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맑음동두천 -2.4℃
  • 흐림강릉 0.3℃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1℃
  • 구름조금울산 1.1℃
  • 구름조금광주 1.5℃
  • 맑음부산 0.5℃
  • 구름많음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8℃
  • 흐림강진군 ℃
  • 구름많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식품연, 미국 3개 대학 On-Site Lab ( 현지거점연구실) 한국 설치

- 식품연, 美식품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하와이대, 오리건주립대, 퍼듀대의 상호 거점 연구실 한국 설치
- 식품공학, 식품안전, 인체영양 분야 실질적인 R&D 국제협력 기대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을 보유한 미국 하와이대, 오리건주립대, 퍼듀대의 한국의 On - Site Lab(현지거점연구실)이 7월 2일(화)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On-Site Lab은 식품연에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단순한 연구실 설치를 넘어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의 실질적인 연구 협력 및 인력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순 설치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R&D 국제협력의 교두보로 상호 인력파견 및 공동연구 수행을 연내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하여 상호 기관 현지거점연구실을 연초에 미국에 설치하고, 이후 한국 설치를 추진했다.

 

식품연은 지난 1월 미국 4개 대학교에 미국 현지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지난 4월 일리노이대의 한국 현지거점연구실 설치를 시작으로, 이번에 나머지 3개 대학에 대한 상호 On-Site Lab 설치를 마쳤다. 이를 계기로 식품연은 미국 연구자의 한국 파견 및 한국 연구자의 미국 파견 및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예정이다.

  <  식품연-미국 하와이대학교(좌:식품연 백형희 원장, 우:하와이대 전수진 교수) >

 

 

                   <식품연-미국 오리건주립대(좌:식품연 백형희 원장, 우:오리건주립대 박시홍 교수) > 

 

 

                    <식품연-미국 오리건주립대(좌:식품연 백형희 원장, 우:퍼듀대 김기홍 교수) >

 이번에 식품연에 설치된 미국 하와이대(전수진 교수), 오리건주립대(박시홍 교수), 퍼듀대(김기홍 교수)의 연구실은 각각 식품공학(Food Engineering), 식품안전(Food Safety), 인체영양(Human Nutrition)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의 연구 실적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와이대 식품공학(Food Engineering) 연구실(전수진 교수)은 과냉각 상태의 연장을 통하여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장기간 보존을 가능하게 만드는 과냉각(Supercooling) 기술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이다.

 

오리건주립대 박시홍 교수는 살모넬라균 등에 대해서 표현형부터 유전체 분석까지 광범위한 연구 경험이 있는 전문가이며, 식품안전(Food Safety) 연구실은 유전체학(Genomics), 전사체학(Transcriptomics), 대사체학(Metabolomics) 등 멀티오믹스 기술을 접목한 식중독균의 저항성 특성연구 및 식품 메타지놈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퍼듀대 인체영양(Human Nutrition) 연구실(김기홍 교수)은 항비만 관련 지방 조직의 생성과 관련 병인을 예방하는 식이 전략 개발 부문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이며, 식품 가공단계에서 생성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최종당화산물(AGEs)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 이번 협력을 통해 식품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 안전성 강화, 인체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 ” 며, “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써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정책

더보기
청년 창업농 진입 문턱 낮춘다… 농지 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 담보설정 가능
경기도는 청년 창업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농지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지 구입 시 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를 담보로 설정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진흥기금 시행지침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농어업인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을 통해 경영자금과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시설자금의 경우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가축 입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농어업인 3억 원 이내, 농어업법인 5억 원 이내를 연리 1%의 저리로 지원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5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융자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는 농어업 시설자금 지원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해 농지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에 대한 담보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기금을 활용한 농지 구입 시 담보 설정이 부동산과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대출에만 한정돼 있어, 자산규모가 작은 청년 농업인들은 담보 능력 한계로 농지를 구입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대출 절차가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민의 정성, 도민의 행복’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진행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일 광주시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경기도농정해양위원장, 도내 농어업 분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민의 정성, 도민의 행복,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20주년 영상 시청,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및 기념 세레머니, 기념 촬영을 준비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업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이라면서 “지난 20년간의 노력만큼이나 앞으로도 농어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농어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농·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 연구, 유통 지원, 농어업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을 통해 군 급식 공급 물량을 2023년 106톤에서 2024년 388톤으로 늘리고, 지난해 10월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공급식 시범 사업을 시작하는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