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유실 ·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인기상 1점)을 발표했다.
유실 ·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모 기간 총 94개의 영상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심사 결과와 농정원 인스타그램(epis2012)을 통한 온라인 댓글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4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를 하던 중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세상이 색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한 ‘나의 색(김채연, 박제니 作)’이 수상하였으며, 유기견을 반려동물로 맞이한 가족의 따뜻함을 색으로 표현한 창의성과 독창성,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쉽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산이의 생일(오진재, 김지연 作)’, 장려상은 ‘보호소에서 쓴 우리 그림일기(권인경 作)’, 인기상은 ‘내 이름을 지켜주세요(김영은, 장지우 作)’가 수상하였다.
‘산이의 생일’은 입양을 통해 유실 · 유기동물에게 잃어버린 생일을 선물해주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보호소에서 쓴 우리 그림일기’는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의 사례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내 이름을 지켜주세요’는 유실 ·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반려동물의 이름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농정원 인스타그램(epis2012)을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실·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농정원에서도 동물 보호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이 모든 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