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도쿄 식품박람회는 전세계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대만 등 전 세계 약 70개국 3천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72000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 수출기업 67개사를 비롯해 4개 지자체, 파프리카, 토마토 등 4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한국관에서는 K-Fresh Zone, 주류·쌀 가공식품·기능성식품의 홍보관과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대형 냉동식품관, 요거트 아이스크림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홍보관 주변에는 관련 제품 업체 부스를 함께 배치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자연스럽게 K-푸드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도쿄 K-Food Fair 소비자품평회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제품을 소개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콘치즈 만두,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쌀
2025년 수출검역협상 중점 추진품목으로 딸기, 감귤 등 농산물 6개 품목과 반려동물사료, 쇠고기 등 축산물 5개 품목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수)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서 올해 초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품목에 대한 수요 조사 (1.3~1.9)를 하고, 수요가 있는 품목 ‧ 국가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현지 수요, 가격경쟁력 등 해외 시장성을 파악했으며 (2.7~2.21), 이후 국내의 생산 ‧ 수급 및 방역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안)을 마련했다. 2025년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에 따르면 농산물 7건(6품목, 6개국)의 경우 단감(중국), 포도(필리핀·우즈베키스탄), 고구마(미국), 감귤・키위(베트남), 딸기(튀르키예) 등이며, 축산물 10건(5품목,7개국)은 쇠고기(싱가포르・베트남), 열처리돼지고기(중국‧미국‧필리핀), 열처리쇠고기(미국), 열처리가금육(호주‧베트남), 반려동물사료(남아공·싱가포르)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통해 최종 선정된 수출검역협상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와 진한 생크림, 깊은 커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RTD 컵커피 신제품 ‘강릉커피 아인슈페너(250ml)’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색다른 커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강릉커피’ 라떼 3종 (라떼 · 바닐라라떼 · 더블샷라떼)에 이어 아인슈페너 맛을 새롭게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서울우유 고유의 고소한 원유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해 아인슈페너 특유의 진한 크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서울우유 강릉커피 라떼 3종과 마찬가지로 신제품 역시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이자 강릉 커피 명소 보헤미안 로스터즈를 운영하는 박이추 바리스타와 협업한 제품이다. 직화식 로스팅 원두에 콜드브루 추출액을 더한 ‘듀얼브루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진하고 묵직한 풍미를 구현했다. 서울우유 ‘강릉커피 아인슈페너(250ml)’는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이승정 대리는 “강릉커피 아인슈페너는 기존 라떼 3종에 이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깊고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 조화를 극대
정부가 미국산 유전자변형생물체 (LMO) 감자에 대해 ‘ 환경 위해성 심사’에서 지난달 ‘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농업 및 먹거리 진영에선 이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미국 감자 생산업체가 개발한 ‘ 심플로트사(社)의 LMO 감자 ‘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LMO 감자는 추후 절차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체 안전성 평가를 통과하면 국내에 수입될 수 있다. 농진청의 적합 판정은 심플로트가 2018년 4월 수입 승인 요청을 한지 약 7년 만이다. 해양수산부가 2018년, 환경부가 2020년 각각 해당 감자에 대한 적합 판정을 내린 것과 달리, 농진청은 7년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미국 LMO 업계는 앞서 한국의 까다로운 LMO 심사 절차를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하는 의견서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 일각에선 농진청이 7년만에 적합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미국의 통상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통상문제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농진청은 LMO 감자의 유전자가 다른 생
3월 현재까지 주요 과수 생육이 양호한 가운데 정부가 과수 생산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025년 초기 생육관리를 위해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 꽃가루 지원 및 농가 지도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제1차 과수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과수농협연합회, 배 자조금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4년 4월 수립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2024~2030)」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과수 생산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과수 생산 안정 방안과 개화기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3월 둘째주 평균기온은 5.8℃로 현재까지 주요 과수 생육은 양호한 상황이다. 사과‧배 과실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 대상으로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며, 농촌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총 12.3억원(47,262㏊)을 지원하고 적시 살포를 위한 농가 지도도 병행한다. 다른 과수에 비해 인공수분 비율이 높은 배는 자조금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착과에 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8일(화)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의 식생활 교육 전략을 담은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식생활교육지원법」에 근거,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5년 단위 교육 추진계획을 수립(‘10~) 한다. 식생활 교육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하여 건전한 식습관 형성 등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그간 3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의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식생활의 개념을 건강뿐만 아니라 농업 · 환경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장했다. 