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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우리 밀 품질,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한다.

- 1분 안에 7가지 품질 분석 가능… 기술이전 통해 원활하게 보급 -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밀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밀 품질분석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밀 수매업체나 가공업체에서는 국산 밀의 균일한 품질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고, 올해부터 시행된 ‘밀산업육성법’에 따라 정부에서 수매하는 밀은 품질에 따라 등급을 나눠 저장해야 한다.

‘밀산업육성법’은 자급률이 1%를 밑도는 국내 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산을 추진,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법으로, 올해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영체에서 생산한 밀을 계약재배 형식으로 수매한다.

이번에 개발된 밀 품질분석기술은 농촌진흥청 밀연구팀이 지난 7년간 국내 각 지역에서 수집한 밀 500여 건을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게 설정한 것이다.

밀 품질분석기술로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은 기존 밀 품질을 분석할 때 이용된 4가지 항목(단백질, 수분, 회분, 침전가) 에 새롭게 아밀로스, 제분율, 건전종자검정(Falling number) 3가지 항목이 추가돼 총 7가지로 늘었다.

이 기술을 프로그램화해 곡물 품질을 분석하는 기기(근적외선 분광분석(NIR)4) )에 적용하면, 1분 안에 7가지 밀 품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밀 품질 등급을 용도별로 구분할 수 있어 가공업체에서 원하는 용도에 적합한 원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밀 수매 현장뿐 아니라 생산, 가공 등 어느 단계에서나 국산 밀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밀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밀연구팀 박태일 팀장은 “밀 품질을 구분해 저장하고, 가공업체 요구에 따라 용도별로 맞춤 공급할 수 있다면 우리 밀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우리밀농협의 김태완 상무는 “밀 품질분석 기기를 시범적으로 사용해 보니 빠르고 간단하게 밀 품질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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