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3월부터 ‘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한 12,300여 농가 ( 논물관리 10,200여 농가, 바이오차 2,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점검을 통해 저탄소 농업 활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할 계획이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논에서 저탄소 활동을 이행하면, 이행 점검 후 ha 당 최대 1,134천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상반기에 중간 물떼기150천 원/ha, 논물 얕게 걸러대기160천 원/ha, 바이오차 투입364천 원/ha, 하반기에 가을갈이460천 원/ha 등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전담관리기관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지원해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홍보를 통해 저탄소 농업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신청 규모가 작년 5,800여 농가, 15,191ha에서 올해 15,000여 농가, 45,400ha로 증가하여 저탄소 농업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 예정인 공군부대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현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4개 공군부대를 포함한 13개 군부대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군의 플랫폼 사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사용자 교육을 연 4회로 정례화해, 급식 담당자의 식재료 조달시스템의 활용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대의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들이 플랫폼의 각종 기능을 활용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식단편성 ▲인원수에 따른 식재료 소요량 계산 ▲ 조리법의 등록·활용 방법 ▲ 급식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입찰, 검수, 결산 등 전자조달 전 과정에 필요한 사용 방법을 배우게 된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고품질의 안전한 공공급식 제공은 장병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출발점이다” 며, “정기적인 교육뿐 아니라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공군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도쿄 식품박람회는 전세계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대만 등 전 세계 약 70개국 3천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72000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 수출기업 67개사를 비롯해 4개 지자체, 파프리카, 토마토 등 4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한국관에서는 K-Fresh Zone, 주류·쌀 가공식품·기능성식품의 홍보관과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대형 냉동식품관, 요거트 아이스크림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홍보관 주변에는 관련 제품 업체 부스를 함께 배치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자연스럽게 K-푸드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도쿄 K-Food Fair 소비자품평회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제품을 소개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콘치즈 만두,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쌀
농협(회장 강호동)은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한우 등심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한우 등심대전」의 참가한 지역 브랜드는 ▲ 경산예찬한우 ▲ 경주천년한우 ▲ 함평천지한우 ▲ 합천황토한우 ▲ 홍천늘푸름한우 로 지역별 고품질 등심 브랜드가 한 자리에서 각기 다른 풍미와 매력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행사에 참여한 5개 브랜드의 프리미엄 등심을 최대 51% 혜택을 적용한 균일가로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가 「한우 등심대전」의 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구매금액 100%를 적립금(최대 10만원)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경북·경남 지역 산불과 관련하여 복구지원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 소속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확산에 따른 사업 부문별 조치사항 및 향후 계획과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는 체계적인 복구 지원과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피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금리 우대 및 이자납입 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등)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생필품·긴급구호키트·세탁차 지원, 농협여성관련 단체 자원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오늘 재해대책위원회에서는 ▲복구 지원(범농협 임직원 성금모금,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피해주택 환경개선 지원, 가사도움, 농기계수리, 농자재 할인) ▲금융 지원(금융수수료 면제, 정책자금지원, 사고보험금 신속지급) ▲피해 농축협 지원(피해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계통마트 생필품 할인 공급) ▲범농협 일손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농림축산검역본부 ( 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매년 화훼류의 수입이 급증하는 4월을 맞아 한 달간 ( 4.1.~4.30.)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로 세계 20개국에서 약 3억 4천 송이의 카네이션, 장미 등이 수입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화훼 종류도 76종에서 1백86종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4월은 화훼류가 연중 가장 많이 수입되는 시기이다.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수입된 화훼류는 5천3백만 송이로, 연평균 2천9백만 송이 보다 83%나 많았고, 수입량으로 보면 카네이션 약 2천5백8십만(49%), 국화 1천9백8십만(37%), 장미 1백3십만(2.6%) 송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역본부는 특별검역 기간 중 수입 화훼류 검역 현장에 검역관을 확대 배치하고 (1인 단독 → 2인 1조) 실험실 정밀검역을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로 확대하는 등 현장 및 실험실 정밀검역을 강화한다. 