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충북 영동군, 충남 당진시, 전남 함평군 등 4개소가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충북제천, 전북장수, 전남 무안‧신안, 경북 포항‧고령 등 6개소는 지난 '25년 1월 1차 선정된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했다.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영농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지구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지구당 총 100억 원 (국비 5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4개 지구(괴산, 서천, 고흥, 상주)의 청년 입주민‧지역사회 주민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은 귀농‧귀촌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주택정보 제공‧자금 지원 등이 1순위(38.7%)와 3순위(13.5%)일 정도로 귀농할 때 가장 고민이었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1공구 499ha(만㎡)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 ·콩·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대규모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영농을 첫 개시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농업법인 평균 경작면적이 10ha 수준인데 비해 개별 농업법인에게 123~239ha의 대규모로 복합곡물단지를 임대하는 것은 국내 첫 사례이며, 그동안 조사료 중심으로 재배되던 새만금지역에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첨단농업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자체 영농기반이 튼튼한 3개 농업법인을 선정했다. 앞으로, 선정된 농업법인들은 자체적으로 농업용수 공급계획 등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으로 생산성 향상 및 저탄소 농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약대상 농업법인은 ①일반농업법인(한마음 영농조합법인), ② 청년농업법인(송주 영농조합법인), ③ 새만금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으로 구성된 법인 (좋은일을더하다 농업회사법인)으로, 각각 239ha, 137ha, 123ha의 농지에서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으며, 법인별 5월 임대차계약 체결을 거쳐 올해 6월부터 본격 영농을 시작한다. 농식품부
앞으로 2톤 미만 지게차가 기존 건설기계에서 농업기계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토교통부 (이하 국토부)와 협업하여 이런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건설기계 관리법 시행령을 각각 개정하여 2025년 5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많은 지게차가 농작물, 농자재, 농업 폐기물 운반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됨에도 불구하고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로 관리되기 때문에 정기검사 및 과태료 대상이 되어 농업인은 영농활동에 불편을 호소하여 왔다. 농식품부는 작년 상반기부터 건설기계관리법 소관부처인 국토부와 관련 협의를 시작하였고, 국토부도 농가 부담 경감이라는 취지에 공감하여 농작업에 활용되는 지게차를 건설기계에서 제외하고 농업기계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왔다. 다만, 농업용 지게차 범위는 규격별 지게차의 비중, 안전 및 혼용으로 인한 문제,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우선 최대들어 올림용량 2톤 미만으로 한정하기로 하였다. 농업기계로 전환되는 농업용 지게차는 농업인이 구입 시 정부 융자 및 지자체 구입 보조 지원과 취 · 등록세 (3.4%) 면제 대상이 되고, 건설기계 정기
국가가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군구의 빈집 정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빈집 정비와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관리를 추진된다. 특히, 그간 빈집의 관리책임은 시군구에 맡겨져 있어, 지속 증가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 (농식품부·해수부)과 「빈건축물정비특별법」 (국토부)을 제정해 국가와 소유자의 책무를 강화하고, 빈집 정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내 빈집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침에 반영하고, 빈집 정비 ·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한다. 정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따른 빈집 문제 종합 대응을 위한 이런 내용의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최상목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 (5.1.)에서 발표했다. 정부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따라 가속화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4개 부처 합동으로 행안부 내 빈집정비TF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4월 24일(목), 산촌을 찾아 떠나는 ‘이웃산촌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웃산촌여행’은 등산이나 캠핑이 아닌, 산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산림자원, 문화,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첫 여행지인 강릉은 KTX로 약 2시간 거리로,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강릉은 다채로운 산촌을 함께 품고 있어 참여자들은 임산물 재배지와 산림 속 정원을 두루 둘러보며 산촌의 진면목을 경험했다. 특히 송고버섯(솔향이 나는 표고버섯) 재배지에서는 버섯 배양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수확한 버섯으로 요리하는 ‘버섯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임산물 재배와 식문화 경험을 통해 임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림 속 정원에서는 시인 오두막과 자연석, 수목이 어우러진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겼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솔향을 만끽하고 송고버섯 피자 등 임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산촌 여행의 매력을 전했다. 참가자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활용 (업사이클링) 산업체의 규제 · 제도개선을 통합 지원한 결과, 해당 업체가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승인을 얻어 감귤부산물 산업화가 일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로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절차: 신속확인-규제특례-임시허가)이다. 최근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심의에서 농촌진흥청이 제도적으로 지원한 새싹 기업(스타트업) 중 ㈜비유의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 (기능성 인공토양소재, 토양 보습제, 멀칭재(피복재))와 친환경 소재 ( 복합유기산(중화제), 감귤오일(탈취제, 향장제), 추출정제액(산업용 세정제))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2년 동안 친환경 소재·제품 생산의 안전성 검증 및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마련 등 법령 개정의 단계적 준비도 가능해졌다. 