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은 21일 서울시 금천구 서울서남부농협 ((구) 관악농협)에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八道 우수 농 · 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업 · 농촌을 위로하고, 쌀 소비확산과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농업 · 농촌의 가치 증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한「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촌 공간 가치증대와 농업가치 확산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서울서남부농협은 자매결연 농협과 직거래 농협 중 41개 산지농협을 선별해 각 3억 원씩 총 123억 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도농상생 한마음대회의 일환으로 직거래 우수조합에 2천만 원의 농기계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22일까지 열리는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출하선급금을 지원받은 조합 중 30개의 산지농협이 참여하여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고랭지배추, 무, 천일염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고품질 브랜드 쌀을 5포 이상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
양파 아주심기 (정식)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려면, 이에 맞는 모종 생산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양파 육묘 방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10월 21일 경남 함양에서 노지 육묘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그간 농촌진흥청은 기계화에 알맞은 양파 플러그묘 (소량의 배지가 담긴 개개의 셀에서 모종 (묘)을 키우는 방법으로, 묘가 균일하고, 튼튼하게 자람. 묘의 수송과 취급이 용이하고, 공간 이용 효율이 높음 )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자 내재해형 육묘 온실 모형(모델)을 개발, 보급해 왔다. 더불어 시설 신축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를 위해 노지 육묘 기술 현장 실증을 병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토양 전염병과 강풍, 강우, 습기 피해로 인한 모종 손실 등 양파 플러그묘를 노지에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연구진은 함양군 양파 플러그묘 생산 실증 재배지에 토양 전염병 예방 소독 방법과 균일한 모종 생산을 위한 모종판 올리는 방법(완충재· 진압기 활용), 강풍에 안전한 피복재를 적용하고, 육묘상 두둑은 폭 1m, 높이 25~30㎝로 조성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강우 등 기상과 병해충에 의한 모종 손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곳 노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20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개최한 ICAO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총회에서 세계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ICAO 서울 선언문」을 선포했다. 「ICAO 서울 선언문」은 ▲식량안보 강화 ▲기후위기 대응 ▲청년 · 여성 농업인 육성 ▲농업가치 확산 ▲농업인 권익보호 ▲첨단 농업기술 도입 ▲협동조합 간 연대 강화 총 7개의 핵심 의제로, 협동조합이 농업과 농촌, 나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사회적 주체임을 전 세계에 천명한 역사적 선언이었다. 강호동 회장은 “ 「ICAO 서울 선언문」은 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농업인들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며, “ 한국 농협은 국제 농업협동조합들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우리의 농업·농촌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ICA (국제협동조합연맹)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서 35개국 42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번 서울 총회에는「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27개국 44명의 농업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하여 활동사항을 공유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하여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 · 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4일, 누구나 손쉽게 식육포장처리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축산물 이력제 누리집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축산유통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어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개선한 핵심 내용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기능’ 신설이다. 이는 이력 관리가 우수한 식육포장처리업소의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식육판매업소 관계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이제 식육판매업소는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거래처 선택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지도에서 조회하고 싶은 지역을 클릭하면 업소별 △소재지 △전산 신고 축산물 종류(쇠고기·돼지고기) △연락처 등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 목록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거래 내역을 신고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만 노출되므로, 투명한 거래 기반을 갖춘 업소가 신규 납품처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회 방법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내 자주 찾는 서비스 / 식육포장처리업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간판 발효유 제품 ‘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가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3억 9천만 개(150ml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급변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는 색소, 안정제, 향료 등의 첨가 없이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만든 발효유 제품으로, 2018년 첫 선을 보인 ‘순수’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 단행과 함께 출시한 ‘스위트’ 등 두 가지 맛을 운영 중이다. ‘순수’는 감미료 없이 오직 우유와 유산균만을 담은 건강한 농후발효유로, 진한 점도에 목 넘김이 부드럽다. ‘스위트’는 원유 92%에 유산균의 먹이인 올리고당을 넣어 발효해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해 용량을 다변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순수 3종(1L/1.8L/2.45L)’과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스위트 2종(1L/1.8L)’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는 물론, 다인 가구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해 누구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10월 17일(금) 10시부터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현장감 있게 치러진 이날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농촌진흥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하였으며,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여야의원들은 먼저 농촌진흥청에 대하여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성과 창출을 위하여 R&D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과 농기계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농업인 재해 예방 인력 및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개발 농기계의 보급실적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해킹 피해 이후 개인정보주체의 동의 없는 비밀번호 변경 등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 원인 규명 및 향후 방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는 지적과, " 벼 깨씨무늬병이 최근 농업재해로 인정된 점은 긍정적이나 이에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부터 7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농심천심 아침밥 먹기 운동」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농협과 대한체육회 간‘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에 따른 캠페인으로, 전국체육대회를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쌀 중심 아침밥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침밥심으로 만드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에서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 영상 상영 ▲균형 잡힌 쌀 중심 아침밥 레시피·농협쌀맛선 구독서비스 소개 ▲농협 쌀 가공식품·팔도 농협쌀 전시 ▲관람객 참여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쌀 중심 아침밥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캠페인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고품질 농협 농식품(햅쌀, 잡곡, 김치 등)을 지원하는 등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0월 20일(월) 서울광장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 · 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 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 ·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한다"며, "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군수들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 은 강동미술협회(회장 박장배)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오름(#OREUM)’에서 정기적인 전시를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미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문화 교류를 확대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선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선진은 #오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시 홍보물 제작, 작품 운송·설치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회는 소속 회원과 청년작가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0부터 11월까지는 강동미술협회의 오재식 작가와 박창수 작가의 2인전 〈생명과 숨결〉이 #오름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재식 작가는 수십 년간 자연을 화폭에 담아온 회화 작품을 통해 삶의 길과 자연의 숨결을 담아내고, 박창수 작가는 생명의 원초적 울림과 존재의 힘을 입체 조형으로 형상화한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두 작가 모두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은 사유를 담아내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 선진과 강동미술협
’26~’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경기도 연천 등 7개 군 (경기 연천 · 강원 정선 · 충남 청양 · 전북 순창 · 전남 신안 · 경북 영양 · 경남 남해, 행정표기순)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농어촌 소멸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이하 시범사업)’을 국정과제로서 신속히 추진 중이다. 국민주권정부는 국정과제 70-5번에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선정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며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은 2년간(‘26~’27)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