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경기 안성시 산란계 ( 119천여 마리), 전북 고창 육용오리 ( 8천여 마리), 전남 나주 종오리 ( 6천여 마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 (H5N1형) 되는 등 하루에 3건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발생히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추가 발생할 우려가 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과 전남 나주의 종오리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각각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으며, 전북 고창 육용오리는 정기 예찰 검사 과정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19~2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관계기관 ·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금농장 발생현황은 경기 8건 (안성 3, 파주 1, 화성 2, 평택 2), 충북 4건 (괴산 1, 영동 1, 진천 1, 음성 1), 충남 3건(보령 1, 천안 2), 전북 2건 (고창 1, 남원 1), 전남 3건 (나주 2, 영암 1), 광
일반 농경지보다 친환경 농경지에서 출현한 식물종 수가 많은 것을 확인됐으며, 특히 친환경 농경지 가운데서도 과수 재배지에서 출현한 식물종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곤충 종도 친환경 농경지에서 많이 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같은 내용의 ‘전국 농경지 생물상 변동평가’ 연구로 농업생태계 주요 생물군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농업환경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1999년부터 농업기술원, 대학 등과 함께 권역별로 ‘농업자원과 농업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및 평가’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토양화학성, 물리성, 비료‧농약 사용 실태, 농업용수 수질, 토양미생물, 생물상 등을 항목별로 조사했다. 2021년부터는 ‘전국 농경지 생물상 변동평가’ 연구를 시작해 농업생태계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생물 분류군을 탐색했으며, 효율적인 점검(모니터링) 체계 구축, 국가 생물자원 통계자료 축적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4년 1주기 조사 : 2021년(밭) → 2022년(과수) → 2023년(논) → 2024년(시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3일(화) 서울 양재동 에이티 (aT)센터에서 2030년 K-푸드 수출 210억불 달성을 목표로, ‘케이(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글로벌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송미령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케이(K)-컬쳐의 대표주자인 케이(K)-푸드가 세계로 더 널리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 오늘 출범하는 ‘수출기획단’을 통해 케이(K)-푸드 확산을 위한 좋은 전략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케이(K)-푸드가 내수를 넘어 전략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온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케이(K)-푸드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국가 전략산업이다.” 고 하면서 “국회 농해수위도 케이(K)-푸드가 세계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유망 케이(K)-푸드를 선정하고 권역별 수출 전략을 기획하는 ‘케이(K)-푸드 수출기획단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시설원예 분야)와 한국농수산대학교(축산 분야)이 신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이하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C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기관으로, 2024년 국립순천대학교 (시설원예 분야)와 연암대학교 (축산분야)를 최초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스마트농업 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권역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된 것으로, 이번 지정으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되며 균형 있는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단계적 추진의 출발점이 되었다. 아울러, 새롭게 지정된 시설원예 분야 서울여자대학교와 축산 분야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분야별 전문 교육역량과 실습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기존 교육기관과 연계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반을 보완·확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며, “ 이번 교육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5년 12월 24일(수)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을 방문하여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DRT) 이용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교통 취약지역 (82개 군)에 천원택시, 소형버스 등을 활용하여 교통서비스 제공(‘25: 266억원)하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은 이용자의 호출 또는 예약을 기반으로 수요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설정하여 운행하는 교통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방림면 DRT 해피콜버스를 직접 탑승해 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 콜버스 도입 이후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 같은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 " 는 의견과 함께, " 주민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호출을 좀 더 쉽게 하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는 등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송 장관은 “ 농촌 지역에서 이동권은 주민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이자 정주 여건의 핵심이다”며, “방림면의 사례처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농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장관은 “ 내
지난 12월1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방안'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번째 사례지로 경기도 화성시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4일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13일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 안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0월에 경기도와 관할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까지 현장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했다. 당초 20여개 마을이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5개 마을이 신청하였고, 이 중에서 사업여건이 우수한 2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과정에서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수 있도록 주민수용성, 마을 공동기금 활용 계획 등을 중점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화성시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에는 농어촌공사가 소유한 2ha 이상 비축농지에 1~1.2MW 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마을협동조합 구성(1~3월), 발전사업 인허가(4~8월), 준공(9월)을 거쳐 내년도에 발전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에 전국을 대상
