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부안군, 한국양봉학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7일 부안군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등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쥐똥나무 등 우수 밀원수 1,000여 그루를 심었다.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은 꿀벌 신품종 육성, 양봉자원 보존, 계획적인 육종을 통한 품종 증식과 보급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설립됐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2018년 전북 진안, 2019년 전남 장흥, 지난해 경북 상주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밀원수 식목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꿀벌 우수 품종 생산과 보급을 위해 지난해 문을 연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을 밀원수 식재 장소로 선정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염수정 추기경)와 12일 ‘평화와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 활동 ▲탄소중립과 평화의 숲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활동 ▲남북산림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우호 증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평화의 나무 심기‧숲 관리와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병암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때마다 한반도는 평화와 탄소중립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천주교인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교육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환경부 (장관 한정애),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박영범), 산림청 (청장 최병암), 기상청 (청장 박광석)은 지난 13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관계부처가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 · 학부모 · 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또한, 체험관 · 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 · 단체 등을 활용하여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가칭)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으로 지원하며 우수모형을 확산한다. ‘(가칭) 탄소중립 시범 · 중점학교’ 지원내용(안) 은 시범학교의 경우 탄소중립 학교 프로그램 운영하고 시도교육청 추전을 통해 교당 1천만원 하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임업기관·단체장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나무 심기로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30억 그루 나무 심기’를 실천하고자 25개 임업기관·단체장들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완공한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으로 현재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치유와 체험‧교육의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도심 속에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1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분 추진전략을 마련했고, 이를 위해 올해 전국 2만여ha에 4천8백만 그루의 나무 심기 추진계획(2월)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시민, 단체, 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사항으로 산림청은 그 첫 발걸음으로 (사)생명의숲과 ‘나무 심기 범시민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4.7)하고 그 두 번째로 임업기관·단체장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우리는 해방 이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산림녹화강국이다”라며, “이는 임업계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산림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 연말부터 기업들의 관심도가 급증한 이에스지(ESG) 경영과 관련하여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산림분야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실제로 주요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발표한 ‘기업 공시제도 개선 방안’에서는 향후 기업의 이에스지(ESG) 정보공개 확대 계획이 제시되어 있어 국내 주요 기업들의 관련 분야 투자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스지(ESG) 정보공개 확대는: 코스피 상장사 중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의 경우 ’25년부터 공시 의무화 (’30년부터 전체 상장사로 확대)로 한다. 산림청은 이러한 기업의 이에스지(ESG) 투자 확대를 탄소중립 시대 세계적인“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 NBS)”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제도 등 산림분야 국·내외 탄소중립 모형과의 연계성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영국의 알록 샤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을 면담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양국 간 긴밀한 기후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21.11,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당사국총회 기후변화 대응논의에 있어 탄소 흡수원으로 부각된 산림의 중요성과 함께, 총회 전후 잇달아 개최되는 서울녹색미래 정상회의세계산림총회 등 국제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의 핵심역할 등을 고려하여, 샤마 의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최 청장은 일 년여간 양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모여 해법을 찾는 주요 다자회의를 주도하는 만큼 각 행사 및 관련 활동들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영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유엔에 제출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발맞추어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종합계획」을 조속히 완성하여 산림분야가 선도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사국총회의 핵심의제로 추진 중인 ‘산림·농업과
올해 사과꽃 피는 시기가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원 생태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1일 올봄 기상 자료 (2.1.∼3.20.) 분석 결과, ‘후지’ 품종 꽃이 활짝 피는 시기 (만개기)는 경남 거창이 4월 10일로 제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충주 4월 17일을 비롯해 전북 장수 4월 18일, 경북 영주 4월 19일, 경북 군위 4월 20일, 경북 청송 4월 25일로 만개 시기가 예측됐다. 이 같은 분석은 올해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고 (2.1.~3.17까지 평년보다 1.7도 높음), 4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사과뿐 아니라, 과일나무 꽃 피는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와 복숭아꽃 피는 시기는 남부지역은 평년보다 10일, 중부지역은 평년보다 4∼5일 더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도 3월 말 분석 결과, 싹 나는 시기(발아기)가 예년보다 16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도 평년보다 7일 정도 빠른 5월 8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 60여명이 참석하여 ‘낙엽송 채종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실행, 산림 탄소흡수원 기반 확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센터 직원들이 900그루의 낙엽송을 식재하여 9ha의 채종원을 조성했다. 이날 식재된 낙엽송은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어미나무를 복제하여 증식한 묘목으로, 우수 산림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낙엽송은 생장이 빨라 이산화탄소 흡수 저장 능력이 뛰어나며, 목재로써 가치도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종이다. 센터는 올해 전국 50ha 채종원에 5수종 7,25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 늘어나는 종자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센터장은 “최근 이상기온,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나무심기는 채종원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로부터 시작 된다”며, “탄소흡수 능력과 기후변화 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채종원 조성 및 우수 종자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환경부가 지난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전국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있지만, 농촌 현장에서 폐비닐의 수거 및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서 수거· 처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영농 폐비닐의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 확대와 지방 자치및 농협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하여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3~4월)과 가을(11~12월)에 2차례씩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하여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폐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고 밝혔다. 연간 32만톤의 영농폐비닐 량 중 하우스 비닐 등 품질이 좋은 폐비닐 7만톤은 (22%)은 민간에서 품질이 낮은 폐비닐 19만톤은 (59%)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에서 수거하고 있으나, 나머지 6만톤의 영농 폐비닐은 수거되지 못하거나 불법 소각되거나 매립돼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