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7.1℃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18.5℃
  • 맑음광주 20.0℃
  • 구름조금부산 20.8℃
  • 맑음고창 21.0℃
  • 흐림제주 21.8℃
  • 맑음강화 17.7℃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21.2℃
  • 구름많음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9.2℃
기상청 제공

추가 호우에 대비,신속한 응급복구로 2차 피해 예방에 총력

- 농식품부, 침수 논 100% 배수조치, 90% 복구 완료, 농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 미미
- 농작물 재해 보험 손해평가 완료 농가 보험금 지급 시작

 정부가 호우 피해를 입은 채소류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조속히 완료하고, 토양소독 후 바로 재정식(재파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tlsthrt한 응급복구로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호우로 침수된 농경지는 2일 만에 퇴수 조치 완료, 발 빠른 현장점검과 응급 복구를 추진하여 전체 피해 면적 중 90% 이상이 복구가 완료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17일부터 다시 내린 호우로 인해 경기, 충남 등 지역에 농작물 침수 1,354ha, 농경지 유실·매몰 약 10ha 피해(잠정)가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7월 호우로 지금까지 집계된 총 피해면적은 농작물 침수 12,110ha, 농경지 유실·매몰 150ha로 파악되었고, 작물별로는 벼가 약 8,885ha(약 73%)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8,450ha(약 70%)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산물 중 벼는 현재 담수가 필요한 생육단계로 퇴수 후 병해충 방제에 집중하면 생육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채소류는 상추 137ha(전체 재배면적의 약 5%), 깻잎 100ha(약 9%), 참외 258㏊(약 5%), 수박 192㏊(약 2%) 등이 피해를 입었으나,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정체정선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고,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될 경우 채소류 생육이 급격히 저하되는 점을 감안, 병해충 발생 등에 대비한 방제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과수·과채, 노지채소「생육관리협의체」를 매일 개최하면서 품목별 주산지의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생육상황, 병해충 방제 상황, 농가 현장 기술지도 상황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피해를 입은 채소류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조속히 완료하고, 토양소독 후 바로 재정식(재파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수급을 조기에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가가 호우로 인한 어려움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손해평가인력을 신속히 배치하여 사고접수 3일 이내 피해 농지에 대한 초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18일 기준 전체 사고접수 건 중 95%에 대하여 손해평가를 완료했다.

 

손해평가 완료 후 보험금을 선지급 신청한 농가에 대해 7월 18일부터 보험금을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그동안 많은 강수로 피해가 누적된 상황에서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 예보된 만큼 농가와 유관기관 등은 배수로 일제 정비, 취약시설 점검,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