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1.5℃
  • 흐림대구 22.1℃
  • 구름많음울산 21.3℃
  • 맑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21.5℃
  • 흐림제주 18.7℃
  • 구름많음강화 19.0℃
  • 구름많음보은 21.1℃
  • 구름많음금산 22.1℃
  • 구름많음강진군 20.7℃
  • 구름많음경주시 22.5℃
  • 구름많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이맘때 발생하는 유지작물 병해충, 이렇게 관리하세요

- 참깨, 들깨, 땅콩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특징과 관리법 소개
- 시기적절한 병해충 관리로 수확량 · 품질 확보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지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주요 병해충 특성 및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 시들음병 >                    < 잘록병  >                          < 역병 >                       < 왕담배나방>  

 (참깨) 7월은 꽃이 피기 시작하며 꼬투리가 달리는 생육 중기이다. 기온이 높아 진딧물과 나방 등의 해충이 많아지며, 장마철에는 역병, 시들음병 등 병이 많이 발생한다. 비가 오기 전이나 후에 등록된 약제를 미리 처리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잘록병= 줄기 밑부분부터 감염돼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며 나중에는 까맣게 변해 죽는다. 파종 후 온도가 낮고 습한 기후일 때 잘 발생한다. 발생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충분히 살포한다.

 

역병= 처음에는 땅에 가까운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다가 지상부가 누렇게 말라간다. 주로 고온 다습한 환경 또는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장마 직전 또는 병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등록된 약제를 처리한다.

 

시들음병= 새순과 잎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줄기 반쪽이 썩는다. 주로 건조한 모래땅에서 병이 급격하게 진행된다. 평소 물길 정비 등 물관리가 중요하다. 병이 발생하기 전이나 발병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식물체는 제거한다.

 

진딧물과 나방류=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등의 진딧물이 잎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준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발생이 심해진다. 왕담배나방 애벌레는 참깨의 줄기나 꼬투리를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발생이 확인되면 초기에 등록 약제를 처리한다.

 

(들깨) 7월은 들깨의 생육 초기에 해당한다. 높은 기온으로 진딧물과 나방 해충 발생이 많아지며, 습도가 높고 일조가 부족한 장마철에 녹병, 역병 등의 병 발생이 잦아진다. 발생 초기에 약제 방제를 한다. 

 

녹병= 습도가 높고 햇빛이 부족할 때 잘 발생한다. 잎 뒷면에 황색 반점의 포자 가루가 생기며 다른 식물체로 전염된다. 병이 심해지면 잎이 일찍 떨어진다. 곁가지를 제거해 햇빛과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웃자람을 막는다. 병이 발생하면 등록된 약제를 초기에 처리한다. 

 

 시들음병·역병·노균병= 참깨처럼 식물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 시들음병과 역병이 발생할 수 있다. 노균병은 잎 뒷면에 데친 듯한 증상을 남기는데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할 때 잘 발생한다. 병 발생 전이나 발생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뿌리고 병든 식물체는 제거한다. 시들음병은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다. 적절한 물주기 등 철저한 재배지 관리로 병 발생 예방에 힘써야 한다.

 

 진딧물과 나방류= 잎말이명나방 애벌레, 복숭아진딧물, 목화진딧물, 파밤나방 애벌레 등이 발생해 어린 순이나 잎을 가해하며 피해를 준다. 등록된 약제를 초기에 살포하고, 발생이 많은 시기에는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교차 살포한다.

 

 (땅콩) 7월은 땅콩꽃이 피고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이다. 기온이 높아 해충 발생이 많아지며, 비가 잦은 장마기에는 흰비단병, 갈색무늬병 등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병해충 발생 직전이나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처리한다.

 

 바이러스병= 잎에 생기는 병 증상에 따라 모자이크병, 누른모자이크병, 원형반점병 등으로 나뉜다. 병을 옮기는 진딧물을 방제해 병 확산을 막는다.

 

 흰비단병= 비가 많이 내린 후 무더워지면 흙과 맞닿는 줄기 아랫부분에서 흰 곰팡이가 자라고 식물체가 시든다. 과습을 막기 위해 물길을 정비하고 지난해 병이 발생한 토양에서는 파종 전 또는 아주심기 직후에 등록된 약제를 처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갈색무늬병·검은무늬병= 갈색무늬병은 짙은 갈색 무늬에 엷은 노란색 테두리가 나타난다. 검은무늬병은 갈색이나 흑갈색의 무늬가 나타나지만, 노란색 테두리는 없다. 병 발생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뿌려서 방제한다.

 

 해충= 총채벌레와 진딧물이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준다. 진딧물은 바이러스병을 옮기므로 초기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굼벵이류는 땅속에서 피해를 줘 확인이 어려우므로 등록된 약제를 토양에 미리 처리해 방제한다.

 

 약제 방제를 할 때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등록 살균제, 살충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s://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고지연 과장은 “안정적인 유지작물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재배관리가 필수다. 시기적절한 병해충 관리로 높은 수확량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 편해졌다’…농지은행 디지털 서비스 개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지은행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국민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 누리집(https://www.fbo.or.kr/)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주력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방침이다. ■ 지도와 맞춤 알림 서비스로 똑똑해진 ‘농지은행 누리집’ 공사는 디지털 농지은행 서비스의 핵심인 ‘농지은행 누리집’을 정비했다. 먼저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농업인이 농지를 찾는 수고를 덜었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에 농지 매물이 새로 등록될 때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매물 확인을 위해 누리집에 반복적으로 접속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농지를 검색하는 방식도 문자 기반 정보 제공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 이용자가 농지의 위치와 주변 조건을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농협 ‘내일의 땅’과 농지 매물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이 더욱 다양한 경로로 농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공사

생태/환경

더보기
합천·남원, 지역 특성 살린 농촌특화지구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의 선도적 모델 기대
‘26년도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이하, 농촌특화지구 지원 사업) 대상지로 합천군과 남원시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특화지구의 경우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지방정부가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 · 이용 ·보전하기 위해 주거·산업·융복합산업·경관 등 기능을 집적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구이며,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특성화농업지구(「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12조) 등이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개소당 50~100억원, 국비 50%) 의 경우 시 · 군이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공간적 · 기능적으로 상호 연계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경우, 지구별 특성에 맞는 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재생사업 등 지원한다. 합천군은 ‘펫-웰니스(Pet Wellness)’ 기반 체류형 관계인구 유입과 고구마, 한우 등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산업 특화전략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쌍백면 일대에 기존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펫-웰니스 상생플랫폼’을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한돈협회, 화학비료 가격 상승 대응...가축분뇨 퇴·액비 이용촉진 확대 건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2026년 전국농어민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한돈산업 현안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이날 9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업 현장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번 축산분야 소위원회는 최창열 전 거창축협조합장이 담당하며, 미래농업분야에는 송일환 전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이 포함됐다. 이기홍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촉진 확대다. " 며 " 수입 화학비료에 의존하기보다 국내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경종농가와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 멧돼지 포획 정책의 적극적 추진이다" 며 " ASF 차단을 위해서는 야생 멧돼지 개체수 조절이 가장 확실한 방역 대책이므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이외에도 그는 " 시설현대화 자금 확대를 통한 국내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이다."고 하면서 "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축사 전환 등 시설 현대화 지원을 확대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이기홍 회장은 축사에서 6기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문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