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0℃
  • 흐림강릉 19.0℃
  • 구름많음서울 19.8℃
  • 흐림대전 18.2℃
  • 구름많음대구 17.3℃
  • 흐림울산 15.5℃
  • 구름많음광주 18.9℃
  • 흐림부산 17.9℃
  • 구름많음고창 16.6℃
  • 흐림제주 19.8℃
  • 흐림강화 15.9℃
  • 흐림보은 16.1℃
  • 흐림금산 16.8℃
  • 흐림강진군 16.1℃
  • 흐림경주시 14.6℃
  • 흐림거제 18.2℃
기상청 제공

식용곤충 ‘꽃벵이’ 골다공증 완화 효과 밝혀

- 농촌진흥청, 세포, 동물실험 결과 골밀도 증가, 뼈 손실 개선 확인

-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 식용곤충 활용 범위 확대 기반 마련

  예부터 굼벵이로 불리며 한약재로 사용되던 꽃벵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용곤충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식용곤충 꽃벵이 추출물이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2016년 일반 식품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됐으며, 최근 항혈전, 항염증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꽃벵이 추출물의 골다공증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파골세포의 분화 억제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에 걸린 쥐를 이용해 골 생성 촉진과 골 흡수 저해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과 비교해 2021년 24.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병이 진행되면 작은 충격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 치료 후에도 다시 골절될 수 있으며 골절로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 호르몬 등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 정체, 부작용 등으로 식품을 활용한 안전한 제제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이 먼저 꽃벵이 추출물을 파골세포에 처리한 결과, 파골세포 활성 인자인 티알에이피(TRAP) 발현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파골세포보다 약 25%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세포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기 골다공증을 유발한 쥐에 꽃벵이 추출물을 7주간 저농도(100mg/kg), 고농도(200mg/kg)로 나눠 먹였다. 그 결과, 꽃벵이 추출물을 먹은 쥐의 대퇴골 골밀도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쥐보다 저농도에서는 약 34%, 고농도에서는 약 45% 증가했다. 동물실험을 바탕으로 60kg 성인 기준 약 480mg 이상 먹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꽃벵이 추출물을 먹인 쥐의 혈청에서 골 흡수 지표인 엔티엑스-1(NTX-1), 시티엑스-1(CTX-1)*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쥐보다 고농도에서 각각 약 18%, 약 50% 줄었다. 반면 골 형성 지표인 피1엔피(P1NP) 함량은 2.3배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이희삼 과장은 “이번 연구로 꽃벵이의 골다공증 완화 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꽃벵이 활용 범위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로 식용곤충의 효능을 밝혀 국민 건강 증진, 농가 소득 증대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macotherapy (IF=7.4)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2024 유기농데이’성료... 지구를 지키는 농부상 충남 홍성의 ‘주형로’농부가 수상
지난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 건강을 지킬 때 친환경농산물 ! '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 2024 유기농 데이 ’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실현의 시대적 과제를 친환경유기농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 정부가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육성해 탄소중립 실현과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등을 확대 지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 농업분야에서는 환경보전 탄소중립은 필수이며 정부는 친환경농업 5개년 6차 계획을 통해 친환경인증 확대 및 탄소중립 시범사업 친환경직불제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개호, 전종덕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면서 22대 국회에서 예산 확대와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지는 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대표는 소비자를 대표하는 축사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먹거리 위기의 시대에 생산자 소비자가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번쨰로 시행한 지구를 지키는 농부상에는 친환경농업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