다만, 정책적 노력에도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발생 및 국제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교육이 실제 식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는데는 일부 한계를 나타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외식,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으로 영양 불균형이 심화 (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 : (‘15) 8.5% → (’21) 17.0 / 비만 유병률 : (‘15) 34.1% → (’22) 37.2) 되었고, 러·우 전쟁 발발, 이상기후 심화 등으로 식재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2025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을 시작했다. 19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요리교실에는 경기도 기회기자단 10가족을 초청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체험과 영양 정보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전파하는 첫걸음을 뗐다. 기회기자단은 경기미 도우를 활용한 ‘쁘띠 봄봄피자’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화성시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로 ‘봄 딸기 쉐이크’를 만들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3년내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농어업인 310명에게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경기도 농업 정책이다. 참여자들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재미있었고, 식재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요리 체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먹거리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절별 먹거리 요리 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되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회 20명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난해 개관해 경기도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0일(목),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양국 간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쌀 · 과일 · 전통주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선임국무장관·식품청장과 식량안보 협력 방안 논의 이날 오전, 송 장관은 에이미 코 린 수안 (Dr. Amy Khor Lean Suan)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선임국무장관과 데미안 찬 (Damian Chan) 식품청장을 만나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 감축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스마트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로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30 by 30’ 정책 ( 2030년까지 식량자급률 30% 달성 목표), 임추강(Lim Chu Kang)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 농업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식품청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혁신밸리와 스마트팜 수출기업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임추강 프로젝트는 임추강 일대 (390ha)를 지속가능한 식량생산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상 유리 온실 및 지하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 20일(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에서 농식품 비대면 거래 및 온라인 원산지 위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개최하여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농관원은 2022년부터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온라인 플랫폼 자율 모니터링 구축, 입점업체 교육, 원산지 제도 홍보 등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민․관의 협력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참여기관은 정부 (농관원, 수품원), 소비자단체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알리익스프레스, 먹깨비)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위반 건수가 전년 대비 11.5%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를 더 높이기 위해 민 · 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므로 표시규정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온라인 플랫폼 입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이 유기농 레몬즙의 인기에 힘입어 ‘ 아침에 주스 유기농레몬즙’ 대용량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넉넉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20g 한 포 제품을 30포(총 600g) 구성으로 제공하는 대용량 패키지로 기획됐다.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은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으로 생산된 100% 과채주스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레몬을 껍질째 통째로 착즙한 것이 특징이다. 한 포에 레몬 한 개 분량이 그대로 담겨 있어 신선한 풍미와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휴대성이 뛰어나 집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이에 지난해 10월 출시한 14포(총 280g) 구성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울우유는 이 같은 기존 제품의 인기와 레몬즙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 소비자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출시 5개월 만에 30포(총 600g)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 대용량(600g/30포)’은 온라인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 충청남도 소재 ◯◯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로 제육볶음, 오삼불고기를 조리 · 판매하면서 ◯◯ 배달앱에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위반물량 1,200kg / 위반금액 1,000만원) → 형사입건 ” “ 경기도 소재 ◯◯음식점은 중국산 오리고기로 샐러드를 조리 · 판매하면서 ◯◯배달앱에 오리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80kg, 위반금액 100만원)→ 형사입건 ” “ 전라북도 소재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로 김치찌개를 조리·판매하면서 ◯◯배달앱에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30kg, 위반금액 57만원) → 형사입건 ” “ 경상북도 소재 ◯◯음식점은 브라질산 닭 다리와 태국산 닭 날개로 치킨을 조리·판매하면서 ◯◯배달앱에 닭고기의 원산지를 미표시 (위반물량 10kg, 위반금액 10만원) → 과태료 부과 ” 이같은 현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적발 사례이다. 농관원은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천2백55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