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유기농 기술 및 자재

가을 재배용 씨감자, 통감자로 심으세요!

- 절단면 통한 세균 감염․부패 방지…통 씨감자 이용 당부 -

   

  농촌진흥청은 가을 재배 씨감자를 심을 때 자르지 말고 통감자 그대로 싹을 틔워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 재배 감자는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파종1) 하기 때문에 씨감자를 절단해 파종할 경우 절단면으로 세균이 감염돼 감자가 썩기도 한다. 씨감자를 절단할 경우 싹틔우는 기간 동안 15∼23%가 부패하며, 파종 후에는 출현율2) 이 47∼60%로 매우 낮아진다. 이에 반해 절단하지 않고 통감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싹틔우는 동안 부패가 거의 없으며 출현율도 약 97%로 높아진다.

또한, 생산량도 통 씨감자를 그대로 심었을 때 절단 씨감자보다  68~91%정도 높아진다.

가을 재배용 통감자는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30∼60g 크기의 봄 재배 씨감자를 사용해야 충분히 휴면이 타파(잠깨우기)돼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감자 싹틔우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반그늘에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감자는 봄감자 등 다른 시기에 재배한 감자에 비해 자라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반드시 싹틔우기를 시행해 땅에 심은 뒤 감자 싹이 빠르게 토양 밖으로 올라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하순 이후에 수확한 통감자는 싹 트는 비율이 30∼56%로 낮고 심은 후 싹이 지표면을 뚫고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므로,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통감자를 이용하도록 한다.

가을 재배 시 10∼20g 크기의 통감자를 사용하면 싹 트는 비율이 10∼40%로 낮아 총 생산량이 42∼54%까지 감소될 수 있다. 30∼60g 크기의 통감자를 사용하면 싹트는 비율이 20∼76%, 총 생산량은 1.9∼2.4배까지 높일 수 있다.

한편, ‘새봉’, ‘은선’, ‘대지’ 등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을 선택하면 별도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가을 재배가 가능하다.

농업인 김진경 씨(충청남도 서천군)는 “가을에는 통감자를 이용해야 파종기 8월의 고온과 장마에도 썩지 않고 싹이 잘 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가을감자는 되도록 통감자를 이용해 싹을 틔워 파종해야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더보기
이재명 정부,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농정 방향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서 “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되겠다 ” 며 “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 모두의 대통령 ’이 되겠다”고 하면서 “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다’. ‘보수의 문제도 없다’. ‘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 ” 며 “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제시했던 농정공약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공약 발표문 내용 중 “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뿌리에는 농업인의 땀과 눈물, 그리고 헌신이 있었다 ” 고 하면서 “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는 농정으로 응답하겠다” 며 “농업을 균형발전과 식량안보를 이끄는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