'선진 포크리에' 가 지역별 소비자 접점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전국구 소비자 체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식품기업 ㈜ 선진이 소비자 서포터즈 프로그램 ‘포크리에 (Porklier) 21기’ 해단식을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하고, 약 한 달간 이어진 공식 활동 마무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 (Pork)와 소믈리에 (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로 전달하는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 첫 출범 이후 올해로 21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21기 활동은 지난 10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33명의 소비자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특히 기존 서부 · 영남권에 이어 수도권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주요 권역을 아우르는 운영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총 132건의 콘텐츠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정을 혁신하고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 조기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신설, 1국(관) 대체 신설, 21명 증원함으로써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확대되며, 2017년 방역정책국 신설(순증),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신설(대체신설)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우선 ❶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에 기존 공익직불정책과‧재해보험정책과‧농촌탄소중립정책과를 이관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고 2개 팀( 농업재해지원팀, 농촌탄소중립추진팀은 총액팀 (기관 운영비‧인건비를 절감하여 설치 가능한 기구)으로 신설, ‘26.1.1일부터 시행)*을 신설하여 농촌소득정책과‧농업정책보험과‧농촌에너지정책과‧농업재해지원팀‧농촌탄소중립추진팀으로 확대‧개편한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2일 (월) 오후 청주오스코 (OSCO)에서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이하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농정협의체 공동대표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20여 명과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 3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K-농정협의체는 새 정부가 마련한 국정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현장 농업인, 전문가, 소비자 등과 함께 모색하고자 지난 8월 19일 출범했다. 그동안 174명 (농업인 69, 전문가 56, 업계 18, 소비자 5, 유관기관 16, 언론 1, 정부 9)의 위원들이 국정과제 기반으로 5개 분과 및 10개 소분과로 나뉘어 24개 주요 과제 및 50여 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고, 68회 170여 시간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광범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10개 소분과에는 1. 식량‧유통분과(식량‧유통소분과), 2. 미래농업‧수출분과 (혁신‧식품‧친환경소분과), 3. 농촌분과 (농촌‧에너지소분과), 4. 농업‧축산경영분과 (농정‧축산소분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 21일(일) 오후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청주시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가금농장 방역관리 상황과 축산차량 · 운전자 소독 등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충북 괴산과 충남 천안 · 보령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는 관내 철새도래지, 과거 발생지역 및 산란계 농가 등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 사항을, 청주시는 농가 차단방역 및 거점소독시설 등 소독 관리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이번 겨울철은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여건이 엄중합니다."고 하면서 "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위험도가 높고, 특히, 12월과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로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 대다수 농가에서 소독 미실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던 점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근래 농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이 2025년 12월 2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청기관은 2025년 12월 22일 ~ 2026년 12월 11일까지 이다. 2026년부터는 지원대상 및 지원기간, 지원품목, 사용 매장이 모두 확대되어 보다 든든한 먹거리 지원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계급여 (기존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34세 이하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5년 생계급여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 · 18세 이하 아동 포함 약 8.7만 가구에서 ‘26년 +청년(34세 이하) 포함 가구까지 확대로 약 16만 가구 지원된다. 바우처 지원기간은 올해에는 10개월이었지만 2026년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난다. 따라서 농식품 바우처를 매월 지원받는 16만여 가구는 바우처 지원금액 만큼 1년 내내 꾸준히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지원 규모가 확대됨에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 (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해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이 강화되며, 기존 ‘농업 AI 에이전트’에 병해충·기상재해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농업인의 최적 의사결정을 돕고, 농가에 경영진단 해법(솔루션)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국내 친환경·유기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 기반(3권역, 호남·강원+충청)이을 확대되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메탄 벼(‘감탄’) 재배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고,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깊이거름주기 기술이 실용화한다. 다부처(교육부·보건복지부 등) 협업으로 공익형·수익형 치유농업 모델 7종을 개발해 산업화도 촉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