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이 작년 한해 비육회원농가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여 우수한 성적을 이뤄냈다. 선진한마을이 중점적으로 진행했던 정책은 바로, 비육 육성율 개선을 위한 자돈 품질개선이다.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이 지목되고있다. 바이러스의 환경 저항성이 높고 유전자 변이가 쉬운 만큼 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선진한마을은 회원농가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접종은 물론, 자돈사 비우기 등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른 결과로 선진한마을 모돈 회원농장의 PRRS 음성 및 안정화 비율은 약 80%에 달하고 있다. 고곡물가 시대에 지속 가능한 양돈 사업을 위해서는 비육돈 생산비를 결정짓는 사료요구율(FCR)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선진한마을은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돈사단열 보완, 권장급이기 설치 등 시설보완을 통해서 근본적인 사료효율을 개선시켰으며, 사료토출량 관리를 통해서 사료허실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21년 선진한마을 상위 20% 농장의 경우 육성율 98%, FCR 2.85배, 1등급출현율 77%의 매우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선진한마을은 함께 노력해준 회원농가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1년 비육회원 우수농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선진한마을 김영만 BU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사육농가협의회 신오승 회장, 비육회원 농가 총 45명이 참석하였으며, 총 20개소에 대한 우수 농장 시상이 진행됐다. 각 사업부별 최우수상에는 우송농장(우제홍 대표, 충북 청주시), 월천농장(전길준 대표, 전남 함평군), 신라축산(김주현 대표, 전북 칠곡), 찬희농장(이주형 대표, 경기도 용인시)이 수상했으며, 출하우수상은 향토, 제궁, 장수, 상원농장이 수상하였다. FCR우수상은 송현, 부림, 에덴, 민우농장이 수상하였으며 육성율 우수로는 소초, 현황, 오승, 매일 농장이, 멤버쉽 우수상에는 황금돼지, 다윗, 대길, 부건농장이 수상했다. 올해는 곡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작년보다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작년 한해 선진한마을과 회원농장이 함께 해온 것처럼, 올해도 협력을 통해 사육성적 개선과 원가 절감을 이뤄낼 예정이다. 선진한마을 김영만 BU장은 “선진한마을과 회원 농가는 서로가 Win-Win 하는 상생전략을 실현해 나가며 한돈사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農)뚜레일’이 10일부터 다시 운영되기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철도공사 (이하 코레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2019년 5월에 출시한 농(農)뚜레일 상품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농뚜레일은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 농촌과 철도의 연결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 4월에 농촌 기차여행 상품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다시 운영되는 농뚜레일은 △강원 강릉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각 지역 기차역에서 내린 뒤 미리 기다리고 있던 관광버스에 올라 목적지로 이동한다. (강원 강릉) 해품달농장 맷돌체험 (전북정읍) 지역명소 쌍화차 거리 (전북순창) 야생차 마시기 체험 (경북 군위) 대율리 돌담마을 (경남 함양) 솔송주 제조명인과 함께하는 소주 내리기 체험 강원 강릉(KTX타고 강릉 푸른 농촌여행)= 컬링체험과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식사, 농촌교육농장에서 메밀 베개 만들기, 사천 해변 찾기, 월화거리 걷기 시간이 주어진다. 전북 정읍 (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은 ‘쌍화차 특화 거리’를 방문해 쌍화탕 시음과 쌍화 향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고, 신라 시대 학자인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무성서원을 탐방한다. 전북 순창(치유벗 순창이 참 좋다)은 농가맛집에서 제철 건강밥상과 꽃차를 맛보고, 장군목 유원지와 강경마을 차(茶)정원에서 야생차 숲 등을 둘러본다. 경북 군위(보이소, 군위 보물상자)는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는 화본역을 관람하고, 야트막한 돌담이 이어져 있어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대율리 돌담마을을 둘러본다. 또한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에서 막걸리와 발효 빵 만들기를 체험한다. 경남 함양 (지리산 함양, 명(名)인·탐(探)방·정(情) 투어!)는 100년이 넘은 고택이 가득한 개평마을을 둘러본 뒤 종갓집에서 비빔밥을 맛보고, 솔송주 제조 명인과 함께 소주 내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상품예약과 구매는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과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작은 규모의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농촌이 신선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별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여행상품을 발굴하여 농촌여행 활성화를 꾀하고, 농촌의 숨은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 (이하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구축” 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 (심포지엄)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발표하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농식품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외 정책 및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학술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공동 주최기관인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는 FAO 본부와 우리나라 정부 간 연락, 식량안보․빈곤퇴치를 위한 자원 확보, 협력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9년 한국에 설립된 FAO 산하 기구이다. 학술토론회의 제1부에서는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을 주제로 각 국의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미국의 캔자스대학 찰스 라이스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뉴질랜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금)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제4호 태풍 ‘에어리’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 부문 대비상황 및 태풍 이후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7월 3일(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시작으로 4일(월)~5일(화)경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기상청 태풍 예보 발표 즉시,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농작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는 한편, 태풍 영향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피해예방요령 문자(SMS) 발송, 자막뉴스 송출 등을 통해 긴급 전파했다. 아울러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제4호 태풍 에어리 대비 상황점검 회의(실·국장 참석)」를 긴급 개최하고 유관 기관·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및 비상 대응 태세로 돌입한 상태이다. 김 차관은 최근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지속되어 취약해진 지반, 농업용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하여 태풍 종료 시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배수장 및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황, 낙과 피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필수 노동자를 포용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 부문에서도 신규 인력 유입 방안과 농업 부문에 새롭게 나타나는 일자리에 대한 분석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원장 김홍상)은 ‘포용사회를 위한 농업부문 일자리 확장 및 안정화 방안(1/3차년도)’연구를 통해 농업부문의 신규 인력 유입과 혁신형 인적자원 개발과 창업 촉진, 청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에 중점을 둬 농업 일자리의 양적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엄진영 연구위원은 “농업 인력과 관련해 농업경영체 확보 방안이나 청년과 외국인 근로자와 같은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은 추진되고 있지만, 국가 전체 고용 관점에서 농업 일자리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업 일자리 확장과 전환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농림어업 취업자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현재의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에는 154만 9,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는 2017년 이후 기존 취업자에서 농림어업 취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