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만 마리 이상 국내 대규모 양돈농장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최근 경기 이천 소재의 오름율면(직영 번식농장)과 매일 농장 (회원 비육농장) 등 2개 양돈농장이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동물복지 관련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에서 선진의 동물복지 인증 관련 농장의 규모가 오름율 면 5,100두, 매일 농장 1,800두 등 약 6,900두 규모로 증가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10월 기준에 의하면, 산란계(248), 육계(160), 젖소(30), 돼지(25), 한우(12), 육우(0), 오리(0) 등 축종을 대상으로 총475개 농장이 동물복지 농장으로 인정받았다. 그 중 약86%가 닭(총408개) 농장에 편중되어 있다. 동물복지 인증 돼지농장은 현재 전국에25개 농장으로 국내 양돈농장 전체의 0.4%에 불과하다. 양돈농장의 동물복지농장으로의 전환은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인력과 투자비용, 기술 측면에서 다른 축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데다, 동물복지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을 인증 차량을 통해 운송받아 사육을 진행
국민들은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고 있으며, 동물복지 축산농상 인증축산물 구입 경험도 높게 나타나 대체로 높은 인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 제품의 경우 달걀(81.2%), 닭고기(50.2%), 돼지고기(30%), 우유(20.8%) 순으로 구입이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동물보호 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전국 만 20~64세, 5천명 대상으로 2023년 11월3일 ~ 11월13일까지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양육자·비양육자 평균 44.3%로 나타나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동물보호법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정된 「동물보호법」 (2024년 4월 27일 시행) 및 「수의사법」(2024년 1월 5일 시행)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 < 동물보호법 > 우선 맹견사육허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추어 시· 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2024년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기질 평가는 동물의 건강상태, 행동양태 및 소유자 등의 통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 (「동물보호법」 제2조 제10호)한다. 동물 생산 업장의 부모 견을 등록 대상 동물 범위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도 도입한다. 다만 동물등록 비용 및 등록 절차 이행기간 등을 감안하여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6년 4월 26일까지 동물생산업 부모
반려견은 290,958마리가 신규 등록되어 총 3,025,859마리 (2021년 대비 9.4% 증가)가 등록됐으며, 등록된 반려견의 88% 이상이 무선식별장치로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파악된 2022년 말 기준 전국(17개 시․도, 228개 시․군․구)의 동물 등록, 유실 ‧ 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했다. 실태조사 결과, 반려견은 290,958마리가 신규 등록되어 총 3,025,859마리(2021년 대비 9.4% 증가)가 등록됐으며, 주요 등록 형태로 무선식별 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1,506,650마리(49.8%), 외장형이 1,160,305마리(38.3%)를 차지함에 따라 등록된 반려견의 88% 이상이 무선식별 장치로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동물의 구조 및 보호조치 등을 담당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시설기준 총 239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군․구가 직접 설치하여 운영하는 곳(직영)이 68개소, 지자체에서 동물병원 등 민간 기관을 지정하여 업무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지난 6월 8일(목) 정기 특별전 “이야기 속 말”과 관련하여 ‘동물복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총괄부(동물병원), 말복지센터, 유소년승마지원센터TF 등 경주마, 승용마와 접점에 있는 13개 부서에서 모두 27명이 참가한 이번 간담회는 전시에 소개된 1877년 영국 작가 애너 슈엘의 소설 『블랙뷰티』를 읽고 각자의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말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작품은 어릴 때부터 잘 훈련된 승용마, ‘블랙뷰티’가 평생 이곳저곳으로 팔려 다니며 다양한 주인을 만나 겪는 고난과 역경을 그렸는데 부지불식 중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동물복지’의 개념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다. 참가자들은 말의 시각으로 서술이 전개되는 방식이 독특하고, 우리가 지금 활발한 논의와 제도 정착을 논의 중인 ‘동물복지’라는 개념이나 법령이 이미 150여 년 전 존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의견이 많았다. 간담회를 기획한 관계자는 “전시에 소개된 수십 권의 도서 중 『블랙뷰티』는 특히 해외에서 명성이 높다. 동물에 대해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훌륭한 책으로 미국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정한 권장
국제학술지‘수의학 프런티어스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 의 올해 발표된 미국의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11.71세로 정상 체중의 반려견(13.18세)보다 1.47년 짧다.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지내려면 심혈관계 질환, 관절질환, 당뇨 등 각종 질병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만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싹보리를 첨가한 기능성 반려동물 먹이(펫푸드)를 비만 반려견에게 급여했을 때 체중과 비만 지표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산 보리 품종‘싹이랑’의 새싹보리 분말을 넣어 반려견 먹이를 만들었다. 새싹보리는 지방세포 분화 조절과 지방 축적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사포나린’이 많이 함유된 기능성 소재이다. 연구진이 새싹보리 2.75%가 포함된 먹이를 비만견에게 16주간 급여한 결과, 체중이 6.45% 감소했다. 일반 먹이를 급여한 비만견은 체중 변화가 없었다. 또한, 비만 정도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혈중‘렙틴호르몬’과 장내 비만 연관 미생물의 군집이 감소하는 결과도 확인해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새
