(063-238-3364)로 신청하면 된다. 관찰 교실에서는 환경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벼룩(3월), 꿀벌(6월), 지렁이(10월) 3종에 대한 이론 수업과 현미경 관찰, 생태독성 모의시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에는 현재까지 9개 학교 총 18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가 끝난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 80% 이상이 ‘재미 있다’, ‘다음에 또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장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월5일(화) 오후, 충북 음성 우리와(주)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펫푸드 수출 활성화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2016년 1,300만 달러 수준이었던 펫푸드 수출액이 2023년에 1억 5천만 달러로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현장에 계신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었다 ”고 격려하며, “농식품부도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하여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작년 8월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반려동물 연관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되도록 수출 유망 국가 시장조사, 맞춤형 판로개척(해외인증, 컨설팅, 법률 자문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한국관 개최, 수출 제품 고도화 등 체계적으로 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리와(주) 등 펫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펫푸드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크게 증가하고 고급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3월 5일(화)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하여 2024년 농식품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뜻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여 농업인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농업환경뉴스 =
최근 온라인 유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원산지 위반도 증가한 가운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이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농관원에 따르면 농식품 원산지 위반 중 통신판매 비율은 ’19년 6.9%에서 ’20년 19.9% → (’21) 26.7 → (’22) 26.1 → (’23) 2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단속을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음식점 배달앱, 통신판매 쇼핑몰, 티비(TV)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가공식품, 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이며, 소비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해외 직구제품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❶배달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재료로 사용된 음식, ❷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국내산으로 일괄표시하고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 원료가 사용된 가공식품, ❸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별도 표시로 기재하고 실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제품, ❹외국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표시한 제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비상임감사에 법무법인 선우 송무부 손태진 변호사( 사진)가 임명되었다. 손태진 신임 감사는 성균관대 일반대학원(법학과)을 거쳐 중앙인사위원회(현 인사혁신처) 등에서 행정사무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선우 송무부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손태진 신임 감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비상임감사로서 조직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개선을 통해 조직의 건전한 운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2월 28일까지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