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신뢰 회복과 조직 내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임원 선출 과정부터 내부 인사 운영 전반까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 임원 선출과정, 투명성·객관성 강화... 투명한 리더십 확보 ] 농협중앙회는 먼저 임원급 고위직 인사 선출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헤드헌팅)을 활용한 후보자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나아가 후보자 추천 및 심사 시 경력 · 전문성 · 공적 등 객관적 기준을 세분화하고, 법정 자격요건 및 필수경력 등 명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원 및 집행간부 선임 시 퇴직자가 재취업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퇴직 후 경력이 단절된 자의 재취업 제한원칙을 강화한다. 농협중앙회는 “ 퇴직자의 재취업은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전문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할 것이다 ” 며, “고위직 인사 선임 시 내부 승진자를 우대하고 외부전문가가 필요한 부문은 적극 보임하여 전문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 부정청탁 근절, 실질적 불이익 부과로 공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이하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5만 농가‧농업인 (면적 기준 104.5만 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 (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중소농의 소득 안정을 위해 0.5ha 이하 농가에게 면적에 관계 없이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의 면적 구간에 따른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면적직불금 단가는 (’20∼‘24) 100∼205만원/ha에서 (‘25) 136∼215만원/ha 상항 조정됐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됐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
11월 국내 철새 서식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방안이 요구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금)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경기 4건(파주 1, 화성 2, 평택 1), 충북 1건(영동), 광주광역시 1건(남구) 등 6건 (H5N1형) 과 충북 1, 충남 1, 전북 3, 전남 1, 경남 1, 부산 1, 광주 1, 서울 1 등 야생조류( H5N1형 7, H5N6형 1, H5N9형 2) 10건이 발생했다. 11월 들어 가금농장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기후부의 겨울 철새 서식 조사 결과(조사지점 200개소)에 따르면 133만수가 국내 도래하여 전월(10월, 63만수) 대비 111.4% 증가해 위험도커지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역학조사를 위한 주변 철새도래지 및 하천의 환경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이 ‘농심천심! 마음을 나누는 힘!’ 기부 행사에서 ‘A2+우유’ 등 우유 제품 총 7,800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열린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 중랑구갑), 농협경제지주, 농협서울본부 한국양계농협, 동서울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부 물품으로 우유, 햅쌀, 김치, 배, 계란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 5종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 중랑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 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했고, 중랑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행사에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김치의 날 (11.22.)을 맞아 11월 21일 (금)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김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식품부는 매년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재현 및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경복궁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장문화와 김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케이 (K)-김치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김치의 세계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온종일 김치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했다. 최근 김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날로 증가하며, 올해 김치 수출액은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치 경신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주·유럽 등으로 수출 증가가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1월 20일(목)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싱싱장터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쌀 대축제’에 참석하여 우수 쌀 전업농을 시상하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브랜드 쌀과 가공식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종자 전시 등 쌀 소비 촉진과 쌀 산업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시상식’에서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한 쌀 전업농을 시상하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현장의 지속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쌀 산업은 식량안보의 핵심이자 우리 농업의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쌀값 안정, 소비 기반 확충 등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가 쌀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과 공유하고, 쌀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14일 ‘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개 특 · 광역시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시민의 농업 · 농촌에 대한 관심도와 긍정적 이미지는 각각 61.3%, 77.0%로, 지난 2023년 조사 대비 각각 18.8%p, 6.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 거주경험이나 거주 가족이 없는 40대에서 관심도 저조가 두드러졌다. 국산 농축산물이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 역시 2023년 62.9%에서 2025년 54.2%로 8.7%p 낮아졌으며,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44.5%에서 39.4%로 감소했다. 이는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축산물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농축산물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식량안보 인식 조사에서는‘불안하다’는 응답 (34.4%)이 ‘안전하다’는 응답(23.7%)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후위기와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도시민의 식량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도시민의 농업 · 농촌에 대한 관심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20일 여의도청사 앞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와 공동으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금원은 생명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헌혈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올해에는 4월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 비수기를 앞두고 부족한 혈액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금원은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기관 간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서해동 원장은 “ 농금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며, “ 앞으로도 헌혈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하여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0일 (목)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 (농장명: 피그월드)에서 「’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멘토링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이들의 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에게 서포터즈 (멘토) - 신규농 (멘티) 결연을 통해 1:1로 밀착해 멘토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현재 서포터즈(멘토) 73명 ( 한우 18명, 낙농 18명, 양돈 24명, 양계 12명, 오리 1명 등 )을 위촉하고 신규농 (멘티) 124명을 발굴 (’25년 11월 기준) 하였으며, 멘토링을 하는 서포터즈(멘토)는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본인들의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멘티)에게 나누고, 신규농(멘티)들은 스마트축산에 대한 생소함과 운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회로 삼는 등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9일(수), 충북 오송 H호텔에서 「스마트농업 데이터 활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smartfarmkorea.net)’에서 개방 중인 데이터를 실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하여 금년에 중점 추진한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 및 데이터․ AI 관련 전문가, 기업인, 공공기관, 농업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1부와 2부로 나뉘어 장시간 동안 뜨거운 관심 속에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 1부에서는 스마트팜코리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현장 문제를 해결한 아래의 8개의 사례가 발표됐다. ①농협중앙회는 스마트팜코리아의 품목별 환경 · 생육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농가의 재배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작물 생산량을 예측하는 모델인 ‘스마트팜 길라잡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② (주) 팜한농의 경우 자사 컨설팅 플랫폼 ‘팜스올(FarmsAll)’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팜코리아의 토마토·딸기의 환경 및 경영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9일(수) 아랍에미리트 (UAE) 아부다비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중동 지역 인플루언서, 아랍에미리트 대학교 졸업생 등 30명을 초청하여 ‘UAE에서 매력적인 할랄 케이 (K)-푸드 (Attractive Halal Korean Food in UAE)’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UAE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K)-푸드 서포터즈 (K-Food Supporters)로서 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 및 아프리카 국적자로 구성되었으며, 케이(K)-푸드·케이(K)-스마트팜 수출기업, 현지 유통매장 및 한식 셰프가 참석하여 다채로운 케이(K)-푸드를 소개하고 인플루언서와 대학 졸업생이 직접 시식해 볼 수 있게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포도(샤인머스캣), 배(원황) 등의 신선농산물과 ▲UAE 현지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로 올해 처음 생산된 딸기 (설향), ▲할랄인증 한우, ▲할랄인증 라면, ▲떡볶이, 과자, 과일음료 등의 케이(K)-스트리트 푸드로 총 5개 관(부스)을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설명과 함께 자유롭게 시식‧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개된 할랄인증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