국내 반려동물 양육 비율을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5.4%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약 15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 인지자 중 58.0%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축산물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구입한 축산물 종류는 달걀(89.6%), 닭고기(66.1), 돼지고기(48.9), 우유(48.3) 순으로 밝혀졌다. < 반려동물 양육가구 > <동물복지 인증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75.6%가 ‘개’를 기르고 있었고, ‘고양이’ 27.7%, ‘물고기’ 7.3%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의 양육비는 월평균 약 21만 원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많고, 1인 가구는 17만 원으로 2명 이상 가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동물병원(71.8%), 미용업체(51.3%), 동물 놀이터(28.3%)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
경기도 이천 율면에 위치한 ‘오름율면’ . 이곳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 길을 끊임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철학 ‘오름15도’와 농장의 지리적인 위치인 ‘율면’을 합쳐 이름을 지은 곳이다. 최근 ‘오름율면’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 50년 축산을 대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선진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물복지’와 ‘스마트 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해 ‘오름율면’도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맞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고, 스마트 ICT 장비 또한 도입하여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력은 줄이고, 돼지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오름율면의 모습은 어떠할까. (사진① : 동물복지 인증 기준 면적을 충족한 임신 군사방의 모습 사진② : 동물복지 기준 분만사 스톨) ■ 돼지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농장 “ 돈방 곳곳에 돼지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두었어요. 동물복지 기준에 준수하여 임신군사 두당 2.6㎡ 분만틀 2.4m*2.4m로 넓은 면적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돼지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유실 ·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인기상 1점)을 발표했다. 유실 ·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모 기간 총 94개의 영상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심사 결과와 농정원 인스타그램(epis2012)을 통한 온라인 댓글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4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를 하던 중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세상이 색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한 ‘나의 색(김채연, 박제니 作)’이 수상하였으며, 유기견을 반려동물로 맞이한 가족의 따뜻함을 색으로 표현한 창의성과 독창성,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쉽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산이의 생일(오진재, 김지연 作)’, 장려상은 ‘보호소에서 쓴 우리 그림일기(권인경 作)’, 인기상은 ‘내 이름을 지켜주세요(김영은, 장지우 作)’가 수상하였다. ‘산이의 생일’은 입양을 통해 유실 · 유기동물에게 잃어버린 생일을 선물해주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보호소에서 쓴
동물복지 선도 축산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ESG경영 강화 및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확보를 위해 동물복지 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롯데마트에 동물복지 제품을 입점하여 전 지점에서 판매하는 가운데, 올해 5월부터는 이마트 무인지점 전 지점으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충분한 사육공간과 건강한 사육환경,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길러지는 동물복지 돼지는 77% 이상이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로 생산된다. 2022년 5월 기준 국내 동물복지인증 돼지농장은 총 17개로 선진은 10개 농장에서 전체 사육두수 약 4만 8천두 중 약 3만 7천두의 동물복지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사람 편의 위주 사육방식에서 벗어나 동물 본연의 습성대로 건강하게 길러지는 동물복지 돼지는 ▲농장단계 ▲가공단계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을 동물복지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소비자에게 건강한 제품으로 전달된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1만 마리 이상 국내 대형 동물복지 인증 농장 제일종축에서는 마리당 사육 면적이 6.64㎡로 동물복지 기준인 2.3㎡에 비해 약 3배 넓은 사육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암모니아 농도(ppm)를 동물복지 기준에 비해 현저히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반려인,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과 안전을 디자인한다. 이는 국민의 관심 사항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반려동물 사료의 유해성분, 영양·기능성분을 점검하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같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 및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12일 반려동물 양육가구, 전문가, 정책담당자 등으로 구성된‘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 개선·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2020년 농식품부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양육되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860만 마리로 추정되며, 케이비(KB)경영연구소 조사 결과, 월평균 양육 비용의 절반 이상을 사료와 간식류 구매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사료시장은 건조된 알갱이 형태의 사료 중심에서 기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