더불어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통해 상대국에서 국내로 수입되기 전부터 위생 관리, 사전 소독, 선별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화훼류에 열매(과육)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지준섭 부회장은 3월 24일 경남 산청, 하동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잇따르면서 주택과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1천5백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24일 경남 산청, 하동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농협이 총력을 다할 것이다 ” 며, “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산불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였으며,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긴급 지원, 세탁차 운영 등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피해복구 성금 기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우대(2% 이내, 농업인의 경우 2.6% 이내) 및 기존대출 납입유예(12개월) /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농
강원도 철원에 자리잡은 수연목장. 1992년 시작된 이 목장은 2016년부터는 현재의 이근표 대표가 이어받아 2대째 운영 중이다. 이근표 대표는 올해 1월 유량평균 43.7kg 달성으로, 선진 사료영업본부가 선발하는 우수농가로도 선정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버지 대에서 시작된 목장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10년째 성장시켜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목장을 이어받을 당시 이근표 대표의 나이는 25세였다. 컴퓨터학과를 재학중이던 그는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학업에 열중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암투병과 그로 인한 부재로, 이근표 대표는 가족을 위해 목장을 이어가겠다 판단했다. 목장에 관한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습득해야 했던 이근표 대표는 단순 사료 판매를 넘어 목장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해줄 회사를 찾았다. 이에 이근표 대표는 목장의 시작과 함께 선진과의 파트너십도 시작했다. 축산전문기업으로서 오랜 전문성 쌓아온 선진은 수연목장의 사양관리, 배합비 컨설팅, 시설의 개보수 등 다방면에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선진 사료 대리점 김정민 대표는 수연목장의 멘토가 되어주겠다 나섰다. 김정민 대표 역시 수연목장 인근에서 50두 규모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
농어업 · 농어촌 자원 활용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촉진하고, 농어촌 주거여건 개선 및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기존 정주인구 유출은 막고, 신규 유입 촉진을 위해 농어촌 주거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공공 및 생활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농어촌의 보건의료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정책 추진체계 혁신을 위해 농어촌서비스기준을 개선한다. 정부는 3월 24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 (이하 ‘삶의 질 위원회’)를 개최하여 이같은 내용의 제 5차(’25~’29)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이하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심의 · 의결 (서면)했다. < 첨부 파일 참조 > 정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2004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20년간 총 4차례의 기본계획 수립 · 시행하였으며, 총 178조 원을 투입했다. 1970년 이후 지속 감소하던 농어촌(읍·면) 인구는 귀농 · 귀촌 증가, 삶의 질 정책 추진 효과 등에 따라 2010년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현재는 전체 인구의 18.5%
2025년 수출검역협상 중점 추진품목으로 딸기, 감귤 등 농산물 6개 품목과 반려동물사료, 쇠고기 등 축산물 5개 품목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수)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서 올해 초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품목에 대한 수요 조사 (1.3~1.9)를 하고, 수요가 있는 품목 ‧ 국가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현지 수요, 가격경쟁력 등 해외 시장성을 파악했으며 (2.7~2.21), 이후 국내의 생산 ‧ 수급 및 방역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안)을 마련했다. 2025년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에 따르면 농산물 7건(6품목, 6개국)의 경우 단감(중국), 포도(필리핀·우즈베키스탄), 고구마(미국), 감귤・키위(베트남), 딸기(튀르키예) 등이며, 축산물 10건(5품목,7개국)은 쇠고기(싱가포르・베트남), 열처리돼지고기(중국‧미국‧필리핀), 열처리쇠고기(미국), 열처리가금육(호주‧베트남), 반려동물사료(남아공·싱가포르)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통해 최종 선정된 수출검역협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6일(수) 오후 경북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본부장 임상섭 산림청장)를 방문하여 산불 진화대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인명피해 방지와 진화대원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미령 장관은 “ 먼저 오늘 추락한 헬기 조종사분을 포함하여 이번 산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진화대원과 주민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고, 경북 의성․안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상섭 산림청장과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산림청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해 총력을 기울이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와 진화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월 하순 이후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 지난 3월 21일(금)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다른 지역도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3월 25일(화) 16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국 “심각” 단계로 발령 ( 충청‧영남‧호남 “심각” 및 이외 전국 “경계” → 전국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