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 결과, 약 3달간 임직원이 텀블러를 사용한 횟수가 1,400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농정원은 본원 1층에 입점한 카페 ‘연서 로스터즈’의 약 3개월간 (8월 2일 ~ 11월 5일) 매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음료 판매량의 약 33%가 텀블러를 이용한 건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외부고객이 카페를 함께 이용하는 만큼 농정원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은 절반을 상회할 것으로 추측된다.
농정원은 지난 5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본원 입점 카페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우선 고려하여 세종시 마을기업 ‘세종시 삼십분’*을 선정하였고, 농정원과 연서 로스터즈 (‘세종시 삼십분’ 운영 카페)는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음료값을 천원 할인하는 이벤트로 직원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며 일회용품 사용 지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정원은 철저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고, 점심시간에는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배달음식 대신 도시락을 이용하거나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식당을 방문하는 등 일상에서 저탄소 친환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명식 원장은 “ESG 경영은 일상의 습관이 바뀌는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며, “강제적 실천이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