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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기술 및 자재

‘소면적 작물’ 농약 등록 빈틈없이 점검한다

- 농촌진흥청, 농약직권등록시험 결과평가회 열어… 400개 항목 확인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면적 작물의 농약 등록률을 높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10일 충남 부여에서 ‘농약직권등록시험 약효약해분야 결과평가회’를 열었다.

지난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시행되면서 재배면적이 적은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부족해 소면적 작물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배면적이 적은 작물은 직접 시험해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간진도관리와 결과평가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결과평가회에서는 고들빼기 흰가루병,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파밤나방 등 올해 45개 시험기관에서 수행한 총 400개 항목(살균제 180개, 살충제 207개, 제초제 13개)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병해충 미발생,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올해 시험된 농약의 70% 이상을 등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독성위해평가과 나영은 과장은 “농업 현장의 농약 부족 해소 요구도 해결하고, 농산물 안전성도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농약직권등록시험의 등록률을 높여 소면적 작물 농약 등록 확대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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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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