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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년 제2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 개최

ESG경영 내실화와 민간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선포 4년 차를 맞아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 2024년 제2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부임 직후 ESG경영 선포와 함께 발족한 CEO 자문기구다.  강태진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국제기구, 시민단체, 협력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공사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자문으로 공사 ESG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자문회의는 올해 1월에 열린 ‘2024년 제1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로 수립한 공사 ESG경영 추진계획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사 ESG경영 4년 차로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내실화하고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ESG 부문별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 농수산식품 동반성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소기업 · 사회적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 농어촌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ESG 연계형 사회공헌 추진 ▲ 환경, 인권, 안전 등 민간기업 ESG경영 지원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협업 분야 전문가인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 공급망 실사법 도입에 따른 협력기업 ESG 관리강화 ▲ 농산물 수급 관리에서 사전 수요예측 관련 IT기술 활용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중 조리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이슈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공사 ESG경영 전략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년 파리올림픽도 친환경 올림픽을 지향하며 시설부터 대회운영, 식단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 공사가 주도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인 흐름과 맥을 같이 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 농업기관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 ▲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 농어촌ESG실천 인정제 최초 인증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며 ESG경영 우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 주최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 ESG경영 대상을 수상하며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국제적 확산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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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임산물…긴 겨울밤엔 밤이 딱! 구수한 겨울 진미 ‘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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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농가 지도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잦은 강설 등에 따른 일조 시간 감소와 기온 하강에 대비하기 위해 12월 17일(화) 오전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 주재로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여 원예농산물의 생육 상황을 살피고 대설·한파 피해 예방 사전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에서는 시설 내 온도 관리, 아침 시간 난방을 통한 시설 결로 현상 해소,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 강화 등 적극적인 시설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겨울철 오이 주 출하지인 상주지역의 농협 관계자는 “일조 시간 감소 대응 방안으로 시설 북쪽 벽면에 반사필름을 설치한 농가에서 작물 전체적으로 광이 균일하게 공급되는 효과를 봤다. ” 며 “ 광량에 따라 반사필름을 적절히 활용하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난 11월과 같은 대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강화도 챙겼다. 눈이 예보되면 시설 외피에 차광막을 걷어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시설 내 난방을 통해 눈 녹임을 촉진하는 등의 대설 피해 예방 요령을 농업인 대상으로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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