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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식생활 교육과 연계해 학교와 젊은층 파고든다

- 농관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영양교사 대상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교육 -

 전통 식품 품질인증품이 식생활 교육과 연계해 학교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이 강화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협업하여 「초 · 중 · 고교 영양교사 직무교육」 과정에 ‘ 전통식품 품질 인증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교육을 통해 식생활 관련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 생태계의 보전, 농어업 및 농어촌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0년도에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이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외식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와 영양 등 우수성이 점점 소홀해져가는 이 시기에 전통식품 활성화를 위해 젊은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관원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협업하여 학생들의 식생활 지도, 정보 제공 및 영양상담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를 통해 학교와 젊은층에게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자 ‘전통식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관련 교육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소속 전국 16개 지역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영양교사 직무교육」에 회당 2시간씩 총 16회,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식품 인증제 소개, 홍보영상 상영, 키트를 활용한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영양교사에게 전통식품을 제대로 알리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내려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관리하는 제도이며, 현재 53개 품목·432개 업체·751개 제품이 인증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교육 프로그램은 식생활교육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첫해인 만큼 교육 이수생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 조사결과와 홍보효과 등을 검토하여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을 더 많이 사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우리 전통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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