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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연내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마련

송미령 장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및 이상기상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맞대 논의, 연내 수급 안정 방안 수립할 계획

  정부가  연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6일(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및 이상기상 발생의 영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농업 생산 및 공급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는 특히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가 심해져 재배적지 변화, 생육 저하, 병해충 발생 등으로 원예농산물의 생산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통계청,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과기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KREI,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주재한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이 심해짐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고 국민 식생활에 밀접한 원예농산물의 생산 여건이 악화되었다”고 하면서 “농업 생산 및 공급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가 마련중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산 및 공급 관리강화 측면에서는 ▸데이터 기반 관측 및 생산관리 강화 ▸국내외 재배적지 신규 확보 ▸비축역량 제고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농가의 현장 적응력 강화 측면에서는 ▸농가 기후변화 적응 프로그램 신설 검토 ▸현장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등과 관련된 의견이 제시되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오늘 전문가들께서 주신 귀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더욱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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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중립행사 추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한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산주·기업·지자체 등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관리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통해 추가적으로 흡수되는 산림탄소량을 산림청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총회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며, 행사로 인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림탄소흡수량으로 상쇄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탄소중립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탄소발자국을 직접 상쇄하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탄소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원장은 “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총회를 통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과 산림탄소상쇄제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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