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발전소 준공 사진 > < 마을 주민대상 사업 설명회 > 농업 / 농촌 알이백 (RE 100) 실증사업이 마을 주민 대상으로 지원시설 에너지 비용 절감 및 마을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촌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농촌마을을 저탄소 마을로 전환하기 위한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 준공식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솔바우 마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농촌 마을을 저탄소 마을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부터 △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 마을 유휴부지 등에 마을발전소 설치 △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솔바우마을은 현재 총 93호 (농가 73, 비농가 20)에 270명(남 130, 여 140) 주민, 그리고 농경지 총 182ha (전 130ha, 답 52ha), 주요 농산물은 벼, 표고, 사과, 인삼 등을 생산하고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솔바우 마을은 2022년 2월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총 사업비 19억원(국비 9, 지방비·자부담 10)을 투입하여 약 2년간의 조성 기간을
농사용 전기 가격이 올라 농가 경영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열과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태양광‧열(PVT)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 열(PVT, Photovoltaic Thermal) 패널은 태양광 모듈과 태양열 집열기를 결합한 형태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 설비로 같은 면적의 태양광 패널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많다. 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얻을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은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열 패널에서 발생하는 30~40도의 태양열과 지중열교환기에서 얻는 지열을 하나의 열 저장조에 모은 후 이를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사용하여 온실 난방에 적당한 48~50도의 온수를 만드는 것이다. 난방이 필요하지 않은 봄, 여름, 가을에는 태양광‧열 패널에서
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대출금을 부당하게 받은 사례가 정부의 합동 단속을 통해 밝혀졌다. 국무조정실(실장 방문규)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1.9.~’22.8까지 산업부와 합동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2,267건 (2,616억원)의 위법 ‧ 부당 사례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국무조종실에 따르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전력 R&D 사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약 12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금운영, 세부 집행 등에 대한 외부 기관의 점검이 미흡하고,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1.9 ~'22.8 까지 한국전력 전력기금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및 전국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기금운영 ・ 계약 ・ 예산낭비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에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일부인 12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대상 사업비 약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5일(월) 부터 10월 14일(금)까지 농촌 지역 시 · 군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 · 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다. 농업 · 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 농촌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는 농촌 마을은 ①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② 마을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 (마을발전소) 설치, ③ 주택,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④ 경로당, 마을회관 같은 공동이용시설의 단열·창호 개선, 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 등을 2년간 모두 지원받게 된다. 2년간의 사업이 끝나면, 농촌 마을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시키는 탄소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3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충남 부여군 농업인회관에서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희의 첫 순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성재훈 부연구위원이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이 ‘저탄소농업기술 확대를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훈 환경자원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우듬지팜의 서상교 이사, 농식품부의 유미선 농촌재생에너지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연구위원, 주식회사 성우의 이도헌 대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의 이학운 기술보급과장, 부여군의 표희운 KREI리포터,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의 황바람 책임연구원이 나선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수용성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높지
농촌마을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대상지 4곳을 선정하고, 1,786백만원 × 4개소, 2년간 지원(국비 50%, 지방비 40~50, 자부담 10) 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 대상 공모 (’21.11.17~’22.1.25)를 거쳐 지난 2.24일 최종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평가 결과 ‘강원 춘천’, ‘충남 서천’, ‘충남 홍성’, ‘전남 화순’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농촌 마을의 RE100을 실증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지에는 ①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등 컨설팅 ② 마을 유휴부지 등에 공동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마을 발전소) 설치 ③ 주택, 농업 생산·가공·유통 시설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④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동 이용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향상 리모델링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선정된 마을은 주민동의
환경부는 한정애 장관이 7월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20개국 협의체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아르헨티나, 유럽연합(EU),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사우디,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인니, 호주 등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6월 일본에서 개최된 G20 환경과 에너지 합동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기후분야가 신설되어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로 개최되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20개국 협의체 회원국과 초청국에 속한 환경장관 및 기후변화·에너지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7월 22일에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이용을 위한 공동노력의 두 세션을 통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7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농협 밀양농산물물류센터에 경제지주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물류센터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지난 1월초 설치공사를 시작하였으며, 7,962평의 면적에 2,230KW급의 용량으로 설치됐다. 예상 발전량은 연간 2.8MWh 수준으로 이는 약 700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한 新수익원 창출을 위해 태양광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019년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시작으로 평택물류센터, 부산화훼공판장 등 총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 중부자재유통센터와 5월 밀양농산물물류센터의 상업운전 개시를 시작으로 양주유통센터, 횡성물류센터에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농촌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농가컨설팅 제공, 우수 시공업체 알선,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모델 제안 등 수익원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태양광시설 설치가 가능한 모든 부지에 발전소를 설
경기도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와 액비를 생산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에 설치하고, 오는 2021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농촌악취 문제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89억 원을 투입해 건축됐으며,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맞게 됐다. 하루에 가축분뇨 70톤과 음식물폐기물 29톤을 처리할 수 있는 병합처리 시설로 혐기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1일 7,50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기는 600여 가구에 공급될 수 있는 양이며, 한전 등에 판매 시 연간 2억2,500만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00℃에 이르는 발전기 폐열을 인근 시설채소 농가에 공급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남은 소화액은 비료(가축분뇨발효액)로 등록한 후 농경지에 액비로 살포되어 가축분뇨 자원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천
기후위기 대응, 미래 농축수산 전략은 농축수산의 스마트 화 촉진과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축수산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정부안이 12월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안은 15개 부처가 참여한 '범정부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전문가 간담회, 국민토론회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관련 자료 : 생태환경농정연구소 참고> 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 나아가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0년까지 회원국들이 유엔에 자국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 비전과 국가 전략을 제시하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에 감축이행을 약속하는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저온기 작물 재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손실은 낮추고 환기 효과는 높이는 ‘시설원예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갑작스럽게 비나 눈이 내리거나 결로 등으로 온실 내부 습도가 높아지면서 생육이 저하되고,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겨울철 저온기에 열 교환과 실내공기 혼합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환기 효과를 유지하는 ‘열회수 환기장치’와 활용이다. 열회수 환기장치는 겨울철 저온기 온실을 환기시킬 때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실내로 바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유입된 찬 공기는 내부의 따뜻한 공기와 잘 혼합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공급되는 공기 온도에 따라 열회수 환기, 강제환기, 실내공기 순환환기, 온도보상환기 등 4개 단계로 자동 운전된다. 연구진이 딸기 온실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존 온실보다 상대습도는 12.1% 낮게 유지됐다. 이에 따라 잿빛곰팡이병은 기존 온실보다 11.5% 감소했으며, 수확량은 28.6% 늘었다. 또한, 환기 시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나가는 비율이 15%에 그치고, 내부에 머물며 다시 활용되는 비율이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