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연계하여 떡볶이데이 운영 등 다채로운 케이-푸드(K-Food)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관계부처 합동)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떡볶이 조리 · 시식 (떡볶이데이, 8.2.),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8.9.), 국내 주요 식품 · 외식기업 39개 사와 협업한 케이-푸드(K-FOOD) 전시 · 이벤트 홍보관(8.2~8.11.)으로 구성된다.
특히 8월 2일 개영식 날을 떡볶이 데이로 정하고 3만여명의 대원들이 저녁 메뉴로 떡볶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같은 날 낮 12시에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 김종훈 전라북도 부지사, 김춘진 에이티(aT) 사장, 이종규 쌀가공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특수 제작 대형철판에 떡볶이를 조리하고 대원들에게 직접 기념품과 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훈 차관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먹는 경험을 통해,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하면서, 이번 잼버리 행사가 다양한 케이-푸드(K-FOOD)를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158개국, 43,000여명의 스카우트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행사, 야영을 통한 개척정신 함양과 더불어 문화교류 체험·전시 공연 진행 중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