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도시민들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5월 8일부터 서울 시내에서 농촌융복합산업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먼저 서울동행상회와 함께 시 · 도별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서울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서울시민에게 국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중·소농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도심 속 지역 장터이다.
해당 장터는 5월, 9~11월 중 목~금 이틀 동안 안국역 인근 서울동행상회 매장 앞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을 시중 판매가 보다 최대 33%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댕유자청, 감귤과즐 등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부터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5.22.~10.20.)에서도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해당 장터는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3주간 주 3일(금~일) 진행되며, 참외 소프트아이스크림, 두부 과자, 와인 등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들과 포도 빙수, 과일 슬러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중 판매가 보다 최대 63%의 할인 혜택은 물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쌀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행사로, 농촌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농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라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에 서울시가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들은 품질이 좋으나 접근성이 낮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도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들이 더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 며 “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