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전국 학교급식에서‘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활용한다

-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 교육부와 협업해 통합증명서 적용 확대 -

 전국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관계자는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이하 통합증명서)’를 활용해 축산물 검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교육부와 협업하여 일부 지역의 학교에서만 이용하던 통합증명서 적용 대상을 전국 학교와 유치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통합증명서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최대 5개 기관 7종의 증명서를 한 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증명서다.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축산물이력정보, 도축검사증명서, HACCP 인증서, 무항생제축산물인증서, 유기축산물인증서, 브루셀라 예방접종확인서 등이다.

 

기존에는 영양교사 등 현장 관계자가 다양한 축산 관련 서류의 발급과 보관 업무 때문에 부담이 컸으나, 앞으로는 통합증명서 한 장만 보관하면 된다. 또한,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으로 통합증명서의 QR코드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검수할 수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가 통합증명서와 축산물원패스를 활용하면 불필요하게 행정업무에 소요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급식의 질이 개선되는 등 추가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현장에서도 축산물 거래‧납품 시 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종이서류 출력 등 연간 약 5,000억 원의 행정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통합증명서 활용 확대로 현장에 계신 급식관계자분들의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소, 정육점 등 축산물 유통 서류가 이용되는 다양한 장소에서 통합증명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과 협업하여 통합증명서 발급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6월 통합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자조금 X 하나로마트 대전점,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물품 전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와 (주)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 (지사장 윤갑현)는 지난 26일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정혜은)에 친환경 쌀 540kg(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친환경쌀의 경우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제초제 및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야하며, 무농약 인증은 제초제 및 유기합성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이내를 사용한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가 정성을 다해 건강하게 생산한 친환경 쌀은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친환경농산물 특판전을 통해 건강하게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먹을것이 넘쳐나는 사회라고 하더라도 한 끼를 먹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 이번 기회를 통해 생태, 공정, 배려, 나눔의 4대 원칙으로 사람과 환경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관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