또한 시제품 제작으로 제품의 성능 평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실증을 통해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 축산물이력법 위반업체 31개소에 대해 공표 중이라고 하면서, 위반업체명, 위반 내용 및 처분 결과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물이력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자가 연 2회 이상 위반하여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경우는 「축산물이력법」 제35조에 따라 처분이 확정된 날부터 12개월간 위반 사실을 공표하고 있다. 공표 내용은 영업의 종류,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지와 대표자 성명, 위반 이력관리대상축산물 등의 명칭, 위반 내용, 처분권자, 처분일 및 처분 내용이다. 또한, 작년 4분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등에 위반업체 정보를 제공하여 자체 단속에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단속 횟수도 연 2회에서 4회로 강화했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 상습 위반업체 정보를 공표하여 관련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주고 축산물이력법 위반 예방 및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 국민이 안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고,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엠제트 (MZ) 세대와 시니어 공무원을 중심으로 「’25년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4월 30일 발대식 및 토론회(워크숍)를 개최했다. 그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 제고 등을 위해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 ‘혁신 소모임 활동’, ‘타 기관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혁신 활동들과 함께 그 성과를 웹툰, 영상일기(V-log) 등으로 공유 · 확산하였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4년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체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성세대의 혁신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참여 대상을 MZ세대에게 국한하지 않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공무원도 포함하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공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정부혁신 어벤져스 이름을 공모 및 투표를 거쳐 ‘각 세대가 소통하며 만드는 혁신 네트워킹’이라는 의미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팝콘마을’이라고 불리는 충북 충주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내포긴들체험마을(대표 손병용)’을 방문했다. ‘내포긴들체험마을’은 긴 들판 한가운데 위치하여 내포란 지명과 함께 ‘긴들’ 마을이란 브랜드가 만들어졌고, ‘팝콘옥수수’를 재배하여 ‘사과팝콘’,‘사과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을 방문한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과 함께 ‘사과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하여 조길형 충주시장, 충청북도 강찬식 과장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니, 5월 연휴 기간에 가까운 농촌으로 여행을 가셔서 가족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농촌경제도 활성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가기 좋은 ‘농촌여행코스 20’을 추천하였다. 추천된 농촌여행코스는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찐빵, 목련꽃차 만들기, 떡메치기, 말타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하 한농연, 회장 최흥식)는 지난 4월 29일 (화) 14시 40분부터 국회 소통관에서 ˈ 제21대 대통령 선거 한농연 농정 요구사항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첨부 파일 참조>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농연은 "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 및 온실가스 배출 규제 심화, 교역환경 변화 및 대외개방 확대,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등 다층적 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고 하면서 “ 농업, 농촌 그리고 농민에게 미래를”이라는 주제 아래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농가소득 ⸱ 경영 안전망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 농촌을 만들기 위해 8대 농정목표를 수립하고 20개 세부 과제를 발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농연은 농정 요구사항 발표 후 농민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농업 ⸱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오는 5월 22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농정비전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최흥식 회장은 " 한농연은 제안한 내용이 주요 정당 공약
방목생태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 및 평지를 최대로 활용 ( 다양한 초지),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 사육 (초지 방목)으로 환경친화적 축산물 생산을 추구한다. 이런 축산이 온실가스(탄소 흡수) 기능과 생물상 보전 기능, 보건 휴양, 환경교육 기능, 지역사회의 유지 활성화, 전통문화 계승 기능, AMNT 및 경관 형성 기능 등 환경적 가치가 크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4월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사) 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aT센터 세계로 룸에서 열린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는 ‘ 방목생태축산의 환경적 가치와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 축산물의 가공 판매에 의한 소득향상 및 고용확대 (경제적 측면), 환경보전과 경관의 제공(환경적 측면),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한 산업 방식 (사회적 측면) 등의 방목생태 축산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 ”며 “ 그러나 기존의 축산 생산방식의 변경 어려움, 기존의 축산 사양방식과의 충돌, 6차 산업화에 중점, 진정한 의미의 산지 생태축산농가 부재 등의 방목생태 축산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경일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